한국에서 덩크를 가장 잘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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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21:40:36
일단 올타임 넘버 원으로 꼽히는 허재는 아닐겁니다.
허재가 덩크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가 종종 토론될 정도니까요.
최근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액으로 계약한 김종규는 순위권에 들거 같습니다.
물론 하드웨어가 엄청 좋지만, 점프력 또한 다른 장신 선수에 비해 월등하다고 봅니다.
국제경기에서도 단독 드리블로 덩크를 하던 가드 김선형도 순위권이라고 봅니다.
그리 크지 않은 키로 번개같이 넣는 덩크는 절로 박수가 나오더군요.
조금 더 과거로 가면 김효범 선수 생각납니다.
순수 한국인 혈통으로 한국 오기 전부터 덩크 믹스 동영상이 화제가 된 선수고, 실제로 압도적인 점프를 보여주었습니다.
혼혈이긴 하지만 한국 국적인 이승준 선수의 덩크도 좋습니다.
달릴 수 있는 빅맥인데, 덩크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농구대잔치까지 거슬로 가면 전 일단 현주엽 생각납니다.
이미 고등학생 신분으로 농구대잔치 올스타쇼에 덩크하러 왔었고,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백보드를 부순 선수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정재근 선수도 기억나네요.
사실 지금 기준으로는 단신이지만 당시에는 센터 역할도 했는데, 서장훈을 앞에서 한 인유어페이스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 외 제 기억속에는 오세근, 이은호, 전희철 선수의 덩크도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덩크 잘하는 한국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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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앙대 시절 이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