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김상규 영입은 내부적으로는 심상치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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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3:10:42
정지욱 기자님 말대로 모비스라는 팀이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내부규정과 선수단 관리, 연봉책정 등의
체계를 하루아침에 뒤엎는 결과였죠
김상규가 4억 미계약으로 나왔을 때, 원소속팀과 재계약 협상 수순은 당연하다 생각했고 최초 제시액
의 반토막 정도까지도 생각했었는데, 모비스가 영입한다니 놀라운 일이었죠...
특히, 팀의 미래이자 현재인 이종현, 이대성과 몇천만원 이견으로 연봉조정까지 갔던 모비스가
나이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양동근보다 비싼 몸값을 가진 선수를 외부에서 데려오다니요...
오프시즌에 몇 몇 팀과 비교가 될 정도로 양동근, 함지훈을 무리없이 잔류시킨 모비스가 팀 관리,운영
은 역시 모비스다 싶었는데....애매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이미 보스턴을 통해 재능보다 중요한 것이 팀 케미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모비스가 어떻게
시즌을 치뤄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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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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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FA제도라는게 결국 경매제도랑 마찬가지인데
김상규가 필요한 팀 사정과 최초 시작가가 4억이라는게 참...
지금껏 잘 운영해온 프런트의 능력이 이번 연봉협상에서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내년에 김상규 연봉은 반토막 될거고 이대성이야 7억이상이 될텐데...
올 한해만 어떻게 넘어가면 정리가 될거 같기도 한데 일단 연봉협상부터 어떻게든 잘 봉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