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발표를 저는 믿지 않습니다/ fa에 대한 사견
템퍼링이 있었든, 없었든 무조건 kbl은 템퍼링 없었다고 했을겁니다.
만약에 녹취록에서 어느 구단에서 얼마 준다더라 라고 했다고 명확하게 템퍼링이 의심가는 정황이 있었다고 칩시다.
그럼 kbl이 이걸 템퍼링으로 김종규를 2년간 묶어놓고, 해당 구단의 1라운드 지명권을 지워버리는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김종규를 바보만드는것도, 해당구단을 징계하는것도 절대로 하지 않을겁니다.
그 차선책으로 그냥 욕 좀 먹고 넘어가지로 결론 내겠죠. 어차피 그 욕이야 lg가 먹을꺼구요
즉, 템퍼링이 있었건 없었건 어차피 kbl의 발표는 '템퍼링이 없었다'고 결론 내릴게 뻔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db든 kcc든 12억 못쓸꺼라고 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구단 단장 입장에서 김종규를 영입하는 효과보다 lg 하고 틀어지는걸 각오하고 데려와야하는데, 그걸 과연 12억 지를수있을까요?
거기다 이정현이 9억 받고도 돈값 하니 못하니 하는 마당에 김종규를 12억에 데려가서 무슨 욕을 먹을지 생각해보면 쉽게 못데려갈겁니다.
그럼 결국 lg가 다시 칼자루를 쥐게 되는 판국이라, 김종규가 무릎꿇고 싸인앤트레이드를 요청하던지 아니면 kbl을 떠나는 그림이 나오겠지요.
제 바램은 김종규가 이걸 계기로 kbl을 떠나서 g리그가 되었던, 유럽으로 가던지 간에 해외진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선수 개인에게는 미안한 이야기고 과정이 개운하진 않습니다만, nba 말고도 분명히 kbl보다 상위리그도 많은데 왜 국내 선수는 유럽 리그에 도전하지 않는지, kbl 좁은 우물안에 갇혀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걸 계기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쓰기 |
완전 동의합니다 곧있으며nba 서머리그 시즌이죠 드래프트 신청도 아직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