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종오 국장 /김종규 선수 인터뷰가 있네요

Q. 녹취를 했다는 걸 선수에게 통지했나?
별도로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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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전접촉은 있었나?
사전접촉 없었다.

Q. 녹취록을 알고 났을 때, LG와 현주엽 감독을 어떻게 생각했나.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결과가 나오면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현주엽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냐니
질문이 참

무튼 사전접촉 없었다고 하면 엘지가 타격 받겠네요.

위원회 결과가 나오면 알겠지요.

템퍼링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극히 뇌피셜)

사전접촉이 없었다는 김종규 선수의 말이 진실이다.

- 엘지가 교묘하게 구단 언급을 하도록 유도질문 했으리라 봅니다. 

제출한 녹취록(불법 녹취)에 이런 내용이 있다면 엘지 구단은 이미지 타격을 크게 입으리라 보고요..

사전접촉이 있었다는게 진실이다.

- 김종규 선수가 '연봉 협상을 위한 블러핑이었다. 이렇게 물의를 일으킬 줄 몰랐다. 죄송하다.'

해버리면 그냥 경고 차원에서 약한 징계 내리고 끝날거라고 봅니다..

녹취를 현주엽도 김종규도 동의를 받지 않고 했다면 KBL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소송 걸면 무조건 증거효력 없는 걸로 나올텐데...이미 LG는 여론몰이 하려고 맘 먹고 있었다고 밖에 생각을...

 저걸 해명이라고...-.-

 현주엽 손종오도 징계하고 LG도 징계했으면 좋겠네요. 어이가 없어서...

탱킹으로 김종규 데리고 가고 이후 그 일 때문에 드래프트 규정까지 바꾸게 만든 팀이 FA 돼서 다른 팀 간다니까 배 아픈가 보네요.

현주엽감독과 김종규선수가 통화하는 내용을 제3자 구단직원이 녹취했는데 이걸 현주엽감독조차도 몰랐다?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걸 어떻게 당사자들 아무도 모르게 녹취가능합니까? 옆에서 듣는척하면서 녹취도 몰래 동시에 했다는 것밖에 설명이 안되는데요.

KBL의 템퍼링논란을 떠나서 이거 범법아닙니까?

 Q. 현주엽 감독은 녹취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나?

딱 구단 직원들이 가장 듣고싶어 하는 것을 당당히 스피커 폰으로 말하고 옆에서 직원들이 녹음을 했군요. 현주엽은 구단 직원들과 있다는것을 말하지 않았을꺼고 이게 김종규에게 불리한 자료가 된다는것을 알면서도 했군요. 엘지는 김종규와 현주엽 감독의 친분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했구요

현주엽 감독도 비난을 벗어나기 힘들고 엘지구단이 선수를 벼랑에 몰기위해 한 행동도 비난 받아야 됩니다. 말이 제도 개선이지 이런 방식을 취하지 않고도 제도 개선은 충분히 가능한데 그런 길은 애시당초 생각지도 않으면서 선수 앞길 막아서는데 불법적인 방식을 취하는건 오리온스 사태 이후 오랜만에 봅니다

갑인 구단이 자신들과 틀어진 선수 2년 자격 정지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 정의로운가여?

그 행동이 정의로우려면 최소한 절차라도 정의로와야 됩니다. 그래야 변명이라도 댈 수 있죠. 절차 또한 음흉하고 불법으로 녹취한 자료를 이용했으면서 제도 개선을 방패막으로 삼는건 참 치졸한 짓이죠

다행히 KBL이 김종규 선수의 손을 들어줬군요. 만약 김종규에게 징계를 먹이는 사태가 생겼다면 최악이 되었을겁니다. 이제 이런 불법 녹취를 KBL이 용인하며 선수, 감독, 구단관계자들 모두 FA기간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장으로 만들었을테니까요

엘지 사무국장이 바란 불법의 큰 그림이 저런거겠죠. 저럼 진짜 막장 되는거 아닙니까?

어찌되었든 KBL이 김종규 선수 손을 들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LG는 예전부터 룰의 허점이나 안좋은 부분 계속 이용해오면서 크블 룰에 엄청 악영향을 끼친 구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와서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의로운 일인 척 하니까 너무 .. 그러네요

매니아라 격한 표현은 못쓰겠지만 하..

기자가 한 질문을 다시 해보고 싶네요. 그래서 당신들은 깨끗햇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