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김종규의 통화녹취가 증거로군요
1
4674
2019-05-16 00:04:35
FA 대상자들 교육도 실시하고 했는데,,,,김종규가 템퍼링 금지를 몰랐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감독과의 통화 때 템퍼링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했다? 는게 납득이 가지 않네요
템퍼링이라는게 명확해 지려면,
1. 김종규과 A,B,C 구단등에 LG로 부터 제시받은 금액 오픈
2. A,B,C 구단이 그거 이상 줄 수 있다 제시
3. 김종규가 1,2번 과정이 있었고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이 단계가 성립해야 하는데, 자연스런 통화 과정이라면 12억이란 숫자도 자연스럽게 오고가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까지 받은 김종규가 설사 1,2번 과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친구도 친한형도 아닌
원 소속구단 감독에게 털어놓는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2
Comments
글쓰기 |
근데 만약 탬퍼링을 엄격히 금지함에도 구단들이 이를 무시하고 여태까지 FA 선수 영입 시 사전 접촉을 자주 했다면, 그 구단들의 반발을 이기는 게 LG로선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모를 일인 거 같네요. "왜 우리한테 그러느냐, 너희도 했지 않았느냐."라고 나올 수 있으니까요.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LG가 템퍼링 의혹을 제기한 것일텐데, LG가 뒤도 안 보고 김종규 선수가 자기들 뜻대로 안 움직이는 것에 빡쳐서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기에는 마냥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동시에 김종규 선수가 템퍼링 행위 유무와 관계 없이 현감독과의 통화 때 템퍼링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건 마찬가지라, 일이 참 복잡하게 흘러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