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전 KCC에서 전태풍 하승진을 내보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
  3025
2019-05-15 10:01:28

솔직히 전태풍은 이제 선수로 뛰지 못할 기량으로 보이고,

 

하승진은 쓰임이 너무 제한적인데 연봉은 높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좋게 보내는게 좋지요. 그래도 프렌차이즈 스타였는데요.

 

프런트에서 통제를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했는데, 현재 보이는 모습이 1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구단에서는 2억 이하의 돈을 제안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하승진의 입장은 다르구요,

 

구단에서는 계약 해지도 고려했다고 했는데, 하승진은 그런 제안을 받은 적 없는듯이 말합니다.

 

전혀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업농구 현대 시절부터, 계속 응원하다가 사실 안양쪽으로 이사오면서 안양 응원하기 시작한 사람인데요, 솔직히 이상민이 보상선수로 나가고 허재감독을 데려올 때부터 구단에 정이 좀 떨어졌었어요.

 

하여간 이젠 안양을 가장 응원하지만, 그래도 계속 지켜보던 팀인데, 작금에 보이는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전창진씨 건이라든가, 이번 일이라든가.

 

9
Comments
7
2019-05-15 10:14:26

과정 전반이 모두 문제지만, 제일 큰건 언플이랑 거짓말이죠

WR
2019-05-15 10:17:37

동의합니다.

2019-05-15 10:22:38

전태풍 하승진.. 이렇게 보낼 선수가 아닌데 아쉽네요. 저렇게 언플하고 은퇴식해준다 해도 안받습니다. 하승진 선수 영구결번 검토는 할만하다고 보는데.

2019-05-15 10:57:51

냉정하게 헤어지려 했다면 이해라도 될텐데 거짓말하는건 치명적이죠

2019-05-15 11:18:39

프렌차이즈를 지켜준 스타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팬들이 왜 화가 날까요? 깔끔한 헤어짐이 아니니까요.

KCC나 국농팬들이 바보라서 구단의 입장도 이해못하고 관성적으로 화내는거 아닙니다.

팀을 위해서 몸을 바친선수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금액이라도 적당히 제시하는척 하는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프로라는 명분으로 모든걸 비지니스 적으로 볼수는 없어요.

오클라호마 닉콜리슨 보세요. KCC에게 하승진 전태풍이면 최소 그 정도 대우는 받아야 합니다.

우승을 함께 이끌어준 선수들 입니다.

Updated at 2019-05-15 11:23:06

혼자만의 일방적인 아름다운 이별은 정말 아니죠.

 

아무튼 하승진선수는 정말 그 몸 이끌면서 농구하느라 고생했네요. 앞으로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전태풍선수도 한국에 남아서 한국농구에 이바지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태종씨도요.

2019-05-15 11:25:54

 과정이 중요하죠. 프랜차이즈 스타인데요. 하승진의 가치를 2억 이하로 봤다면, 그 금액을 제시하고 최대한 마음 상하지 않게 잘 설명하고 마지막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했어야죠. 만약 하승진이 시장이 나가고 싶다고 한다면 풀어주고요. 부메랑으로 돌아올것은 싫어서 그냥 풀어주긴 싫고, 그렇다고 욕 먹을듯 하니 언플하는 모양세라니...전태풍 보내는 모양세도 그렇고 너무 실망스럽네요

1
2019-05-15 12:18:13

솔직히 아름답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약포기 해주는 것, 다른팀으로 갈수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 모두 구단 입장에서 이해관계 때문에 못할수도 있다고 (아쉽지만) 이해는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름답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기만과 거짓이 섞인 추악한 모습이라서 더 심각한거죠.

이거는 도의적인 비난을 넘어서 리그 차원에서 징계까지 검토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외로,

선수노조가 활동하고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막나가는건 좀 견제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Updated at 2019-05-15 12:51:44

농구 인기때문은 둘째치더라도 법에서 명시하는 선수들 지위때문에라도 선수노조는 쉽지 않을겁니다. 농구선수들은 현행법상 개인사업자이고 구단과는 단순 사업적 계약관계라
갑을관계가 성립하지 않죠. 실제가 아니라 법적으로요.. 단체행동을 위한 협회를 조직하더라도 노조와 동등한 위치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는 못할겁니다. 법을 수정하거나 고 최동원선수처럼 누군가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는다면 모를까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