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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선수가 은퇴를하는군요 굿바이 하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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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05:36

 

seungjin8584

2008년 kcc이지스에 입단을하고 11년째가 되었습니다.
항상 5월 6월이되면 연봉협상에 자유계약에 1년중 그 어느때보다 가장 예민한 시기였던것 같네요.
이번 2019년5월 FA1차 협상 기간, 그 어느때보다 가장 길게 느껴졌던 보름 같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이제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협상테이블에서 팀에서는 재계약의사가없으니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습니다.
아놔 이런... 그 짧은 찰나의순간, 
많은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다른팀으로..?
보상선수도 걸려있고 금액적인 보상도해줘야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혹시 다른 팀에 가더라도 적응하고 잘할수 있을까..? 내가 kcc유니폼말고 다른팀 유니폼을 입고 잘 할수있을까..? 말년에 이팀 저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거 아닌가..?
이런 고민들을 해보니 전부다 힘들것 같더군요.
결국 아쉽지만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년동안 동고동락하며 희노애락을함께해온 이 팀을 떠나자니 
아쉬운 마음이 무척큰게 사실입니다.
신인때, 3년차때 우승을 하고 그 이후론 우승과 거리가 멀어 마음의 짐이 꽤나 무거웠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팬여러분 구단관계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많이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팬들에게도 kcc구단에게도 넘치는사랑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불알두쪽만 달고서 이팀에 들어온 스물네살청년이 11년동안 이팀에서 선수생활을하며 둘도없이 사랑하는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고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 가족들과 함께할 든든한 울타리도 생겼구요.
불알두쪽만 다시 들고 나가는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이 팀에서 제가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수있도록 도와주신 kcc구단과 팬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보답해드리지못해 진심으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kcc에서 좋은선수들도 영입하고 함께손발을 맞추던 기존의 선수들도성장하여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우승에 도전하는 kcc가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예전에 몇몇기자분들께서 `나중에 은퇴하면 어떤선수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라는질문을 두세번 정도 해주신적이 있습니다. 
간단한 대답일수도 있는데 전 한참생각하다 
대답이 안떠오른다며 몇년뒤에 은퇴하면 다시 물어봐달라고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대답할수 있을것같네요
`Kcc이지스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
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선수생활을하며 너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것 같네요. 이제 주위를 좀 둘러보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인생은 여기서 끝이아닙니다. 
고작 인생의 3분의1이 지나간것일뿐.
이제부터 넓은 세상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회자정리 會者定離
거자필반 去者必返
여보 여행가자 짐싸라~~

 

하승진선수 인스타 전문입니다

 

 

 

제가 장판 응원한지 얼마 되진않았지만 

농구 본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의주축이었고

16-17시즌에는 부상으로 아쉽게 많이나오지못했지만

다시 일어난 17-18,18-19시즌은 단점도 많이보였지만

자신의 강점도 보여준해라고생각합니다

 하승진선수가 있기에 속공같은점에서 많이 얻어맞고했지만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은 무시할수 없기에

그리고 이번4강플옵때 골절이된와중에도 마스크까지끼면서 출전을 감행하던 그모습

참으로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하는일 다 잘됐으면좋겠네요 하승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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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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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08:45

김일두 몰아내고,
해설자 가즈아~~~~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승진 이미지와 다르게
엄청 달변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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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12:37

글이 진솔하네요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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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13:32

선수 은퇴소식에 찡하긴 처음이네요..

고생많았습니다. 하승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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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14:35

하승진선수도 은퇴하는군요. 피지컬(키)은 한국에서 역대급이었고 앞으로도 레전드로 남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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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5:17:49

KBL에는 웨이버제도가 없는건가요?

소속팀에서 방출하면 보상선수 없어도 되지 않나요?

내년에 외국인선수 신장제한도 없어지고 짧은시간 쏠쏠하게 뛸수 있을줄 알았는데

금액을 깎는게 아니라 아예 재계약의사가 없다고 했군요...

진짜 김종규 노리는건가요?

먼훗날 한국인 NBA리거들이 혹시라도 나오게 된다면

한국인 최초의 NBA리거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 큰몸으로 11년이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1
2019-05-14 17:22:33

데리고 있자니 부담이고 보내자니 부메랑이 될 확률이 높으니 쉽게는 안좋아준거죠

 

타팀 팬이지만 이렇게 은퇴라는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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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15:51

사람들이 거는 과한 기대에서 이젠 벗어날 수 있으려나요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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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5:18:05

저도 팬입니다. 정확히는 하승진선수 입단 때부터 우연히 kcc경기를 보기 시작했고 마침 하승진선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었죠. 전태풍, 강병현, 추승균, 아이반존슨, 하승진, 레더, 임재현, 강은식, 이동준 등의 당시 준우승멤버가 눈에 아른거리는데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도 이 멤버가 kbl 역사를 봐도 가장 강력한 멤버중 하나며 가장 눈이 즐거웠던 멤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감독도 최고의 스타성을 가진 허재감독... 비록 하승진선수의 부상과 아이반존슨의 법규..., 역시 막강한 상대 모비스를 만나 무너지긴 했지만요.

 

그 때의 kcc가 그리운건지, 그 때의 추억들이 그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바라며 계속 기다려왔습니다. 공익근무 이후 기량이 다소 꺾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쉬운 장면들도 많았지요.

마침 돌아온 전태풍, 특급용병 에밋과 함께 새 역사를 쓸 기회를 얻기도 했으나 무산되었을 때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이번시즌도 이정현, 송교창선수와 함께 충분히 대권에 도전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모비스에게 무너졌네요.

 

누군가에게는 키로 농구하는 선수, 누군가에게는 코트 위의 전봇대 혹은 이미지가 안 좋은 선수로 기억될지도 모르지만 kcc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였고 전태풍선수와 함께 처음으로 응원해 본 kbl선수인지라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고 제 2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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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18:07

생각보다 선수생활을 엄청 길게 한거 보면 보여지는 모습보다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는지를 증명해줬다고 생각한네요

 

작년 플옵에서 가장 놀랐던 장면 중 하나가 하승진 선수가 스위칭 디펜스에 온 힘을 쏟던 모습이었는데, 뭔가 좀 아쉽지만 개인적인 기억 속에서는 정말 멋있던 장면으로 한 선수의 마지막을 기억할 수 있게되었네요

 

맹수님처럼 저도 하승진 선수가 꼭 해설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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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5:21:37

KCC는 김종규 영입에 사활을 걸었나 보군요.

 

연봉 삭감은 맞다고 쳐도 아직 충분히 필요한 존재이고, 명색이 팀 우승에 여러번 크게 공헌한 프렌차이스 선수인데...저라면 많이 빡칠 것 같은데 글보니 천성이 착한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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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9:40:20

하승진이 경기매너로 가~끔 까일때는 있었어도 기본적인 인성은 정말 착한거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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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20:35

다른팀서 보상선수때문에 꺼려할건 맞지만

암만 그래도 KCC에서 금액 오퍼도 안해보고 팽할줄은 몰랐네요...

안타까운 은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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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5:24:47

갑분 파이어에그..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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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32:45

헐... 아무리 그래도 아예 팀에서 잡을 생각이 없을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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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34:24

이번에 국대 예비엔트리에 뽑혔을정도로 나름 쓰임새 있는데 아쉽네요. 1~2년은 충분히 더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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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35:28

너무 안타깝네요. 하승진 선수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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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38:26

아예 포기면 무보상 싸트라도 해주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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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43:22

kcc가 의리 있고 대우 잘 해준다는 건 용산 출신일 때만 해당되는 말인가 보네요
이렇게 은퇴할 선수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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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44:05

 불알두쪽....처음 봤는데 좀 과격한데? 싶었는데 밑에 다시 불알두쪽

 

솔직하고 진솔한 하승진 선수 성격이 잘 드러나서 보기 좋습니다.

책도 많이 읽으시고 공부도 많이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해설쪽으로 볼수 있으면 참 좋을꺼 같습니다 ^^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첫우승시즌은 정말 강력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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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4 15:44:12

kcc 구단은 참 이전부터
비즈니스 마인드가 강한 구단같습니다.
냉정하게 현재 시점에서 물갈이가 필요한 건
맞지만 함께 2회나 우승을 이뤄냈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기여도가 엄청나게 컸던 레전드인데
적은 금액으로라도 재계약을 제안해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1
2019-05-14 15:51:33

지금까지 해준 게 있고 1년 차이로 유보상 FA된거니 재계약 안할거면 풀어줄거라 생각했는데 선수 입장에선 많이 서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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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55:45

해설로 다시 봣으면 좋겟네요. 말 정말 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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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00:07

나중에라도 하승진선수는 3대3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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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00:41

유일하게 있는 kbl 유니폼이 하승진 선수 유니폼입니다
고생많으셨어요 하승진선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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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07:19

kcc는 참.. 너무하네요
레전드 대우가 정말 야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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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29:26

폭풍 하킬오닐이 은퇴하느군요.. 세월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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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43:07

 고생하셨습니다. 하승진 선수. 서장훈 선수처럼 예능에서 봐도 재밌을 캐릭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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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6:43:56

이상민 보호선수로 안묶고 결국 이상민은 삼성으로 가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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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4 16:46:20

이렇든 저렇든 이 분은 NBA플레이어셨던 선수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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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7:10:58

그런데 감독들이 하승진을 못써먹은 부분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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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7:33:19

이승준 선수처럼 3대3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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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7:53:49

진짜 웨이버공시라도 해주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해주지......

 

승진 선수 팔아서(?) 쏠쏠한 자원을 얻으려고 했던건 아닌지........

 

아무리 비즈니스라지만 선수들 애사심은 더 없어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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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7:55:49

참 선수들한테 불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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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31:30

어? 만 35세 이상이면 보상없이 FA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하승진 선수는 만 34세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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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43:54

몹오지
글면 우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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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8:46:48

이건 뭐... 그냥 내쫒는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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