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할 명분이 없었다는게 제 생각인데..크게 이기고 있음에도 박지수 선수를 굴리는 것을 봤을때 재계약이 참 안타깝네요.국보 선수가 롱런하기 참 힘들겠어요..
통합우승 시킨 감독을 재계약 안하면 말이 안되긴 하죠. 그리고 감독 바꾼다고 해도 박지수 정도의 선수라면 웬만한 사람들 다 저정도 굴릴것 같기도 합니다.
1분 30초 20점차 나는 상황에서도 안빼주는게 안덕수 감독인데 이해가 가시나요..? 그러다가 부상 당했어요..박지수 선수 팬분들은 안덕수 감독 재계약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할걸요..
김단비처럼 부상달고 커리어 보낼꺼 같네요... 학생때 부터 부상이어도 차출당해서 무릎끌면서 경기뛰었고 이제는 nba도 가야하니 너무 힘들겠네여
발목 접질려도 내보내고 눈탱이 밤탱이 되도 경기 내보내는 감독인데 진짜 우승한게 선수 생활에 역설적으로 독이네요..
우승이 좋긴 하네요갠적으로 감독 깜도 안 되는 사람이라 보는데 우승하니까 지도력 칭찬하는 기사도 나오고 재계약도 하고...저러니 감독들이 혹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거죠
지금 여농판에서 박지수 데리고 혹사시키며 우승못하는게 이상할 정도죠. 다른멤버가 딸리냐면 그것도 아니고 용병은 국내선수 상대하니 펄펄 날구요. 감독할맛 나겠네요
어휴...재계약이 기분나쁘게 다가오는건젠트리이후 오랜만이네요.
박지수 선수....WNBA 복귀 이후 한국 오지 않았으면...하은주 선수처럼 될까봐 겁나네요..
관리해주라는게 뭐 큰걸 기대하는것도 아니고
점수차 큰 경기서는 좀 빨리 빨리 빼줘도 된다는건데
이 양반은 20점차 앞서도 1분 남았을때 정도나 빼주죠.
그러고서는 시즌 후반부에 '빼주고는 싶은데 내가 초짜감독이라 타이밍을 잘 못잡는다' 이런 얘기나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