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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이대헌

 
  1687
2019-04-15 21:10:14

 

 

기승호, 강병현처럼 상무 제대 시즌에 미칠듯한 포스로 반짝하는 선수들이 그간 몇명 있었지만

 

 

이 선수는 입대전과 비교해서 그냥 완벽하게 레벨이 두 수는 올라갔네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달라지죠? 

 

 

전자랜드의 고질병이 골밑에서 외국인 선수의 부담을 덜어줄 국내 파워맨의 부재였는데

 

 

파워에다 득점력까지 완벽하게 보완되는 선수가 되어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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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15 21:11:22
상체랑 팔뚝이 과장안하고 오세근 급은 되는거 같아요...
군대에서 도대체 무엇을 한건지...
2019-04-15 21:12:01

군대로이드 주사 한대 맞고온것 같습니다;;

2019-04-15 21:13:09

근데 저 선수가 원래 기대할만한 선수였나요?

이번 플옵때 처음 들어본 선수라

1
2019-04-15 21:14:02

솔직히 제가 알던건 이름만 아는 적당한 빅맨 정도였습니다.

2019-04-15 21:16:52

도대체 군대가서 뭘 하면 저렇게 될수가 있죠

Updated at 2019-04-15 23:18:45

원래 군입대 전에도 중거리 슛이 괜찮은 선수였고 

이타적이고 헌신적인데다가 센스도 나쁜편이 아니었고  

힘도 비교적 좋은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그중에서 특출나게 꼽을만한 특기는 없었고 

특히 예전에는 가진 장점들마저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멘탈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상대에게 힘에서 밀리거나 스피드에서 밀린다고 확연하게 느껴지면 

그 경기는 곧바로 영혼까지 털리는 느낌으로 밀리고 (이러면 공격까지 안되더라고요) 

이때 본인 스스로 자책하고 좌절하는 모습이 대놓고 보여질 정도라 

좋은 선수인데도 오래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원래도 나쁘지 않았던 몸인데 

군대에서 정말 뭔일이 있었나 의심이 될 정도로 웨이트에 매진해서 

몸을 제대로 만들어왔더라구요 

롤 모델이 딱 오세근이었다고 하니 거기에 맞춰서 운동한거 같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세근의 몸이 느껴진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군생활을 헛으로 보내지 않았다는 반증인거 같아서 정말 멋있게 보입니다 

 

일단 몸이 되고 힘이 되니까 약점이던 멘탈이 자신감으로 충만해지면서 

본래의 장점들도 다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오늘 함지훈 선수 막는거 보니까 일단 국내 빅맨들중에서 

힘으로 밀릴 선수가 딱히 없어보이네요 ......  

노력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새삼 깨닫고 갑니다 

 

말을 좀 더 보태자면 이걸 안놓치고 곧바로 잘 써먹는 

유도훈 감독의 눈도 대단하네요 

어찌보면 단순히 몸 만들어왔다고 쓸 선수가 아니라 

원래 잠재력이 있던 선수였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고요  

 

Updated at 2019-04-15 21:12:12

함지훈을 해트트릭 3점으로 막아버리는...

플옵에서 활약은 국내 빅맨 탑찍어도 손색없을정도네요

힘과 수비 미들에 3점도 되고 엄청난 선수가 등장했네요

2019-04-15 21:12:57

한경기 더하고 왔는데 모비스에겐 부담인것 밭네요. 노장들이 많으니;;

2019-04-15 21:16:18

이래서 군대를 다녀와야 진짜사나이라고 하는 옛말이 있나봅니다

2019-04-15 21:22:09

솔직히 관심 밖 선수였는데 이정도로 진퉁일줄은 몰랐네요. 토종선수 중 보기드문 웨이트에 수비력도 걸출하고, 언젠간 국대에서 볼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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