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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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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0 12:49:37

드디어 어제밤 이번 정규시즌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부터 드디어 기다리던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여느때와 같이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도 많았었고, 나름 파란만장하게 잘 치러진거

같습니다.


각 팀들마다 정규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 허접하게나마 돌아보고자 합니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43승 11패)


시즌 개막 전부터 압도적인 1강으로 분류되던 팀이었고, 시즌 내내 그 면모를 이변없이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예상대로 만나는 팀들마다 압도했는데, 유일한 약점이라면 KCC에게 3패나 당했다는 점과 더불어

하위권 팀들 (SK, 삼성, 전반기 당시 하위권에 쳐져있던 오리온 등) 에게 예상외로 발목을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챔프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2위 전자랜드와 3위 LG를 상대로는 각각 5승 1패로

압도하면서 1위와 2~3위의 격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시즌 도중에 이종현이 부상으로 아웃되고, 양동근과 이대성의 공백이 있었을때는 위기가 찾아오는가도

생각이 살짝 들었겠지만, 라건아가 가세하고 오리온에서 문태종까지 넘어오는 등 전력이 평균치

그 이상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일치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역대급 독주체제를 갖추며 2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도 무려

8게임차로 벌리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현대모비스는 4강 PO에서 KCC vs 오리온 승자와 붙을텐데, 두팀 다 현대모비스에게는 까다로운

팀들인건 분명합니다.


KCC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 상대로 3승 3패 호각세였고 (울산 원정 1승 포함), 오리온도 이번 시즌

2승 4패로 열세이긴 했으나 그중 한번은 울산 원정에서 거둔 1승이기 때문에 홈에서 극강모드

(24승 3패) 를 거둔 현대모비스에게 위협이 될수도 있는 팀들인지라 조심해야할겁니다.






2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35승 19패)


이번 시즌이야말로 전자랜드가 챔프전 우승도 우승이지만 사상 첫 챔프전 진출이라도 할수 있는 적기로

보여질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 시즌이었습니다.


매 시즌 6강에 진출해도 딱 반타작만 하는 중위권 정도의 실력에 졌잘싸로 많은 유명세(?)를 타는 팀으로

유명한 전자랜드.


이번 시즌은 기디 팟츠와 머피 할로웨이를 영입하면서 최상의 출발을 했었죠.


다만 도중에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KBL의 단골 용병 중 한명인 찰스 로드로 대체하면서

나름 팀 케미를 잘 유지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전자랜드는 비록 최강 현대모비스에게는 밀렸지만, 적어도 3위 이하 팀들과의 격차를 점점

벌려가면서 2위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박찬희, 강상재, 정효근 등의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줬고, 비록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은 이후

주전들의 체력안배 및 6강 PO 대진표를 유리하게 작성시키기 위한 머리싸움 등이 더해지며 4연패로

찝찝하게 마무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4강 PO에서 상대할 6강 PO 매치업을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은 LG vs 오리온 대신, 치고받고 장기전으로 충분히 끌고갈 가능성이 높은 LG vs KT 를 성사시킬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할수 있던거 같습니다.


과연 4강 PO에서 LG 혹은 KT를 상대하게 될때, 전자랜드가 계산한대로 풀려나갈지는 두고봐야겠지요.






3위) 창원 LG 세이커스 (30승 24패)


14-15 시즌 이후로 4년만에 다시 봄농구 진출에 성공한 LG 입니다.


예전에도 LG에서 뛰었었고 지난 시즌엔 애런 헤인즈 대체 외인으로 SK로 들어가 챔프전 우승까지 거머쥔

경험이 있는 제임스 메이스가 다시 팀으로 복귀했고, NBA 경력이 있는 조쉬 그레이까지 가세하면서

업그레이드 시킨 팀 전력.


물론 기존 국내 전력 핵심인 김종규와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LG는 지난 세시즌 동안 헤맸던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물론, 시즌 중반에 조금씩 연패를 거듭하며 6강권 밖으로 밀려난 적도 있었고, 그때만해도 '역시 LG는

안되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망이 없다고 볼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젼열을 가다듬고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갔고,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에게 밀려 4강 직행에

실패했지만 막판까지 3위 경쟁을 이어가며 결국 3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시즌 막판 3-4-5위 경쟁팀들이던 KCC와 KT를 상대로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한게 컸다고 봅니다.


이제 6강 PO에서 KT를 만나게 되고, 통과할시 2위 전자랜드와 4강 PO를 치르게 되는 LG.


플레이오프 대진표 상, 이번 시즌 1승 5패로 철저히 밀렸던 1위 현대모비스를 챔프전까지 피할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과연 LG의 신바람 봄농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위) 전주 KCC 이지스 (28승 26패)


KCC는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이 선수 구성은 여전히 좋았고, 그래서 6강은 기본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시즌 전부터 호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심한 면모를 많이 보이면서 선수층 답지 않게 6위 턱걸이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추승균 감독이 사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자칫하면 감독사퇴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도 흔들릴수 있었지만, 다행이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대행이

팀을 잘 추스리면서 꾸준히 팀을 6강권 내로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정현과 더불어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의 조합이 아주 잘 맞아떨어지고 있고,

마퀴스 티그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급히 데려온 마커스 킨이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고, 송교창을 포함해 하승진, 신명호 등의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결국 막판까지 3-4-5위 경쟁하다가 비록 3위는 LG에게 내줬지만, 적어도 마지막날 KT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6강 PO에서 오리온을 만나야 하는데, 지난 15-16 시즌 챔프전 당시 만났던 이후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엔 오리온의 압도적인 포워드 농구로 인해 KCC가 무참히 당했었는데, 이번엔 설욕을 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6강을 통과시 4강 PO에서는 최강 현대모비스랑 붙게 되는데, 이번 시즌 유일하게 현대모비스랑 대등한

대결 (3승 3패)를 펼칠 팀이기에 충분히 업셋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5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7승 27패)


오리온은 KBL 사상 최초로 최장 연패기간인 10연패를 한 팀으로서 6강에 진출한 팀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1라운드 당시 10연패를 하면서 2승 11패로 쳐지며 최하위로 추락했을 때만 해도 오리온의

전망은 어두웠습니다.


이승현이 1월말 제대할때까지만 6강 언저리에서 버티면 희망이 보인다고 예상했던 시즌인데,

아무리 초반이라도 10연패를 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을때만 해도 그건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대릴 먼로와 제이슨 시거스의 조합이 차차 잘 들어맞아가기 시작했고, 최진수를 비롯한 허일영,

한호빈, 박상오, 김강선 등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오리온은 차곡차곡 한순위씩 올라가기 시작, 결국

이승현이 복귀한 시점인 1월말에는 6~7위 언저리까지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승현이 가세하고 나서 갑작스럽게 순위가 상승하지는 못했고, 시거스가 부상당하며 급히

조쉬 에코이언을 데려오는 등 약간의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막바지까지 KGC, DB 두팀과 6위 막차싸움을 했고, 결국 막판 KGC 전을 승리하면서 6강 진출을

확정짓는데 성공했고, 마지막날 KT까지 잡으면서 당연히 6위할거라고 예상되었던 상황에서 5위까지

도약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이제 오리온은 6강 PO에서 KCC를 상대하게 될텐데, 물론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1승 5패로 철저히 밀리고 특히 창원 원정에서는 1승도 못거둔 LG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추일승 감독의 능력은 진짜 인정해야할거 같습니다.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6위) 부산 KT 소닉붐 (27승 27패)


지난 두 시즌 동안 9위와 10위를 마크하며 암흑기를 보낸 KT는, 서동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팀을

재정비하고 결국 13-14 시즌 이후 5년만에 봄농구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부상 악령이 너무 심하게 악영향을 끼친 한 시즌이었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외인 마커스 랜드리가 시즌 도중에 부상당하며 공백이 생겼었고, 조엘 헤르난데스 대신 데려온 데이빗

로건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으나 부상으로 교체.


그러나 데려온 셰인 깁슨도 부상으로 쓰러지며 결국 저스틴 덴트몬으로 교체.


참 파란만장한 부상병동을 이겨내고 어떻게든 6강권을 지켜내며 6강에 진출한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국내파 선수들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했는데, 허훈을 비롯해 김우람, 김윤태, 한희원 등도 시달렸었죠.


그래도 양홍석은 잘해주었고, 시즌 도중 KGC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박지훈을 내주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받아왔었죠.


막판까지 3-4-5위 경쟁을 하다가 LG와 KCC에게 모두 밀리고, 심지어 6위 막차 싸움을 하던 오리온에게

조차도 마지막날 밀려나면서 6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지난 두시즌 동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암흑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발전한 시즌이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이제 6강 PO에서 영남 라이벌인 LG와 낙동강 더비를 펼쳐야하는데, 이번 시즌 3승 3패로 호각세였고

나름 해볼만한 매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플레이오프 대진표 상, 이번 시즌 6전 전패로 철저히 밀렸던 1위 현대모비스를 챔프전까지 피할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되고 있지만, 우선 LG를 넘어야하는 과제가 급선무라고 봅니다.


과연 KT의 봄농구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7위) 안양 KGC 인삼공사 (25승 29패)


KGC는 이번 시즌 엄청난 업 앤 다운을 경험한거 같습니다.


전반기에는 그래도 양희종을 비롯해 라이언킹 오세근을 주축으로 버텼고, 데려온 외인들 미카엘

매킨토시와 랜디 컬페퍼를 영입했지만 효과는 밋밋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게되었고, 1차 휴식기 이후 지난 시즌 오리온에

뛰었던 저스틴 에드워즈와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레이션 테리를 영입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컬러로

꾸려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에드워즈와 테리는 평타는 쳐주며 그럭저럭 버텨나갔지만...


KGC는 전반기 까지는 어떻게든 4위 내에서 버텼지만, 후반기 들어 살인적인 스케줄 (원정 5연전,

홈 두경기 이후 또 원정 8연전) 이 발목을 잡고 오세근도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점점 순위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거듭되었습니다.


특히 잘 리드하다가 막판에 뒤집히며 패하는 경기들이 잦아지면서 더욱 KGC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할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어찌어찌 6위 막차 경쟁팀들인 오리온과 DB도 덩달이 부진하면서, 원정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남겨진 홈 4연전을 앞두고 희망이 남아있었지만...


오리온에게 패하고 탈락이 확정, 여러모로 아쉬움을 많이 남긴 시즌이었습니다.


다음 시즌엔 변준형과 문성곤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할걸로 보이고, 여러모로 팀을 재정비해야할듯

합니다.






8위) 원주 DB 프로미 (24승 30패)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자 정규리그 우승팀이었던 DB는, 이번 시즌엔 디온테 버튼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낄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커스 포스터와 더불어 시즌 중반에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긴 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딸리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후반기에 제대한 허웅도 활약이 뭔가 밋밋했고, 김현호, 박지훈, 윤호영 등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시즌 막판 6위로 올라선 오리온이 부진할때가 찬스였는데, 그걸 살리지 못하고 덩달아 같이 부진한게

너무나도 뼈아플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팀을 지난 시즌엔 준우승, 이번 시즌엔 막판까지

6강 싸움을 이어오게한 이상범 감독의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인정할만하다고 봅니다.


다음 시즌엔 대규모 선수단 변화를 예고한다고 했는데, DB의 행보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9위) 서울 SK 나이츠 (20승 34패)


디펜딩 챔피언 SK 로서는, 이번 시즌 부상병동이 너무나도 아쉬울거 같습니다.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첫 한달을 그냥 날렸고 (리온 윌리엄스로 시작하긴 했지만), 예전 오리온에서 뛴

경험이 있는 오데리언 바셋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결국 퇴출.


그러나, 바셋 대신 데려온 마커스 쏜튼은 더더욱 기대이하였고, 쏜튼 대신 결국 영입한게 크리스 로프튼.

그리고 헤인즈 대신 데려온 섬머스도 부상으로 아웃되며 예전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아이반 아스카도

데려왔지만 뭐....


거기다가 국내선수들도 김민수, 김선형 등 주축들이 부상당하면서 전력에 엄청난 공백이 생겼기에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회복불능 상태가 되어버리죠.


후반기 들어 뒤늦게 겨우겨우 부상 선수들이 한두명 복귀하고, 헤인즈도 다시 예전의 감각을 되찾으며

반격에 나서면서 드디어 6강 경쟁팀 다운 경기력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너무 부진한 탓에 최하위 자리를 삼성에게 내줄뻔도 했지만, 결국 다시 가다듬고 삼성과는

9게임차로 벌리며 최하위의 굴욕은 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9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감하긴 했지만, SK로서는 그래도 다음 시즌엔 다시 6강 경쟁팀으로

비상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고 봅니다.






10위) 서울 삼성 썬더스 (11승 43패)


무슨 할말이 필요할까요?


삼성은 라건아가 팀을 떠나자, 14-15 시즌 이후 다시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습니다.


정말 지난 세시즌간 삼성이 그래도 준수한 성적 (6강 진출, 준우승, 7위) 를 거둘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라건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게 증명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태영은 너무 노쇠했고, 김동욱도 외곽포는 간간이 잘 터져주지만 너무 부상이 잦은데다가 그래도

스타급인 이관희도 시즌 막판 부상에 시달린게 너무 뼈아팠습니다.


장민국, 천기범 등의 선수들도 솔직히 기대이하였고, 김태술도 존재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나중에 군에서 제대한 김준일과 임동섭이 돌아오긴 했지만, 이들 역시 이렇다할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철저히 실패했다고 봅니다.


외인은 글렌 코지와 벤 음발라로 시작했는데, 코지는 몰라도 음발라는 나름 잘해줬는데 교체를 강행한것도

에러였다고 봅니다.


유진 펠프스가 와서 독보적인 활약은 해주었지만, 팀 승리와는 무관한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죠.


네이트 밀러도 간간이 외곽은 터져주었지만, 상대 빅맨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였고요.


여러모로 철저히 실패한 삼성은, 다음 시즌 대대적인 물갈이가 되지 않으면 한동안 암흑기가 지속될거

같습니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개인적인 팬심에선 그렇게 썩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습니다.


오리온이 팬심 1순위지만, 수도권에 사는 1인으로서 같은 경기도 라이벌 팀인 KGC, 그리고 서울 두팀도

다음으로 좋아하는데... 이번 시즌은 오리온을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전부 폭망했기 때문이죠. 


오리온은 6강 진출은 했지만, 예전 우승권 시절과 같은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만일 오리온이

도중에 탈락하게 되면 그나마 같은 수도권에서 사상 첫 챔프전 진출을 노리는 전자랜드가 우승하기를

바라며 플레이오프를 바라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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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0 12:32:59

sk는 헤인즈 부상으로 듀안섬머스 데려왔다가 그 선수도 부상이어서 아스카로 바뀐거아닌가요..?
로프튼은 쏜튼 대체선수구요

WR
2019-03-20 12:50:10

맞네요.

SK가 이번 시즌 외인교체가 워낙 많아서 저도 헷갈렸었네요.

 

수정했습니다 

2019-03-20 14:24:42

Lg가 3위한게 너무좋네요

2019-03-20 15:17:54

인삼은 원래대로라면 더 낮은순위에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드네요 초반에 후추신 하드캐리로 2위까지 올라갔었는데 참 아쉽네요 후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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