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오리무중인 3-4-5위 싸움
정말 박터지네요, LG - KT - KCC 세팀이서 진짜 끝까지....
오늘 부산 경기 솔직히 시종일관 흐름을 주도한 KCC가 이길거라고 봤는데, 막판에 KT가 기어코 뒤집네요.
이걸로 KT와 KCC는 다시 동률이 되었지만, 상대전적에서 KT가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기에
사실상 4위는 KT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요일에 있을 두 경기가 기대되네요, 부산에서의 KT vs SK 전과 더불어 창원에서의 LG vs KCC
더블헤더가!
물론 그전에 내일 LG가 이미 2위를 확정지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두고봐야겠지요.
아무래도 전랜이 살살할거라는 전제하에 LG가 승리를 거둔다면, KT와 KCC로부터 2게임차로 멀어지며
단독 3위를 굳건히할테고, 그럼 3위자리는 거의 LG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그리고 창원에서 LG와 KCC의 맞대결은 과연 LG가 3위를 확정지을지 아님 KCC가 승리해서 정규리그
마지막날까지 3-4-5위 싸움을 오리무중으로 끌고갈지 관건입니다.
물론 KT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SK를 만나지만, SK가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힘을 내고 있고 고추가루를
팍팍 뿌리고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은 금물입니다.
P.S. 한편 최하위 팀들간의 맞대결이던 S-더비 6라운드는, 9위 SK가 10위 삼성을 아주 박살을 냈네요.
이게 솔직히 하위권 팀들끼리의 대결이라고 하기엔.... 한팀은 프로, 한팀은 아마추어 이하 수준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2019-03-16 10:48:27
슼은 진짜 좀 아쉽네요 지금 하는거보면 슼이 6강에 들어와야 제일 재밌는 그림인데.. 부상자도 그렇고 용병운도 그렇고 그냥 운이 없었네요
2019-03-15 23:08:33
케씨씨, 전랜 둘 다 좋아해서 케씨씨가 4위로 플옵가서 몹 꺾고 챔결에서 두 팀 만났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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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부상자가 너무 많았어서 그렇지 지금은 정상 전력이 가동된 상태라...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