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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인기회복을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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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09:13:12

저도 올스타전 관련해서 댓글을 달은 사람으로서 한마디 적어볼까합니다.

폐지니 어쩌니 안좋은 소리를 하는 것보다는 크블 게시판이니 크블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1. 샐러리캡 제도 및 용병 연봉제도의 상한선 확대

저는 KBL 샐러리캡제도가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단 샐캡한도 23억 하드캡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보의 어느 한 선수 몸값이면 6~7개 구단 샐캡 총액이 됩니다. 규모가 우선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풀지 않는 한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물론 용병제도의 연봉제도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던era 이후 최근에 NBA의 인기가 급상승한 요인들을 생각해보면, 빅3, 빅4같은 기존의 각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한팀으로 뭉쳐서 우승을 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팀들이 오프시즌 략을 세우고 여러가지 이슈들을 생산해내면서 시즌이 끝나고 오프시즌에서의 각팀의 행보마저도 화제거리가 되었죠.

이러한 부분들은 결국은 죄다 돈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단 15~7명 연봉 총액한도를 23억으로 제한하는건 너무 규모가 작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35억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최저연봉제한도 좀 인상 했으면 좋겠습니다.

 

2. NBA 출신 심판 및 운영진의 도입

현재 가장 많이 욕먹는 부분 중에 하나가 심판의 경기운영 능력 및 판정에 대한 불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NBA 출신의 은퇴한 심판진이나 운영진을 영입해서 주기적인 리뷰와 교육을 통해 경기진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위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NBA Care 같은 활동의 확대

NBA의 경우 NBA Care등 각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홈연고지역 팬과의 모임(Ex: 해당 지역에서의 아마 농구대회 운영이라던지)의무적으로 하게끔하고, 또 그렇게 시행이 되고 있죠. 이를 통해 팬과의 소통, 유대감형성을 통해 자연스레 연고지의 스타플레이어가 생겨나게 되는겁니다. 스타플레이어는 물론 실력도 중요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나만의 스타로의 인식을 만들어 줄 필요도 있고, 이를 통해 유대감 형성이 스타플레이어의 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여러가지 생각은 해볼수 있으나, 당장 KBL이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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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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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09:25:56

 1.샐러리캡 인상은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도 프로농구 구단 전부가 적자운영 상태인데 추가적으로 돈을 투입할 여력이나 의지가 있을까요...

2. NBA 2분 리포트같이 심판판정에 대한 피드백 절차를 먼저 만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NBA 출신 심판도 데려오려면 결국 돈이라

3. 지역연고 강화하는 방안은 무조건 찬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숙소 폐지는 잘한것 같고요.

    동네 마트갔는데 키큰 아저씨가 장보고 있더라 근데 알아보니까 농구선수래

    이런거 하나가 생각보다 클 것 같습니다.

 4. 외국인선수 3년제한 이런거는 무조건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용병에서 외국인선수로 명칭만 바꾸면 뭐합니까. 현실은 소모품취급인데

5. FA랑 선수계약제도도 개선해야죠

    보상선수 제도 없애서 에어컨 리그좀 활성화 시키고

    선수 계약보장해서 FA영입 신중하게 고려하게 해야죠

    일단 국내 에이스 나왔으니 샐캡 남는대로 지르고 내년에는 좀 깎지뭐...

    이딴 마인드로 선수영입 못하게 막아야죠.

    3년 계약이면 3년동안 연봉 유지는 해줘야지 매년 연봉조정할거면 계약기간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WR
Updated at 2019-01-23 09:31:26

의견에 동의합니다. 용병제도는 분명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용병농사 잘못 지으면 구단순위가 1위에서 10위로 떨어질수 있는 것도 큰 문제죠....

샐러리캡의 확대는 결국에는 마지막에 이뤄져야겠지만....결국에는 샐캡제도의 변화도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올스타전 이벤트중 가장 잘한거 같다고 느낀것이 서울에서 창원까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내려가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팬과 함께한다는걸 느끼게 해줘야 팬들도 각별하게 선수를 생각할 거라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19-01-23 09:32:35

일단 단기적으로는 3번이 가장 중요하겠죠. 예전에 다른 글에도 적었는데, 가장 중요한건 농구장에 찾아올, kbl을 볼 이유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야구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볼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죠. 연인들에겐 데이트코스, 가족들에겐 나들이코스가 된거죠. 야구 잘모르는 사람도 야구장에 가서 응원하는 재미로 가는거구요.

작년 12월31일에 창원에서 열린 경기가 흥행이 된 이유. 농구장에 갈만한 이유가 있었던거죠. 이걸 되집어서 생각해보면 분명히 어떤 답이 나올꺼라고 봅니다.

좀 유치한 전략이지만, 무한도전을 생각해보면 될거 같아요. 무한도전의 포맷이 처음에는 이상한 도전하다가 스튜디오에서 하다가, 밖으로 나오면서 '무슨무슨'특집이라면서 계속 새로운 아이템을 보여줬었죠. 특집이라는건 원래 포맷이 있고, 그외 특별히 가끔씩 한다는 의미인데 어느 순간 이 특집이 메인이 되어버렸었죠. 제가 kbl의 의사결정을 가지고 있다면 매달11일에 있는 기념일처럼 거의 매주 이벤트를 만들어서 팬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써봤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1월은 첫주는 돼지띠인 관중에게 치킨을 쏘고, 둘째주는 1월생들에게 피자를 한판씩 등등..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돈은 들겠지만, 생각해보면 만원짜리 입장권 사서 들어오는 관중에게 치킨이나 피자 한판 사주는거죠. 그 관중이 혼자오는게 아니닐테니 결국 남는 장사하는거구요. 째째하게 몇명씩 옛다 던져주는 이벤트가 아니라, 치맥, 피맥 먹으려고 농구장에 오게끔 만드는거죠.

WR
2019-01-23 09:38:53

특별한 이벤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3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고지에서의 유대감 강화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홈팬들이 경기를 보러오고 홈팀을 특별하게 생각하게만들 이유가 되죠. 단순히 우리지역에 있는 팀이라고 응원하고 찾아올꺼란 생각은 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2019-01-23 09:34:02

아직 연고지에 녹아들지 못한게 크죠. 지방연고팀들은 원정도 아니고 호텔에서 자고 훈련은 경기권에서 하고...선수들이 동네에서도 보이고 비시즌 훈련도 개방하면서 어떻게든 연고도시에서의 인기를 올려야 전체 인기도 올라가겠죠.
2,3번은 정말 동의합니다. 근데 지금도 고연봉선수들의 연봉은 높다고 생각해서, 최저연봉이 올라 샐캡이 오르는 건 괜찮지만 그게 아니면 고연봉선수 연봉만 더 올라갈께 뻔하죠.

1
Updated at 2019-01-23 11:57:12

이게 진짜 말도 안됩니다. 홈의 이점은 하나도 없고 수도권 팀들만 시즌이 엄청 유리해져요.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연고팀에 애정을 가지지 못하겠습니다.. 아니 전부 수도권에 선수들이 있는데요

결론은 환경개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
2019-01-23 09:36:06

 팬 없는 스포츠 리그는 그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팬과의 소통 및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줄 아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10구단 모두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책을 마련하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WR
2019-01-23 09:39:27

그쵸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의견과는 다른 행정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1-23 10:02:43

지역 연고 강화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1
2019-01-23 10:33:14

3번은 완전히 실패상태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KBL팀들 숙소가 모조리다 용인에 몰려있고 홈구장경기하러 원정가는 상황.

초특급슈퍼울트라 지역연고 확실한 야구와 비교해보면 응원할 맛에서 차이가 상당합니다.

2019-01-24 08:40:10

동부는 연습장(클럽하우스?) 이 원주에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2
2019-01-23 10:35:57

저희 부부가 크블을 계속 보는 이유 역시....

 

친한 선수가 있으며... 그 선수가 경기에 뛴다...

 

몰입감이 정말 엄청납니다......

 

당연히 그 선수를 보러 경기장에도 가고 주변 지인들이랑 함께 가기도 하고요....

 

 

좀 더 프로팀-프로 선수들이 팬에게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항상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
2019-01-23 10:39:45

크블은 라이벌구도가 약해요
농구만큼 인기없다는 k리그도 수원 대 서울경기만큼은 관중 만원입니다

통신사 더비는 좀 약하고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
2019-01-23 10:41:39

지역연고의 강화는 필수구요 세계적인 경쟁력 마련도 필요합니다. 야구는 사실 응원문화니 뭐니는 부차적이고 08년도에 금메달이 컸죠. 일반인들에게는 뭣보다 아 우리나라 이종목 수준이 이정도였어? 돈내고 보러가도 안아깝겠네 이런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서 흥겨운 응원문화는 덧붙는거고 일단 돈내고 가서 이 종목을 보는 이유는 선수들의 실력이죠. 근데 농구는 그게 너무 부족합니다. 이럴땐 안되면 세계적인 선수라도 한명 나와서 해당종목의 인지도가 늘어나고 이로인한 투자가 이어져 선순환되면 좋은데 농구는 그러기도 어려운...
일반인들 인식속에 우리나라 농구는 그래봐야 우물안 개구리 혹은 용병싸움으로 각인 되어버린게 너무 큰듯합니다.

WR
2019-01-23 11:20:22

이부분도 크게 공감합니다. 용병제도 자체도 2미터 키제한등 이런 구태의연하고 국내 농구 사정만 감안해서 정하지말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리그는 2미터대의 가드들이 즐비한데..여전히 190대후반 포워드 센터가 있는 국내 농구 여건에 맞춰 키제한 이런거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격차를 마니 느끼고 무기력해지고 국내선수풀이 작아진다 생각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경쟁력을 키워서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1-23 10:50:04

1번은 되면 좋은데 구단 예산 사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힘들 거 같네요.

2번은 NBA 심판들 영입보다 경기 판정에 대한 공식적인 피드백 활성화(윗 분께서 언급하신 NBA 2분 리포트를 벤치마킹하는 것 등)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심판 교육 담당이나 고문으로 영입하면 더 좋겠지만 역시 돈 문제가...

3번도 좋네요. 이미 비슷한 이벤트를 각 구단이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지요. 리그 차원에서 의무화-공식화 시키면 지역민에게 더욱 친근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농구는 우리지역 팀이라는 인식이 잘 안 느껴지는 상황에 대해 가장 좋은 해결책인 될 듯합니다.

그 거 외에는... 언급하신 3번과 유사한 말이 될 거 같은데, 유소년스포츠-생활체육으로서 농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거 같아요. 여자농구는 이미 신인 선수 보강이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고 하니, 조만간 남자농구도 그러지 말란 법 없지요. 유소년 스포츠와 생활 체육으로 농구를 즐기는 사람이 프로 선수를 지향하려면 엘리트 체육에 대한 인프라도 확충해야겠네요. 근데 위 방법들 중 돈이 제일 많이 들지도 모르겠군요...

그 다음은 경기력 문제인데, 이 부분은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스킬 트레이닝의 중요성이 퍼지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죠.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기본기가 안 되는 선수들이 천지인데요. 아마 어릴 때부터 이기기 위한 농구만을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에 있는 지도자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 분위기를 조장한 KBL과 프로 지도자들도요.

WR
1
2019-01-23 11:23:47

얼마전에 유투브를 통해서 대농여지도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은퇴한 김승현 해설위원, 이천수, 우지원씨, 이승훈형제가 출연해서 길거리 3대3 시합을 전국을 돌며 하는 프로그램이였죠. 이러한 이벤트를 각 연고지 야외코트를 마련해서 하는것도 좋을거 같고, 커리나 유명 선수들이 중국가서 하듯이 국내 선수들도 비시즌에 구단차원에서 마련해서 농구 유망주나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아마 농구대회 참관등 다양하게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

2
2019-01-23 10:55:18

지역 연고가 중요하다는거 느꼈습니다. 제가 lg 직관 가게 된 이유가 구단 높은분 한분하고
김종규선수하고 인근 중학교들 다니면서 싸인도 해주고 그러면서 선수들에 대한 인상이 되게 좋게 바뀐데 있거든요. 제가 어렸을때 서장훈선수를 본적이 있었는데 키는 엄청 크고 험악하다고 느껴서 농구를 싫어한게 있거든요. 암튼 국농 좀더 흥행 했으면 좋겠네요

1
2019-01-23 12:00:38

농구가 너무 매니아 스포츠가 되는것고 한몫하는거같아요
초 중 고때 같이 농구하던친구들도 요즘엔 다들 축구 야구만하고 농구는 안하고 관심도 없더라구요

1
2019-01-23 14:22:53

NBA 만큼은 아니더라도, 팬들을 끌어들일 KBL만의 역사나 스토리 라인을 느낄만한 컨텐츠가 없는거 같아요.

선수들 유니폼에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굿즈 구매하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뭐 그렇더라구요.

WR
2
2019-01-23 16:53:08

저도 유니폼 스폰서를 좀 메인 스포츠 브랜드에서 KBL 전체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나이키나 언더아머 아디다스 이런 메인브랜드랑 스폰서계약을 KBL에서 하고 전체팀이 통일된 디자인의 져지에 각 팀의 색상이나 도안을 넣는 방식이 훨씬 깔끔하고 구매욕구도 생길거 같습니다. 이런 부분도 개선을 했으면 해요. 팀마다 다 다른 유니폼 디자인에 광고만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통일감도 없고 구매욕이 떨어지긴 합니다.

1
2019-01-23 17:12:17

꼬북칩... 그래놀라.....는 진짜 과자사고 얻은 기념품 같은 느낌입니다...

2019-01-23 18:57:28

전 너무 올드하네요..
삼정톤 치토스가 생각납니다..

2019-01-24 08:08:03

먼가 깔끔한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패션아이템으로 쓸만하게 해준다면 좋을듯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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