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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스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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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5:58:42

폭풍 2도움 이런 스탯으로는 인기에 도움이 안됩니다

적어도 50점 넣고 그래야 주목 끌죠

에이스는 1년만에 다른 나라 가고 이런 리그는 미래가 없습니다

NCAA가 nba보다 수준 떨어지지만 정말 많은 시람들이 보는건 농구를 농구 수준 때문에 보는것만은 아니라는 거죠

이제 kbl도 수준을 인정하고 농구수준이 아닌 다른 거로 마케팅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원히 nba못잡는다는거 인정하구요

국내 선수 스타를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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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9-01-22 16:09:20

90년대 겨울을 압도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WR
2019-01-22 16:42:16

김선형이 50득점을 내고 본인으로 인해 팬들이 오길 바라는 것 보고 50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Updated at 2019-01-22 16:11:22

말씀하시는 바가 뭔지는 알겠는데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비꼬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이해 차원에서요.)

1. 에이스는 1년만에 다른리그 가고 이런 리그는 의미가 없다.
- KBL에서 국내선수가 단기간 최고임팩트를 보여주고 해외에 진출한 사례는 없지 않나요?(갔다가 돌아온 사례는 있지만요.) 지금 크블은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게 문제가 아니라, 해외로 나갈 인재 자체가 없거나 드문 상황에 가까워 보여서요.

2. 농구수준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마케팅
- 국내선수중에 용병급 선수들을 누르고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선수들이 생긴다는건, 그 자체가 국내 농구수준이 향상된다는 소리 아닌가요? 토종 스타플레이어가 생기는건 '다른 마케팅'이 아니라 '농구 수준'의 문제와 훨씬 더 밀접한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2019-01-22 16:10:04

에이스는 국내선수가 아니라 용병이니까요

Updated at 2019-01-22 16:16:46

아 다른 리그로 떠나는 선수라는게 용병이 포함된 말씀이었군요.
수준차이로 떠나든 3년제한 문제든, 외인 프랜차이즈가 생기지 못하는건 확실히 아쉬운 문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1-22 16:52:31

네 점수넣는 득점 1위가 갑자기 어느날 사라져버리는 리그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스타는 사랑받고 중오받아야 하는데 사랑할려면 타팀하고 증오하면 우리팀 오는 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1-22 17:08:40

작성자분이 쓰신 글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고 스타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동의합니다. 딱 하나 반대하고 싶은게 있다면 '농구수준이 아닌 다른거로 마케팅 해야한다'는 부분이네요.

외인 프랜차이즈가 아무리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지만, 토종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는다면 크블은 계속 욕을 먹을거라고 봐서요.

물론 '국내선수들 수준을 어떻게 끌어올릴거냐?'라고 반박하신다면 당장에 구체적으로 할말이 없으니, 제 말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적지않게 듭니다. 씁쓸하고 현실적인 글이네요...

WR
2019-01-22 17:03:49

아 그리고 한국인 선수가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정말로 외국인 수준을 현격하게 떨어트려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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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2 16:12:14

김선형선수같은 선수도 있긴 하니 스타가 없다기보단 스타도,캐릭터있는 선수도 숫자가 많이 모자라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용병 혼혈선수 한팀에서 3년이상 못뛰는룰(용병도 3년 맞던가요 혼혈은 맞는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제일 코미디입니다. 용병선수 혼혈선수도 정착해서 오래뛰면 프랜차이저가 될수있고 스타되고 캐릭터되는건데, 잘하는애 니들만쓰냐 돌려쓰자 이런마인드로 저런 말도안되는 룰을 만드니 전자랜드시절 포웰사태같은 촌극이 벌어지고 팬들이 정을 못주죠. 에이스 두명이 매년 바뀌고 그나마도 3년제한 걸렸으니 '용병 누구'가 아니고 '용병'으로 생각되는데 팀이나 리그 이미지에 도움될리가 없죠

WR
2019-01-22 16:43:44

네 프랜차이즈 스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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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6:35:17

영원히 nba 못따라잡는거 인정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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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6:40:18

농구수준이 떨어져서 안본다는 분들이 많고 농구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분들이 많아서요...

농구수준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아서요. 차라리 수준은 떨어져도 다른 재미가 있는 리그 어떤가요?
NCAA가 nba에 대해서 그렇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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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6:44:17

얼마전 기사에서 용병들이 한국선수들에 대해 "창의적이지 못하다, 자신감이 없다, 패턴만 생각한다"라고 인터뷰한 내용을 봤는데 이게 비단 리그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 육성환경 자체에 문제가 심합니다
이겨야지만 직업을 보장받는 학교감독, 코치들 그리고 그렇게 자라온 선수들을 데리고 공격농구는 힘드니 수비농구에 올인하고 공격은 용병에게 맡기게 되는 시스템...

WR
2019-01-22 16:59:53

사실 외국인 선수도 이겨야 하는 환경때문에 생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장훈 때문에 밸런스 무너질까 걱정되서...
정말로 외국인 1명도 없이 리그 운영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
Updated at 2019-01-22 16:56:13

용병 수준을 낮췄는데도 용병이 다 해먹죠

국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거느니

진짜 좋은 용병 선수 보는 맛으로 흥행을 이끄는게 낫다고 봐요

 

WR
2019-01-22 16:58:45

음 외국인 선수 5명으로 한팀을 다 꾸리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보면 정말 농구 수준은 높아질텐데 아마 관객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농구를 잘모르는 일반 관중들은요.

2019-01-22 17:09:03

외국인 5명은 좀 너무 가신거 같고..

현재 용병 시스템에서 연봉 상한을 늘린던가 하면 좋을거 같아요.

단테존스, 데이본 제퍼슨,에밋,버튼 같은 실력 있는 용병 보는 맛이라도 있게요.

원래 국내 선수 기량이 올라가고 스타가 탄생하는게 좋은 방향이지만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2019-01-22 17:26:29

NBA가 KBL 식이었다면  마누옹, Greek freak은 3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갔어야 했겠죠. 진짜 웃기는 규정입니다.

2019-01-22 17:32:31

국내선수나 외국인 선수나 눈호강할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다들 농구장가고 티비시청하고 그럴거 같아요. 김승현, 김선형 데뷔때나 단테존슨 같은 선수가 등장한다던지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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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2 19:06:18

희망사항과 가능한 대안은 다르죠. 스타가 흥행에 도움되는거 모르는 사람 없고 뭐 그렇다고 딱히 크블이 잘나가는 놈 일부러 찍어누르자고 하지는 않죠. 그냥 동어반복에 불과한 명제입니다. 스타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좀 설득력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으면요.

2019-01-23 08:33:25

글쓴 분이 말하신 거 같은데요 외국인 수준을 떨어트려서 우리만의 리그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2019-01-22 19:48:31

국내선수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서 외국인 선수를 허접한 선수로 데려온다...

이런 사고 방식이 지금의 KBL의 질적 저하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도 있는 규정인지 모르겠지만,

상위리그에서 뛰던 선수는 계약불가, 

잘하는 선수의 독식을 막기 위해서 전체 트라이아웃,

이런 저런 편법을 사용해서 한 선수가 일주일 단위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자유 경쟁체제에서 언더머니를 막는 답시고 연봉상한제.

하다하다 외국인 선수의 신장제한까지...

..

몇년 전까지 한 시즌 10경기 가까이 직관한던 팬 입장에서

국내 선수가 외국인에게 떡블락을 당하건 앵클브레이킹을 당하건 가슴아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건 포스트 플레이도 전혀 못하는 빅맨,

볼간수도 안되서 압박에 못 이겨 감독에게 패스하는 가드,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하고 그나마 하는건 반칙인데

그 와중에 심판한테 버럭버럭 대들면서 동업자 정신 개나 줘 버린 농구선수..

이게 정말 가슴 아픕니다...

..

뭐 지금이 바닥이고 결국 올라올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왕에 올라올거라면 아래부터 좀 차근차근 쌓아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2019-01-22 19:52:55

저는 글쓴이분 말에 공감합니다
에이스는 용병인데 용병으로 마케팅할 의사가 전혀 없어보여요 좋은 용병 나눠쓰자도 아니고 룰 개정이 필요해보이고 저는 단테존스의 플레이를 보고 농구를 좋아하게 되었던 사람이라 더욱 느껴지고요.

근 10년간 고딩시절 엄청난 유망주라 열거되던 많은 선수들 중에 스타가 된 선수 단 한명도 없습니다. 예상대로 큰 선수는 오세근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그 오세근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최진수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래도 양홍석선수는 인터뷰도 잘하고 기량도 발전하는 중이라 스타가 될 재목으로 보여지네요. 여준석 이현준한테 희망을 겇어봅니다 저는.

2019-01-22 20:33:46

사족이지만 이현준이 아니라 이현중 아닐까요?

2019-01-22 22:05:03

KBL이 인기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스타, 그 중에서도 국내 스타가 없어서죠. 그나마 스타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가 김선형 이정현 정도 떠오르네요. 그런데 국내 스타를 만드는 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단기간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선수를 스타로 만들어야 팬들의 관심이라도 생길 텐데...최근 매번 바뀌는 외국인 규정으로는 외국인 선수조차 스타로 만들 여건이 전혀 만들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도가 시즌마다 자꾸 바뀌어서 지난 시즌 챔결 MVP 받았는데 규정때문에 다음시즌에 못 뛰는 상황이 벌어지니...쉽게 말해서 외국인 선수를 그냥 용병으로 보는 거죠. 외국인 선수도 국내선수들같이 한 팀의 프랜차이즈스타가 될 수 있는 규정이 조성되어야 관심이 그나마 생길 건데 말이에요.

다음 시즌에 외국인선수 규정이 또 바뀔 것 같은데...만약에 바뀐 규정도 오래지않아 또 바뀌는 그런 식이라면 단연컨대 KBL 인기는 절대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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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2 23:38:27

안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수준이 떨어지는데 경기외 볼거리조차 없고, 운영은 아마추어 수준이라서. 좋아하는 특정 선수나 팀 때문에 보지 응원하는팀 떨어지면 챔피언 결정전도 안보게 되는게 KBL이거든요.

2019-01-23 01:36:27

안보는 이유에 대해 논하는 글이 아니지 않나요?

2019-01-23 00:14:42

그나마 실력이 좋은 선수가 김선형인데 의외로 김선형 인기가 없어요
양홍석이 잘 성장해서 리그 인기스타 됐으면 합니다

2019-01-23 08:39:07

저는 농구 인기 올리려면 외국인을 아예 배제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국내선수들 농구 실력이 줄어드는 근본적인 이유가 국내선수 가지고 공격을 전개하는 게 그냥 '비효율적'이기 때문인데요 외국인 선수 안에 집어넣고 공투입하는 게 국내선수가지고 완벽한 전략을 짜서 공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서 국내선수는 리그에서 공격기술을 향상시킬 유인이 1도 없습니다 그냥 받아먹기만 잘 하면 되는 게 현재 국내선수들 입장이고 당연히 공격기술이 점점 정체 혹은 쇠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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