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문경은 3점이 진짜 재밌긴 재밌었죠
외국인 레벨이 아무리 낮은 시절이었다고 해도 초창기 문경은은 20점이상을 평균으로 해줬던 선수죠.지금은 그런 선수들이 한명도 없지만...
한경기 3점 22개 넣으신분하든 커리 다 덤벼
솔직히 이건 너무 추한 기록이라서자랑 할만한 기록은 아닌거 같아요
저 시절 아빠 따라서 직관 많이 갔었는데...
빽덩크 나올줄 알았는데
선수시절은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문경은은 3점만 던질 줄 알지 선수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허재가 그렇게 무시했다는 썰도 있었는데...이거 진짜인가요??)
최근에 올스타전에서 3점 던지는 문경은 감독을 보면서 감동이...
요즘 크블 보면서 오픈 3점 제대로 넣어주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새삼 느껴서 더 감동이었을까요?
사실입니다. 후추닷컴이라는 스포츠 사이트에서 노컷인터뷰라는 것을 진행했는데요. 허재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죠.아래 링크글을 참조해 주세요.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5318116&select=title&query=&user=&reply="문경은 걔는 뭐 선수도 아니고"
아...후추닷컴 참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허재가 문경은 무시했다는 시초가 이 인터뷰였나요? 그 뒤로 선수생활 많이 하고 은퇴 후 감독까지 한 이 시점에 서로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네요.
무시했다는 시초가 아니라 그냥 이거 하나입니다^^
3점 슛터의 자유투 뱅크슛이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해설자가 저거 안 좋은 버릇이라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요.
원래 빅맨출신이라 힘도 괜찮았고 포스트업, 페이스업 나쁘지 않게 잘 했죠.
프로 초창기에 프리롤 맡겨놓을때 괜히 20득점 이상한게 아니었어요. 공격루트 나름 다양했는데
수준급 용병들 줄줄이 들어오면서 국내선수들이 3,4옵션화 되버리니까
지나치게(!) 3점만 던지는 선수로 이미지가 박혀버리긴 했는데...
근데 사실 그것도 3점이 워낙 좋으니까 3점만 잘 쏜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거죠^^
이 때는 유난히 3점 파울에 박했던 기억이 나요.손을 쳐도 몸을 건드려도 안 불었던 거 같은..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경은 선수는 지금 시대에 왔으면 더 잘 됐을 거 같습니다.
외국인 레벨이 아무리 낮은 시절이었다고 해도 초창기 문경은은 20점이상을 평균으로 해줬던 선수죠.
지금은 그런 선수들이 한명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