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옥저, 우리은행 상대 32연패 사슬 끊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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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22:33:39
kdb시절 암울한 실력 보여주다가 kdb가 발을 빼고 우여곡절끝에 옥저가 1년만 맡겠다고 농구판에 들어온것인데요.
그래서 여름동안 연습도 남고애들이랑 같이 훈련장쓰고 했다고 들었거든요.
전력보강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어쨌든 팀에 큰 비중이었던 이경은이 빠져서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네요.
전술적인건 잘 모르겠고, 일단 장점활용을 잘합니다.
안혜지는 슛은 젬병인데 패스나 리딩은 그럭저럭 좋으니 거기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 한채진은 이제 점점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니 정유진이라는 선수를 적극 기용하고요. 아직까지 좀 아쉽긴 하지만 김소담보다는 진안을 많이 쓰면서 공격이 강하게 만드네요. 화룡점정은 단타스고요.
여전히 뭐하는지 모르겠는 김소담이 있습니다만(발전없기로는 단연 탑인듯) 오늘 경기보니 확실히 전과는 다르네요.
그 신인선수 이름은 까먹었는데, 신인답게 빨빨빨 댕기는데다가 수비능력도 좋아보여요.
우리은행은 예전같지 않네요.
임영희는 정말 노쇠화가 확 와서 당장 대체할 자원이 나와야할 것 같고, 박혜진은 임영희가 약해지다보니 견제가 심해지면서 예전과 같은 파워가 나오지 않고요. 김정은만 고생중이네요. 외국인 선수는 제가 본 역대 여농 외국인 선수중에 못하기로 손을 꼽을 정도네요. 너무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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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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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는 박지수 수비용으로 뽑았니까요 그렇다고 공격력좋은 포워드 뽑기엔 우뱅이 빅맨이 약해서 그렇죠 오늘경기는 우뱅이 못해서 진것보단 읏샷이 잘해서 이긴경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