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부진은 트레이드보다는 로건 부상 때문이죠
냉정하게 지표상도 그렇습니다.
팀내 어시1위, 3점슛1위, 득점2위, 게다가 팀의 메인 볼핸들러인 선수가 한순간에 없어지니깐요.
허훈, 김민욱(이정제, 김윤태, 조상열은 영향이 크지 않다고 봄) 부상도 크지만 허훈은 올해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김민욱이 부상 중이지만 김현민이 상당히 분전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박지훈, 변준형이 있다고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겁니다. SK전 정도 잡았을까 3-4라운드 대부분의 패배는 거의 두자리 득점차 패배입니다.
결국은 용병빨로 2위까지 한거고 로건 나가리 되고 랜드리 혼자뛰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과부화(잔부상)가 생긴거죠. 공격 비율도 외국인은 랜드리, 국내선수는 양홍석한테 몰빵되고 있고 김윤태까지 나가리된 상황에서 볼리딩되는 선수가 없다 보니 랜드리가 볼리딩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죠.
서동철 감독의 뻘트레이드와 학연픽이 망한 팀에 재뿌린 격은 확실하지만 핵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지훈, 변준형이 김선형, 이정현도 아니고 15~20점차로 지는 팀을 갑자기 역전시킬 순 없죠. KBL은 용병이 전체 전력의 70~80%인 리그입니다.
랜드리 혼자 너무 많은 경기를 혼자 뛰었고 무디는 1게임만에 부상으로 나가리, 대체로 온 선수는 식물....
어제 서동철 감독이 이례적으로 깁슨을 엄청나게 비판했고 결국 엄청난 반전이 없는 이상 3게임 더 뛰고 올스타 브레이크때 마지막 용병교체카드를 사용할듯 합니다. 2월에 부상공시기간이 지난 로건을 다시 데려오려고 1장을 아껴둔건데 이제는 그 카드를 안 쓸 수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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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선수를 다시 데려온다구요? 위험부담이 너무 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