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매킨토시 문제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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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0 17:09:16
팀이 아주 긍정적으로 바뀌었네요.
재작년이나 작년까지만 해도 주축 3~4명만 공을 독점하여 득점을 기록하고
나머지 식스맨들은 잠깐 잠깐 휴식용으로 투입되서 인사이드로 볼투입 하고 외곽서 멀뚱멀뚱 거리는 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장신 외국인 선수의 능력미달, 기존 주전 앞선의 입대로 인해
반 강제적으로 식스맨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공도 잘 돌고, 여러 선수가 공수에서 기여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주축인 오세근과 양희종 컬페퍼를 필두로 박형철, 배병준, 김윤태, 이민재, 기승호, 최현민, 김승원.
여기에 부상중인 한희원과 출격대기중인 김철욱까지 선수진 전체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시즌전 예상에 비해
훨씬 뛰어난 초반 성적을 보여주네요.
선수빨이라는 오명까지 썼던 김승기 감독인데, 올시즌은 확실하게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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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 선수 슛이 진짜 좋아졌네요. 대학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기억인데 요새는 던지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