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같은 기술자도 플로터를 막슛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론 플로터는 보통 손목을 이용해서 올려놓는게 일반적인데, 볼에 회전없이 약간 놓고오는(?) 느낌으로 던져서 그런것 같아요!  정말 무회전으로 감각적으로 올려놓긴 하더라구요 

확신할 순 없지만 효과적으로 림프로텍팅을 하면서 올려놓는데 부담을 줄수 있는 센터가 있다면 확률이 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플로터가 약간 이상하긴 했죠 손목스냅이 전혀없는 밀어서 끊어 쏘는 슛

김승현은엄청난하체와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패싱센스가대단했지
슛팅스킬이나 슛스킬은 정말별로였습니다

저도 그 경기 봤는데 1쿼터에 막슛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플로터라고 언급은 했습니다.

2쿼터 영상 15분 20초경에...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484784

 "어딘가 모르게 플로터를 쏘는 것 같은데..." 라고 언급합니다.

직접 코지에게 물은건 아니지만 이상민 감독 말로는 코지가 손이 유독 작아서 정상적인 레이업은 잘 안하고 플로터나 슈팅도 폼이 남다르다곤 하더군요. 본인 핸디캡 극복을 위해 애를 많이 쓴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봐도 일반적인 플로터랑은 다른 느낌. 그래서 김승현위원이 막슛이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계를 못봐서)

플로터라는게 단어 의미로는 띄우는걸 의미하는 것이니 플로터가 맞긴 할텐데

위에 분이 올리신 영상에서 미들 슛 쏘는 것도 일반적이진 않네요.

저렇게 쏘려면 뭔가... 굉장한 감각이 필요해 보이는데 장인이네요

플로터란 말을 자주 김위원이 쓰던가요? 그냥 플로터 자체를 막슛이라고 하는거같네요

김승현이 기술자라기 보다 패스마스터라고 해야 맞죠.

플로터를 현역때 자주 사용하지 않았고 스텝백이나 풀업 점퍼도 하지 않았죠.  크러스오버를 자주 사용한 것도 아니었고요. 스피드가 좋았고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그 스피드가 사라지니 전성기가 짧을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슛터치가 좋아 노마크 3점과 자유투는 꽤나 좋았다고 봅니다.

차리라 지금 김선형이라면 기술자라고 해도 좋겠지만 김승현이 기술자라고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