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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영입의향서를 내지않은 다른팀들이 의아합니다.

 
2
  4666
2018-10-20 21:09:55

라건아 영입의향서를
몹,슼,장판

요렇게 3팀만 냈다고 하죠.

물론 라건아 영입하면
2명의 용병을 데려올 금액이
어느정도 줄어들기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은거 같은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실력이 압도적입니다. 이게 2m제한 규정이라도 없었으면 2m5cm 정도되는 빅맨외국인을 다른팀이 데려워서 실력과 신장으로라도 누를 수 있을텐데 2m제한이 걸려버리니 완전 라건아 세상되는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간팀이 모비스라는게 또
문제에요.(다른팀 입장에선) 원래도 까다로운팀인데 완전 국대를 만들어버렸으니 말이죠.

3년동안 모비스는 꾸준히 강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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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8-10-20 21:14:14

전력강화해서 얻는 이익보다, 라건아 연봉이 아까운거죠 뭐. 라건아 온다고 바로 우승도 아니구요

WR
2018-10-20 21:18:32

완전 치트키나 다름없는건데
도박한번 해볼 배짱이 없나 보네요.

우승보다는 그저 근근히 플옵진출이
목표라면 이해는 합니다.

8
2018-10-20 21:34:56

뇌피셜입니다만

각구단에 kbl 우승 시켜줄테니까 지금 쓰는 금액에다가 얼마씩 더 쓸수있나라고 물어봤을때, 라건아 3년 보유로 드는 30억?이상 부를 구단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마지못해 굴리는거지, 발빼고 욕안먹을수있다고 하면 발 뺄 구단도 꽤 많을거라고 봅니다.

즉, 이건 농구 이전에 kbl이라는 리그의 가치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2018-10-20 22:28:47

여기에 동의합니다22

Updated at 2018-10-21 12:23:57

러브님 말씀이 정답이죠. kbl이 kbo정도의 인기만 됐어도 대부분 영입시도 했을겁니다.우승을 한다고 해도 크게 얻는것도 없고 샐캡 안채우는 구단도 많은데 매년 10억원을 따로 쓸리가 없죠.. 적고 보니 씁쓸하네요..

2018-10-20 21:29:29

라건아 제어가 힘들거란 의견도 있었죠
삼성있을때도 기분 맞춰줘야 했고
잘 삐지기도하고

2018-10-20 21:35:27

라건아도 친정팀 와서 행복농구하고 잘됬죠 다른팀은 펑펑 울지만..

2
2018-10-20 22:10:04

내년에 키제한 폐지될거라 판단했을 겁니다. 3년을 보유해야 하는데, 당장 올해 우승노리는 팀 아니면 내년에 키 제한 없는 자유계약 용병으로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나으니까요.

2018-10-20 22:33:34

그 연봉을 3년동안 줘야된다는거 자체가 큰 부담이였겠죠. 그러느니 차라리 좋은 용병 뽑는데 돈 올인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을거구요. 저도 첨에 라건아 입찰을 전 구단이 다하지않을까했는데 생각해보면 꽤나 큰 위험요소이기도했을겁니다. 지금도 라건아가 매우 잘하고있긴한데 다른 팀에서도 이만큼 할 수 있을까 이 선수를 제어할 수 있을까 등등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을거구요.

2
Updated at 2018-10-20 22:42:40

다 돈때문이죠. 솔직히 라건아가 현 2m제한에서는 거의 막을자가 없고, 앞으로 풀리더라도 라건아만큼의 기량과 성실하고 큰 문제없는 선수구하기 쉽지 않은건 kbl 관계자라면 다 알겁니다. 따로 적응할 필요도 없고 기량검증할 필요도 없구요. 외인 2명을 더 보유하니 체력적으로도 큰 힘이 되고 아무튼 보유만 하면 이득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가알기론 연봉외에도 국가대표관련 비용도 구단에서 부담해야한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사실이 아닐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찾아보진 않는걸로..) 이또한 만만치 않죠. 라건아 외에 외인 2명까지 포함하면 더 그럴겁니다.

 

결국엔 농구에 투자하는 구단만 입찰한걸로 보입니다..

 

전 kt가 입찰이라도 하길 바랬거든요. 결국 안하더군요.

 

Updated at 2018-10-20 23:00:54

라건아가 올시즌을 평정할꺼란 예상은 많이들 했죠..
그런데 돈이 없죠.. 매년 바뀌는 용병제에서 라건아가 3년을 씹어먹을지는 모르니까요..
모비스가 모기업의 힘을 업고 라건아를 영입해 올시즌을 탈탈 털어도 타기업은 몸사렸던거죠..

3
2018-10-20 23:01:02

 2미터 제한에서는 센터 자원이 한정적이라 라틀이 압도적 강자지만 (사실 2미터 아래에도 메이스, 길렌워터, 로드같이 라틀을 이길수 있는 선수들이 있죠. 라틀리프와 매치업에서 앞의 둘은 확연한 우위, 로드도 체력이 올라온 상태에서는 약우위를 점했죠) 1년뿐인 제도가 될 가능성이 큰걸 생각했을때 올해 라틀을 영입했을때 확실한 우승권이 되는 팀들이 참여해야 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국내선수 조합이 갖추어져 있는 모비스, KCC, SK, LG가 적합한 팀들이고 그중에 세팀이 입찰했죠. 할만한 팀들은 다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LG는 현주엽 감독이 애초에 네임밸류 높은 선수를 원했던거 같고 차선책으로 메이스를 데려왔는데 괜찮은 선택인거 같아요. LG는 사실 라틀이냐 메이스냐의 문제가 아니다보니... 추가로 전자랜드도 전력상으로는 정효근, 강상재가 입대하기 전인 이번 시즌이 기회지만 워낙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걸로 알려져 있는 구단이라 한명한테 3년동안 10억씩 쓰는건 무리가 있고 할로웨이도 라틀의 최대 장점인 기동성이 좋고 KCC전에서 브라운을 압도하는걸 보니 적절한 가격에서 라틀과 대적할수 있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18-10-21 12:57:04

이런 댓글을 또 보네요.
라틀리프를 메이슨이 압도 했다구요?
개인성적도 팀성적도 라틀리프가 좋은데
뭘로 우위 였다는 거죠?
로드는 찾아볼 의미도 없고 비교 자체가 안되니 언급하지 않겠고

메이슨과 라틀리프 비교는 직접 찾은걸 언급 해드리지요.
16-17년도
메이슨이 LG에 왔을때 (라틀리프가 삼성시절)
메이슨의
삼성전 6경기 평균 기록
득점 22.5 리바운드 12.66
시즌 전체 평균 기록
득점 21.85 리바운드 11.94
블록 0.85 야투율49.63
팀 리그 전제 순위 8위 (vs삼성 4승2패)

라틀리프의
엘지전 6경기 평균 기록
득점 24.66 리바순드 11.33
시즌 전체 평균 기록
득점 23.57 리바운드 13.19
블록 1.22 야투율 65
팀 리그 전체 순위 3위 (vsLG 2승4패)

두 선수의 6경기 맞대결 평균 득점, 야투율 또한 라틀리프가 훨씬좋고
두팀의 6경기 둘의 팀 공헌도 점수(1차전부터-6차전순)
메이스: 34점 37.7점 57.5점 33.9점 35.9점 43.5점
평균 40.4점
라틀리프: 54.5점 55.8점 57점 52.6점 63.9점 39점
평균 53.8점

두팀의 6번의 맞대결에서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출전시간,야투실패,3점실패,실책,자유투실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점수를 매기는 팀 공헌도점수 비교에서 사실 비교 하기 민망 하네요.






이번 시즌은 아직 맞대결이 없고
고작 3경기지만 개인,팀 순위는
메이슨:
득점 26.67 리바운드 14.67
야투율 51.6

라틀리프:
29.33 리바운드 19.67
야투율 68.97
(리바운드 득점 모두 전체 1위)

팀은 모비스 3전 전승 1위
엘지 1승2패 6위

올해 적은 표본 경기는 표본이 커질수록 둘의 개인기록, 팀성적차이는 더 커질거구요. (작년 챔프전 sk 대체용병 시절 기록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라틀리프가 효율면에서 야투율등의 메이슨을 압도하구요.
1차 볼륨스텟도 좋습니다.
팀성적은 비교불가라 두선수의 승리 기여도가 벨붕이네요.

1
2018-10-21 22:39:20

평소에 코르비님 댓글 다는걸 많이 보고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하신분 같아 보이셔서 논쟁이 길어질거 같아 그냥 넘어가려 햇는데 다른글에 찾아오셔서까지 언급하시니 답글을 달아드립니다. 우선 라틀리프vs메이스 1대1 매치업을 얘기하는데 팀성적이 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둘의 비교에는 LG 삼성 양팀간 상대 전적이 더 어울리겠고 이는 메이스의 우위네요. 야투율의 경우에는 라틀리프는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득점, 미드레인지 점퍼등 확률 높은 공격 위주고 메이스는 사이즈의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대충 올려놓고 본인이 다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마무리하는 상황도 많고 하다보니 야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은 두 선수가 서로 매치업되었을때의 상황입니다. 라틀리프가 속공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유의 부드러운 골밑 마무리 기술로 쉽게 득점을 쌓아 올려서 박스 스코어에서는 차이가 크게 안 나죠. 2미터가 안되는 키에도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박스아웃으로 뛰어난 보드 장악력이 라틀리프의 장점인데 프레임이 조금 더 크고 힘에서 밀리지 않는 메이스 상대로는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메이스는 포스트업을 활용하여 라틀리프를 무리 없이 공략하지만 라틀리프는 메이스 앞에서는 힘으로만 밀고 들어가는거 밖에 할수 있는게 없죠. 상대 전적 2승 4패중 2승도 1,2라운드 두경기로 기억하는데 메이스는 kbl 무대를 메인으로 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중국등 다른 리그에서 뛸때도 체력이 고질적이 문제점으로 지적될만큼 시즌 초반은 몸이 덜 올라온 상태였기도 하고요. 스탯을 쭉 나열하셨길래 한가지 질문 드려봅니다.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3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라틀과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하다디가 있습니다. 이 경기를 실제로 본 사람이라면 단순 스탯만 보고 라틀리프가 우세했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뭐 어쨌든 앞에 언급한 내용 모두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다만 정보가 거의 없는 kbl 용병에 관련하여 거의 유이하게 관련 정보를 비교적 깊이 있게 탐구하는 정지욱 기자님의 용병닷컴, 매니아 회원이시기도 한 알럽바스켓공님도 메이스가 라틀리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셨기에 메이스가 라틀리프보다 우위라는 것이 단순 농알못의 사견에 불과한건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저 역시 리그 전체로 보면 라틀리프가 더 나은 선수라는 사실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순히 매치업에서 열세였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건데 팀성적, 전체 시즌 성적도 가져오신걸로 보면 제가 메이스가 라틀보다 더 나은 선수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으셨나 싶네요.

Updated at 2018-10-21 23:16:57

메이스가 대충올려 놓고 다시잡아 마무리 한다는건 그만큼 골 결정력이 안좋은 거겠죠.
(상대적으로 라틀리프는 메이스보다 골결정력이 좋고 마무리도 훌륭하구요)
다시잡아 넣기 때문이라면 리바운드가 라틀을 앞도해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도 않구요.
그냥 메이스보다 라틀리프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격 능력이 있는게 사실이고,
그외에 어시스트 블락 스틸 턴오버등 대부분의 항목이
라틀이 좋아서 언급한 팀공헌도 점수차이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힘에서 밀려 리바운드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그 현저히라고 표현할정도로 두팀의 맞대결에서의 두 선수의 평균 리바운드 수치가 크지 않네요.
고작 1개 남짓.
더 많은 골을 라틀이 더 넣었죠.

말씀하신 메이스가 포스트업으로 라틀을 무리없이 공략하고
라틀은 힘으로 밀고 들어가는것 뿐이라고 하셨는데,
메이스가 포스트업으로 무리없이 공략해서 효율도 낮고 메이드도 잘 못했나요? 무리 없이가 아니라 무리 하면서도..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님의 댓글에 처음 댓글을 달면서 지난16년도 맞대결 " 6경기 영상을 직접 찾아보니 "
메이스는 라틀리프보다 턴오버도 많고 골 결정력도 떨어지며 메이드가 안되더군요.
라틀리프는 달리는 속공 득점외에
1:1 훅슛, 포스트업 골밑 마무리, 떨어지면 미들등 확률 높은 공격으로 공략하는게 보이네요.
정확히 남는 기록 뿐아니라 경기중 보여지는 모습도요.
(메이스가 압도 한다는둥)
저와는 보여지는 모습의 의견 차이가 있으니 기록으로 정확히 말씀 드린것이구요.

하다디는 개인기록이 덜하지만 맞대결은 우위라는 예를 가지고 오셨는데,
라틀리프는 기록만 앞서는 하다디와의 대결과는 다르게 메이스를 앞도했죠.
그런식의 반례보다
경기력도 압도하면서 기록도 우위를 보이는 반례는 훨씬 많이 가져올수 있습니다.

사람의 보는 관점과 평가가 다르다지만,
메이스가 매치업에서 확연한 우위라고 이야기 하려면
라틀리프와의 대결에서 확실한 기록과 성적의 차이를 보여준후 이야기 하셨으면 하네요.

2018-10-21 23:26:35

거의 2년 가까이 되어가는 경기들이다보니 단편적인 기억들과 용닷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글들에 의해서만 판단하다보니 오류가 생긴거 같기도 하네요. 다만, 그럼 왜 상당수의 사람들이 보여지는 스탯과 다르게 메이스가 우위였다고 주장하는지 의문이 생기는군요. 메이스가 3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경기와 5x5 기록한 경기의 임팩트와 더불어 맞대결 6경기중 절반은 가비지에 가까운 삼성 패배에서 쌓은 스탯이라 그런 인식이 생긴거 같기도 하네요.

Updated at 2018-10-22 00:00:56

맞대결의 6경기중 가비지에 가까운 삼성의 패배는 6차전 정도고
그 경기에서 라틀리프는 15득점 10리바운드를 했죠.
가비지에서 쌓은 스텟이하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3차전도 13점 차이라 가비지로 보신다면
그때 라틀리프는
28득점 10리바운드로
메이스의
32득점 15리바운드에 비해 떨어지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 라틀리프의 기록이 가비지여서 올린 점수라고 보기보다 라틀리프 한명이 꾸역 꾸역 따라가면서 올린 기록 입니다.
(위 언급한 메이스의 임펙트 경기 기록이 32득점 19리바가 아니라 32득점 15리바운 입니다.)
오히려 6차전은 가비지 경기는 라틀이 평소보다 현저히 못해서 가비지가 됬다가 맞다고 보구요.

추가 내용을 적습니다.
가비지 패배로 4차전을 포함해야 되네요.
그 경기 메이스는 2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공헌도 점수33.9점)
라틀리프 26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으 (공헌도 점수 52.6점) 을 했네요.
3쿼부터 점수가 벌어져서 가비지로 간경긴데,
이경기에서의 스텟을 가비지에 스텟으로 본다면 시선의 차이로 이해하겠는데
이경기에서 라틀리프외 크레익 임동섭만 15 12점을 올렸고 라틀리프 혼자서 경기내내 멱살잡으려 했다고 느껴지는 경기네요.

2018-10-21 23:53:58

4차전도 19점차 패배였네요. 1차전은 이페브라가 부상으로 3분 출전했고 4쿼터에 메이스가 13점을 넣으며 추격했군요. 라틀리프는 파울 아웃 당했는데 이 경기는 전혀 기억이 안 나서 할말이 없군요.

2018-10-22 00:01:26

댓글을 다시는 사이에 제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2018-10-22 00:13:00

오랜만에 kbl에 관련된 주제로 토론해볼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습니다. 관점의 차이는 조금씩 있을수밖에 없으니 이 주제에 관한 논쟁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라틀리프는 1617 시즌보다 잽스텝 이후, 페이드어웨이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점퍼 능력이 향상되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주는 감독님, 팀원들을 만나 30-20에 가까운 기록을 내고 있는 반면에 메이스는 무릎에도 이상이 생겼다하고 외곽을 훨씬 많이 시도하는등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어 이번 시즌 맞대결은 싱겁게 라건아의 승리고 끝날거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에 관련해서도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8-10-22 00:17:41

정중한 댓글로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보는 관점과는 다르고
라틀리프를 깎아 내리는 기분이 많이 들어
조금 흥분한 듯한 댓글 내용과 공격적인 부분도 있었던 점에 사과 드립니다.
늦은 밤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2018-10-20 23:20:38

응원팀인 인삼이 오퍼를 넣어서 데려왔다면 최소 작년만큼, 어쩌면 작년보다 더 강한 전력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투자안하는 구단은...

1
2018-10-20 23:36:25

저도 라건아-오세근 조합을 보고 싶었지만 애초에 기대 안했습니다
샐러리캡의 압박이 있긴 했지만 87트리오 중 오세근만 남기고 박찬희,이정현을 떠나 보낼 정도로 돈 안 쓰는 구단이니까요

1
Updated at 2018-10-21 00:59:36

용병은 월봉으로 지급하는데 기본적으로 8달 정도의 기간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건아에게는 12달을 지급 (한마디로 동급의 다른 용병 연봉의 1.5배 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다보니 kbl에서 돈을 쓰는것에 그다지 인색하지 않은 kcc와 모비스만 지원하게 된 거죠.
(LG는 아예 다른 용병을 구하는 쪽으로 간거고요.)

한마디로 비시즌 휴식기간 + 비시즌 국대 차출때 해당 프로구단에서 대신 월봉을 지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저는 sk가 작년에 우승한지라.. sk도 입찰을 안할것 같았는데, 그래도 농구쪽에 이것저것 신경을 제법 쓰는 sk라서 그런지.. 지원했을때 약간 놀랐습니다.

kbl는 아무도 스폰서를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시즌 우승팀 구단에게 차기시즌 스폰서를 맡기는 전통(?)이 몇년전부터 생겨났었지요.
sk는 작년 이후 이래저래 돈 들어갈데가 많아 지원을 안할줄 알았었어요.

모비스는 라건아 외에 장,단신 용병 추가 보유 이유가 그래서 입니다. (이제 시즌중 국대 경기에도 차출할텐데 국대급 선수 차출도 부담이 크긴 하지만 사실상 외국인 용병(?)인 라건아 차출은 어마어마한 타격이니까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라건아는 애매 했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은 무조건 극강이겠지만, 다음 시즌부터 2m 신장 제한이 폐지될 확률이 아주 높죠.

위에 분들께서 많이 적어주셔서 그런쪽 이야기는 적지 않겠습니다.

ps. 인삼공사나 kt, 전자랜드에서 라건아를 데려갈 확률은 아예 없었다고 봐도 됩니다.
필요 이상의 돈을 쓰는 구단들이 아니죠.

ps 2. 협회에서는 라건아측과 협상때 국대 수당 (아마 1일에 10만원..) 외에 돈은 지급할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말 듣고 라건아랑 에이전트 측이 빡쳐서 '귀화 없던 일로 하자. 필리핀쪽 알아본다.' 그랬던 거죠.

사실 라건아는 kbl 비시즌에 다른 리그를 뛰는 적이 많았기 때문에.. (필리핀 리그도 뛴적 있고요.) 최소한 그정도의 수익은 보전해줘야 한국에 귀화해서 국대를 뛸 유인이 있겠죠. 본인이 손해보면서까지 한국 국적을 얻고, 국대에서 일당 10만원 받으면서 x처럼 뛰는것은... 다들 아시죠? 이코노미 좌석 + 손빨래 + 도시락 + 국대 지급 연습복 재활용 사건들.

결국 라건아를 보유하는 구단이 연봉 덤터기 쓰기로 하고 협상을 끝냈는데, 그에 따른 보상으로 라건아를 보유하는 팀에선 전력상 강팀이 될수밖에 없도록 만든거지요.
뭐, 그래도 돈 못쓰는.. 돈이 아까운 구단들은 지원을 못한 거지만요.

들리는 썰을 봤는지 기사로 봤었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모비스인가 sk쪽도 라건아 드래프트를 신청할때 프론트에게 물어보고 눈치를 좀 봤다더군요.

2018-10-21 03:54:20

여러분들 말씀대로 한시즌 여포 쓰고 우승 못하면 앞으로가 부담스러워지니 시도도 안한것일수도 있겠네요. 사실 모비스에 완벽한 핏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팀도 잘 꾸린것 같구요

1
Updated at 2018-10-21 14:40:01

저 세팀만 성적 내는데 관심있다 보면 되실듯 합니다

나머지는 우승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 보심되죠

 

엘지나 KT정도는 입찰할 줄 알았는데 안했더군요. 두팀다 우승에 대한 열망도 간절하고 KT는 새감독 뽑으면서 선수 한명 영입하는 셈 치고 참여할줄 알았는데 참... 역시나

 

어짜피 국내선수 상위 연봉 주는거나 라건아 연봉 주는거나 사실 큰 차이가 있습니까?

 

그냥 리그에 대한 의지가 그 정도라 보심될껍니다

전 이번에 입찰한 저 세팀이 상위로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최소한의 투자 의지는 있다는거니까 

투자해서 성적 나오는 방향으로 가야 리그의 발전이 있다 보거든요 

1
Updated at 2018-10-21 16:26:09

LG같은 경우에는 라건아와 김종규 롤이 좀 겹쳐서 (잘 달리는 빅맨, 포워드보다는 샌터롤에 가까운 공격 위치) 그런것 같고, KT는 사장이 바뀐뒤론 스포츠에 관심이 줄어들었죠.
투자도 조금씩 줄이는 중인데 비인기 종목인 농구쪽은 더 크게 느껴지네요.
지난시즌 '농구 접는다.' '연고지 이전한다.' 라는 루머도 돌았을 정도로 KT는 KBL에 애정이 없는지라.. 야구가 강세인 부산에서 KT는 진짜 애매한 존재죠.
인삼공사랑 비슷한 마인드 인것 같아요.
이번에 뽑은 신규 감독님도 그런 느낌으로 뽑은 경향이 있죠.

적으신 댓글을 보다보니.. 저도 라건아 연봉이 KBL 국내선수 샐러리캡에 잡히는지, 아니면 외국인 선수 연봉처럼 샐러리캡과 따로 설정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차피 국내선수 샐캡은 70% 인가는 무조건 채워야 되기 때문에 (예전에 kcc가 대놓고 어긴적도 있지만) 국내선수 연봉과 라건아 연봉은 연결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 '샐캡금액 + 라건아 연봉' 구조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1
2018-10-21 17:39:48

24억 샐러리에 라건아 연봉은 포함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라건아 연봉은 5억 2천이고 매해 2천 인상되죠

대신 모비스는 용병 영입 금액을 줄였습니다 (다른구단 70만 모비스는 42만)

 

용병 영입하는 금액에 더 투자하고 그 비용도 5억이면 국내선수 상위 비용보다도 낮죠

이정도 투자하면 우승을 노릴 수 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건 머.. 우승에 관심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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