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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부상을 달고사는선수들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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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19 23:42:05

전 삼성팬인데 오늘 경기보면서 삼성은 고연봉자들 전부 쳐내야겠더라구요. 김태술은 이제 입에담기도 극혐이고.

디비 윤호영
삼성 문태영
인삼 오세근

이선수들보면 매시즌마다 어딘가 표정도안좋고 실제로 어디가 아프다 매번 컨디션이 안좋은데 이악물고뛴다식으로 기사나오는데,

이선수들 연봉이 수억입니다. 선수들의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하는데는 분명 내구성도 중요한 잣대중하나라 생각하는데,내구성이 좋지않아서 매번 어디가 아픈건지 아니면 비시즌중 자기관리가 안되는건지 솔직히 좀 이해가안갑니다.

나이가들어서 몸이 삐걱대는건 당연한건데 몇시즌 내내 삐그덕대면서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쉴드치는건 수억씩 받으면서 자기몸하나 제대로 관리못하는 당사자와 팀 책임이겠죠.

오세근 정도만 연봉값하는것 같고
윤호영 케이스는 연봉이 심하게 과한것 같아요. 스탯 이외의 무언가가 팀에 끼치는 영향이 분명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그렇게 절대적인것 같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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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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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23:30:59

아프고 싶어서 아픈사람은 없죠... 건강도 재능이라고 생각하는데, 몇십년동안 관절 계속쓰면서 무리한동작 계속하고 체력 쥐어짜면서 운동하는데 안아픈게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고 위의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몸이 약할수도 있는거죠.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몸관리 못해서 아픈거라고 하는건 저선수들, 더불어서 아픈 선수들한테 너무 가혹하게 이야기하는거라고 생각하네요...

3
Updated at 2018-10-19 23:34:57

다른 선수는 잘 모르겠지만 오세근 선수는 빼주셨으면 좋겠어요.

신인 시즌에 부상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챔피언전 까지 뛰는 바람에 고질병이 되었구요.

항상 비시즌에는 국가대표 불려가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만 의존한거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2018-10-20 01:06:22

이번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단골 멤버죠..센터가 그만한 패스 센스와 시야를 가진 사람이 없으니까요.

 

어제도 하이 포스트에 있을 때 골밑으로 들어가는 

 

선수한테 찔러줘서 득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여러번 연출 되드라고요.

 

괜히 오세근이 아니었습니다.

2
2018-10-19 23:41:05

 저 선수들 중에 젊을때 35분 이상씩 출전 시간을 안 가져간 선수가 있나 싶은데요..

그렇게 몇 시즌을 혹사당하고 부상 왜 당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을 해야 할까요.


본인이 출전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몰라서 무리해서 뛰겠습니까

 

WR
2018-10-19 23:42:05

오세근은 연봉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들어서 너무 짜증이 늘어난것 같고 으악새가 되어가는듯한 느낌이 드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프고싶어서 아픈사람은 없습니다. 허나, 그들이 무슨 동호회 농구식으로 취미로 농구하는사람도 아니고, 프로예요. 평균 27분 뛰면서 8점에 4리바운드하는 선수가 5억씩받습니다. 선수가 태생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내구성이 약할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크블기조 자체가 이런선수들에게 너무 평가를 후하게 주는게 아쉬워요.

우선 제 써포팅팀이 삼성이라서, 김태술같이 아프지도않은데 못하는선수는 연봉을 반토막내던지 내보내야한다고 봐요. 문태영 같은경우에도 나이나 기량자체가 두세시즌 전부터 전성기와는 거리가 먼데 팀에서는 여전히 주축급 대우를 해주는게 현실입니다.

참 안타까워요,김태술 문태영 김동욱 지난시즌 다합치면 10억이 넘어가는데 저 선수들 데리고 했던 농구가 고작 라틀몰빵농구라니.

감독역량의 부재가 일단 한몫하지만, 결국 플로어 위에서의 퍼포먼스 함량 미달은 선수들의 책임이라봅니다.

2
Updated at 2018-10-19 23:52:34

못하면 알아서 다음 계약때 깎일겁니다.

새로운 선수들 수급하거나 잘하는선수들 돈 올려주려면 샐캡때문에 당연한 수순이죠.

 

그리고 부상때문에 연봉값 못하는 선수들의 존재는 프로스포츠에서 너무나 흔한 일이구요.

 

저는 내구성도 타고나는거라고 생각하지만, 부상은 정말 절반은 운에 가까운경우도 있어서... 오세근같이 웨이트 많이하는선수는 자기관리가 안좋다고 하기도 좀 그렇죠..

물론 자기관리가 안좋아서 부상을 당하는경우도 혹은 사고에 가깝게 부상당하는경우도 있겠지요.

 

전체적으로 KBL선수들이 고액연봉을 받는게 사실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농구의 현실입니다. 냉정하게 축구나 야구에 비해 실력있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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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23:56:36

그게 한번 아프면 쭉 갑니다.
좀 큰 부상을 당했다면 몇년 갑니다.

근데 매년,매주,매일 뛰어야만 하는 프로 선수이다 보니 진득하게 회복할 시간도 없고 이미 부상을 당해서 폼이 내려왔죠.

김태술이나 문태영은 이제 나이도 그렇고 고질적인 부상 부위라 폼이 많이 죽었죠.
NBA로 보자면 하워드나 로즈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윤호영 또한 마찬가지에다가 윤호영은 또 구단에서 소개해준 병원에서 치료 받다가 허리 부상이 더 심해졌다는군요.
아마 DB에서 그 책임 때문에 윤호영 연봉을 많이 못깎는것 같아요.

김태술은 연봉 깎는다고 깎지만 아직은 고액 연봉 같고, 문태영도 삼성에서 처음 받던 7억대에서 매년 1~2억씩 깎이고 있습니다.

저도 적으신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데, 저도 이제 몸이 만성적으로 아프다 보니 저 선수들도 상황이 이해가 가더군요.

2018-10-19 23:57:05

Kbl이 고참 우대 잘해주긴 합니다만 오세근 같은 경우엔 이번에 지난시즌 이정현보다 많이줘서 자존심 세워준거라고 봅니다. 연봉이 이번시즌 얼마나 잘할까 보다 지난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고봐요

Updated at 2018-10-20 00:50:55

부상관련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양동근선수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정현선수도 그렇고요
금강불괴가 진짜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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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54:52

주전 연봉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많이 받고, 전체적으로도 많은 거에 왜라는 의문부호를 둘 수 있겠지만...;

고연봉자가 성적도 안좋으면 알아서 확 깍아 버리고, 은퇴를 장려하거나 웨이브시켜 버립니다.

별명인 은삼억이였던 은희석 감독도 FA로이드로 3억이였다가 은퇴시즌엔 1억대로 깍였고, 브랄킴도 4억 후반에 이적했다가 2억대로 깍인 뒤 은퇴했습니다.

장기 최고 연봉자에 팀 샐러리의 절반에 육박하던 김주성도 7억 넘게 받다가 말년엔 절반 이하로 삭감됐습니다. 언론 인터뷰로 포장된 것 말고 '깍인' 건지 '깍은' 건지는 선수와 프론트 등 관련자가 아닌 이상 알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KBL은 하드캡 샐러리입니다. 거기에 선수협회가 없어서 FA나 재계약 첫 해에만 많이 받고, 고과 평가든 뭐든 해서 대부분 깍입니다. 대외 이미지 관리나 프렌차이즈, 고참 우대, 우승 프리미엄 빼고는 동결이나 인상요인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인센티브 포함이라 팀 성적이나 개인 성적 안 좋으면 계약서 상 100% 금액 다 받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언급하신 네 선수가 왜 많이 받느냐면 구단주와 프론트가 판단하는 부분들이 고려되어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넷 다 주전급이 아니라 주전입니다. 이적 시 보상 선수나 금액이 측정되는 TOP10 수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지션별로 따졌을 때 상위권으로 볼 겁니다.

정말 못하면 FA 이적도 못해서 원 구단이랑 재협상, FA선언 전에 제시했던 금액이고 뭐고 그냥 후려칩니다. 시즌 평균 5분 이내 기용되는 후보 선수가 고참되어 봤자 1억도 안줍니다.


오세근은 청소년 대표부터 시작해서 저학년에 중대 주전으로 올라오면서 현재까지 수술을 동반한 시즌아웃을 제외하곤 휴식이라곤 없었습니다.

윤호영은 우승과 시즌 MVP 프리미엄, 구단에서 대우해 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부상으로 시즌을 못 뛰었음에도 덜 깍았다면 구단에서 생각하는 게 있을 겁니다.

문태영도 혼혈 선수로 3년마다 구단을 옮겨야 되는 KBL의 이상한 정책 덕분에 사실 연봉에서 손해를 봤습니다. KBL에서 활동한 전체 기간 동안 한 구단과의 장기계약 불가로 연봉에서 손해난 부분을 일정 보상해 주는 점도 고려해야 됩니다. 모비스 이후로 득점력이 감소했다지만 동 포지션에서 우위를 가지는 부분이 있으니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태술은 포장하기가 애매한데 퓨어포인트가드 로망이 있는 한국 농구에서 강읍읍-이상민-김승현 뒤를 잇는 10년 천재설 주인공 중 하나입니다. 인삼공사 우승 주역이란 점이 삼성에서도 반영했겠죠.

2018-10-20 14:10:11

아프고 싶어서 아픈 선수 있겠습니까. 딱히 몸무게가 엄청 늘어나서 그런것도 아니고, 고질병인거죠. 실제로 운동선수들 보면 경기는 뛰는데도 군면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만큼 몸이 비정상적인 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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