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민구 보면서 느꼈는데..

어차피 국농은 매니아들만 보고 시청자대부분이 전후사정 다알기에 그 잘했던 선수가 벤치에서 응원이나 하고있을때 보면 안타깝죠 한국농구에 나오기 힘든 신장 운동능력 기술 비큐 모든걸 다 갖춘 선수였는데... 경희대 김민구 생각하면 보고만 있어도 안타까운 선수인... 가비지에 나와서 잘해도 안타깝고 못하면 더 안타까운

동의합니다. 안타깝다는 최현민같은 선수한테 어울리는 말이죠.

그게 소위 운동선수출신들의 의식이죠 우리가 남이가 석주일 아프리카 방송으로 보는데 쌍욕을 하더라구요 김민구 음주운전 후처리를 개판으로하니 전자랜드 케이티에서 계속 사건터진다고

솔직히 유현준 타임때 김민구 쓰면 엄청 도움될텐데 모르겠네요

김민구는 전태풍만한 볼핸들링이 부족해서 안정적으로 골밑으로 볼투입이 안됩니다. 특히 4쿼터는 프레스가 심하고요. 작년에 김민구를 1번으로 사용하다가 프레스에 걸려서 턴오버 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보조 1번은 가능하지만 아예 1번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사고 당한 이후로 슛 기복도 큰 편이고요. 그래도 5분에서 10분은 충분히 뛸 만한 실력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농구센스들이 9단이라서,,,

볼투입은 전태풍보다 김민구가 더 잘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천재적이라고 느끼는거고... 프레스시 볼운반이 불안한건 맞지만 그것도 김민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합에 가비지때나 경기 아예 답도 안보일때 투입해서 그런거지 김민구를 1번으로 넣으면 다른 선수를 볼 핸들링좋은 선수들로 넣어서 김민구약점을 보완해주면 되는데 그런거 없이 답도 없을때 김민구 쓰는거구요 추승균감독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코어선수도아닌 가비지급선수인데 팀을 선수에게 맞추는것도 우습긴 한데 다른팀가면 김민구 지금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1번이 안되는 것이죠. 볼핸들링 좋은 선수들로 넣어야 한다면 결국 1번이 필요한 거죠. 볼핸들링 좋은 2번을 함께 붙여준다면 김민구가 아닌 그 선수가 1번을 해도 된다는 얘기죠.

볼투입을 전태풍보다 김민구가 더 잘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동의가 안되네요. 팀이 패턴을 지시하면 1번의 볼핸들링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레스에 걸려도 1번은 되도록 드리블 도중에 볼을 잡으면 안되죠.계속 드리블을 이어나가야 패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단언컨데 김민구는 그 정도의 능력까지 안됩니다. 보조 리딩이 가능하고 제한적 시간동안 1번은 가능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불가능합니다.

아예 1번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시즌에 훈련하고 실전에 투입되는 경험이 쌓이지 않고는 안되죠.

대학때는 김민구도 1번을 오랫동안 볼수 있었지만 프로와는 완전히 다르죠. 대학때나 고등학교떄는 김민구 이외에 그 동안 많은 에이스롤을 하던 선수들이 1번이 가능했었죠.

김민구의 넓은시야와 센스로는 1번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안정적으로 공을 빼앗기지 않고 계속 드리블 하면서 패턴 플레이로 이끌어 나갈정도의 능력은 현실적으로 부족하죠.

그 안정적이게 볼 운반 할수있는 선수들이 코트에 서면 공이 안도니 김민구가 코트에 있어야한다는 말인데 케이쥐씨 이정현이 김민구보다 볼핸들링이 좋아서 케이쥐씨에서 1번역할 수행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최근에 양희종 1번역할도 연습했다고 하 던데 그 라인업도 양희종이 볼핸들링이 좋아서 가능한건 아니고... 리딩이 되냐 안되냐 그거인데... 김민구를 못 쓰는건 고관절 다친이후 한곳 다치니 다른곳도 연쇄적으로 안좋아서 자잘한 부상에 계속 시달리고 그러다보니 건강에 의문인 선수를 코어로 삼아서 한 시즌 갈 의사가 없어서 그런거지 김민구는 팀적으로 보완해주면 충분히 쓸만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김민구는 대학때 그냥저냥 에이스였던 선수가 아니고 허재이후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렸던 선수인데

김민구는 볼핸들링이 불안정합니다. 프레스걸면 정신 못 차리는 장면을 몇번을 본 건지 모르겠네요. 부상이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후엔 조커 형식으로 나오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출장시간을 좀 더 늘려서 기용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