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어제 경기 후기를 쓰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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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1:53:44
기운이 안나서 안쓰려구요. ^^
이번 시즌엔 매 경기 후기를 쓸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나니, 다들 안양 경기를 안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가드는... 없구요.
포워드는 득점을 못하구요.(양희종/기승호)
신인들은 못컸고,
오세근은 불만이 많아보입니다.
장신외국인선수는 키가 작고,
단신 외국인 선수도 키가 작습니다. ^^(허훈에게 블락 당하다니...)
뭐, 그래도 이제 겨우 두 경기니까 벌써부터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기는 이르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면서 보겠지요. 다만 어제 경기는 꽤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심판들이 작심하고 파울을 안불어주고있습니다.
그러면 선수들이 적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울 안불어준다고 항의하느라 백코트 안하고, 공격 참여 안하고 하는 모습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농구, 그깟 공놀이, 이기거나 지거나 제 삶에 아무 영향도 안줍니다. ^^
그냥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팀이, 열심히, 재밌게 농구하면 좋겠습니다.
화만 내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농구는 보기 싫더군요.
그리고 에어볼. 세상에... 태어나서 저 선수들이 슛 연습을 얼마나 했을텐데, 아직도 슛 쏘는게 겁나서 패스나 돌리고, 겨우겨우 쐈는데, 에어볼이 나오고. 참... 팬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응원합니다. 안양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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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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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리그 최고연봉자가 그렇게 뛰면 안된다고 봅니다.
몸상태가 아직 안올라와서 이지슛을 놓치거나 루즈볼에 적극적이지 못할수는 있다고 보는데
파울 안불렸다고 심판한테 징징거리면서 백코트 안하다가 속공 점수 우르르 내주고 이건 진짜 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