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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 lg 개막전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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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13 17:03:06

1. kcc 브랜든 브라운은 지난시즌 전자랜드에서도 잘했고, 올시즌에도 여전히 잘하네요. 키는 작은데 팔이 길어서 2m나 다름없더군요. 스틸이 진짜 좋습니다. 그리고 오펜스리바운드 참여율도 높아서 이지샷을 많이 얻어내더군요. 오늘 득점도 대부분 속공상황이랑 풋백득점으로 나왔는데 외국인선수가 이렇게 해주면 더 바랄게 없죠.

메이스도 역시 공격력은 명불허전이었는데 오늘 브라운에게 심리전에서 좀 말리는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역시 진퉁입니다.

 

2. 반면 단신 용병인 티그랑 그레이는 둘다 생각보다는 오늘 별로였어요. 티그는 오늘 잘한부분이 딱히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레이는 동료를 봐주는 모습도 좋고, 돌파도 위력적인데 3점을 11개 던졌는데 하나도 못 넣더군요. 원래 3점이 있는 선수이니 저렇게 던졌을거 같은데 이 3점이 다음경기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면 위력적일거 같았습니다. 티그는 오늘 전태풍이랑도 교체 당하고 별로였어요. 앞으로 봐야겠죠. 티그는 기대가 큰게 이 선수 전에 있던 선수가 에밋이라서요.

 

3. 송교창은 이제 kcc 에이스라 봐도 무방할거 같더군요. 원래 슛이 큰 장점은 아니었는데 올시즌 거의 mvp급 기량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 될 정도로 오늘 폭발했습니다. 마지막 2점차까지 쫓겼을때 쐐기 3점까지 넣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 선수가 나이로 따지면 이제 신인으로 드랩 되어야할 선수라니요

 

4. lg는 김시래가 계륵이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레이랑 김시래는 공존이 안될거 같네요. 이러면 그레이가

아무리 잘해도 김시래를 같이 쓸수 없으니 참 애매하죠. 조성민&강병현이 진짜 잘해줘야 될거 같은데 이제 나이도 있고,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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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3 17:17:57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제 의견을 추가하자면 티그, 그레이는 적응만 하면 클래스 보여줄것 같습니다. 연습경기부터 잘하는 모습 보여줬던 선수들이고 몸눌림이나 기본기부터 달라보였습니다.
브라운, 메이스는 둘다 아쉬운 장면들도 많았지만 이번시즌 역시 장신용병 탑을 두고 다툴것 같습니다.
송교창은 자신있게 슛을 쏘는 모습이 좋더군요.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지만 오늘모습으로는 3점슛 장착은 긍정적입니다. 애초에 슛팅감각이 나쁜 선수는 아니라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벌크업 역시 잘 된 모습이고요.
엘지는 골밑에서 김종규가 분전했지만 강병현이 저번시즌과 다른 모습을 못보여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라인업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김시래의 활용도가 확 줄어들어서... 조성민은 슛터로서 전성기 클래스는 기대 못하더라도 아직도 활용도는 높으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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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17:20:28

슛되는 송교창은 무섭네요

2018-10-13 17:26:59

장신용병은 역시 경험자답게 잘했고 그레이랑 티그는 적응만 잘하면 잘하지않을까 싶네요
그레이는 3점빼고는 괜찮았고요
Kcc는 올해 송교창의 스텝업이 도움 정말 많이 될거같고 말씀하셨듯이 lg는 김시래가 정말 애매해질거 같네요
어쨋든 두팀다 올해 괜찮을거 같네요

2018-10-14 11:04:33

 브라운은 전랜때 눈여겨보긴 했었는데, KCC에서 첫경기부터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잘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송교창은 작년보다 확실히 스텝업 한게 보였습니다. mvp인터뷰에서 작년시즌에 비해 5kg 감량한 상태라 뛰는데 가볍다고 하는거 보면 본인이 뛰기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티그인데, 이 선수 클라스는 있어보이는데 아직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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