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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의 기록을 통해 본 흥미로운 선수 1편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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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13 10:45:55

 

 

지난글 작성 과정을 통해,


per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어 여러선수들의 그 수치에 대해 알아보던 중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몇몇 선수들이 생겨 각각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per의 특성이 분당 생산성 이기도 하며,

 

개인적으로 식스맨들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해서 제목처럼 출전시간이 


비교적 적은 (20분 미만 정도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에 대해 시간이 될 때마다 한명 씩 글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그럼 번째로 살펴보고자 하는 선수의 기록부터 보겠습니다.

 

(1차, 2차 스탯, 경기 관전 평 등으로 지난 2년을 간단히 살펴보고 간략하게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1. 1스탯


 2016 - 2017 시즌

 

49경기 (정규리그), 경기당 13 1,  2.88득점,  1.02리바운드 (0.31 오펜스, 0.71 디펜스),   1

 

어시스트,  0.96턴오버,  0.45 스틸,  0.04블록,  2.06파울,  2성공률 31.03% (경기당 1.18 시도


0.37성공),  3성공률 32.67% (경기당 1.88시도 0.63성공),  자유투성공률 63.16% ( 12/19) 



 2017 - 2018 시즌

 

16경기(정규리그),  경기당 13,  4.31득점,  1.19리바운드 (0.38 오펜스, 0.81 디펜스),  1.25

 

어시스트,  0.56턴오버,  0.31스틸,  0블록,  1.88파울,  2성공률 45.83%  (경기당 1.5시도


0.69성공),  3성공률 40.63% (경기당 2시도 0.81성공),  자유투 100% ( 8/8) 



 지난 시즌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해 표본이 적은것 같아서 애매하긴 하지만, 득점의 경우 대략 50%


정도의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어시스트는 40% 증가한반면 턴오버는대략


40 정도 감소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또한 2, 3성공률이각각 14.8% p, 7.96% p


증가하였습니다. 

 


(이 증가율,폭과 감소율,폭이 통계적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기는 합니다.)


만약이 통계적 수치가 의미를 가진다면, 또한 해석을 해본다면



 ‘백업가드로서 득점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을것으로 보이며, 성공률과 더불어 어시스트/


턴오버 비율이 증가함으로써 안정성이 더해졌다.’ 


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2스탯



 2016-2017 시즌 :  TS = 44.5%, eFG = 43%, T0% = 22.89, AST/TO = 1.04, PER = 11.46, 

 

AST% = 12.32, USG% = 12.06, TRB% = 4.36, BLK% = 0.19  



 2017-2018 시즌 :  TS = 58%, eFG = 54.5%, T0% = 13.13, AST/TO = 2.22, PER = 15.09, 

 

AST% =  13.72, USG% = 12.25, TRB% = 4.33, BLK% = 0



1차 스탯 에서의 슈팅 성공률 상승(특히 3점슛) TS(true shooting percentage, 3

 

점 성공률 높은 선수에게 유리), eFG(effective field goal percentage, 3점 가중치 부여)의 중폭 정도의 


상승을 가져 왔으며, 앞에서 언급 하였듯이AST/TO 비율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PER의 경우 대략 30%가 증가 하였는데, 이는 이 선수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전체적인


분당 생산성의 30%가 증가하였다는 의미로 만약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면


조심스럽지만이 선수는 지난 시즌 전체적으로 한단계 발전했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 용어 설명을 간단히 덧붙이면, TO% 100

 

의 플레이당 턴오버를 저지르는 횟수를 의미하는데 반해, AST, USG, TRB, BLK%

 

는 해당 선수가 경기에 나왔을때 팀 어시스트공격 혹은 포제션, 리바운드, 블락의 %

 

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 혹은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스탯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경기 관전 평

 

 

 지난 시즌 까지 이 선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은 없었기 때문에 naver 스포츠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몇 

 

경기를 조금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1) 공격에서는 빠르고 활동량이 많으며, 3점 슛이 괜찮은 가드 같아 보였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리딩 실력이 높진 않으나 보조 리딩은 가능해 보였으며 , 2대2 플레이에서의 깔끔함이 보였고, 3점 


오픈 찬스에서의 성공에 대한 안정성?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돌파의 경우 트렌지션 혹은 속공 

 

상황에서의 가속력이 붙은 속도는 리그 상위 수준으로 보였고, 하프코트 오펜스의 경우 스크린을 


이용한 돌파나 개인드리블에 의한 돌파도 표본은 적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단, 의외로 


드리블 없는 퍼스트 스텝을 이용한 돌파가 생각보다 빠르다거나 민첩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이 


부분이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윙스펜이 조금 짧은 편으로 보였고, 돌파 후 마무리에 있어 조금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습니다.      

 

 

(2) 수비의 경우, 돋보이는 수비수였습니다. 가로 수비가 매우 좋아 에이스 가드들(용병 포함)에 대한 


전담 수비를 맡는 장면을 여럿 보았으며, 그 성과 또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스틸 수치가 높지 

 

않은 것은 아쉬웠으나 따라다니는 수비만 보아도 감독입장에서 꽤 만족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공격에서도 그렇지만 활동량이 워낙 많은 편이라 제가 감독이라면 수비수로서는 꽤 신뢰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세로 수비에 있어서는 장점을 찾지 못했으며 리바운드 능력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 종합과 전망

 

 

 지지난 시즌에 대한 경기는 찾아보지 못했지만(발전했다는 근거를 기록으로만 대체하게 됬는데 개인적인 

 

제약으로 인한 불찰이며 혹시나 양해부탁드립니다.)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 경기를 보았을 때, 수비능력이 

 

조금 더 좋아보이지만 여하튼 공수 조화를 이루는 좋은 식스맨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올시즌 해당 팀 전체적인 선수 운용 플랜에 대해서 모르긴 하지만, 지난 시즌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보여 줄 

 

수 있다면, 아마 어느팀에 가나 10분 이상의 출장 시간은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 이 선수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는데.. 혹시 누구인지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원주 동부의 가드 27번 김현호(184cm) 선수입니다. 저 같은 경우 전주고 김현호는 많이 들어 

 

보았으나, 그 이후 연세대 시절에 조금, 프로에서는 그보다 조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이 늘게 되었습니다. 매번 주전급 선수위주의 관심에서 탈피해보니 또 농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혹시 글을 읽은 분들 중에 김현호 선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첨언도 부탁드려봅니다.

 

 

 여하튼 마무리를 위해 이번 시즌 전망으로 다시 돌아가 보면, 지난 시즌 경기력으로 보았을 때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 특히 전담마크 부분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은 단신 용병이 있기 때문에 김현호 선수의 가치가 더 빛을 바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격에서의 


롤은 단신 용병이 두경민 선수의 롤을 대체 한다고 하면 큰 기대를 갖기에는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자신의스피드와 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플레이 한다면 공격에서도 분명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들슛을 또 하나의 공격옵션으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김현호 선수의 이번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Vorfeed님의 kbl reference 웹사이트의 김현호 선수 페이지 입니다.!

 

(기록 제공자인 KBL과 Vorfeed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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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0-12 17:30:32

지난시즌에 부상 때문에 결장이 길어서 그렇지 꽤 좋아졌네 했더니 기록에서도 나타나네요..
두경민이 없으니 기회도 더 받을수 있을테니 가끔 나오던 본헤드만 줄이면 좋을꺼 같네요..

WR
2018-10-12 18:22:09

오 그렇군요! 첨언 감사합니다. 

미처 보지 못했는데, 큰 실수도 가끔 나오긴 하는군요.

여하튼 DB 경기도 종종 챙겨봐야겠습니다. 

1
Updated at 2018-10-12 19:36:59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득점력도 나쁘지 않고 공수에서 적극적인 모습은 보여주지만
파울도 많고 세기가 부족하고 기본적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도 주전보다는 백업으로 나올 거 같은데 잘해서 출장시간을 늘려가면 좋겠네요.

WR
Updated at 2018-10-12 19:58:09

영리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저도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딱딱한 느낌이 들었고 틀에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 힘을 조금 빼고 여유있는 생각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나)

 

첨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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