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월드컵 (4강 1경기 미국vs 벨기에 간단한 프리뷰)
4강전 두 경기 (2경기는 호주vs 스페인) 모두 kbs n sports에서 잠시 후 순서대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30분, 새벽 4시에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결승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4시에 역시 생중계 예정, my k앱이나 onair kbs에서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섹션이 애매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출전한 대회의 연속선상에서 kbl talk에 글을 올립니다.)
물론 미국의 전력이 앞서 있어 어쩌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벨기에가 괴롭힐 수 있는 부분을 조금 알아봄으로써 시청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1. 팀 어시스트 1위 벨기에
현재 25.3개로 미국(25개)과 깻잎 한장 차이로1위에 랭크 되어있습니다. 작년 유로 바스켓에서도 팀 어시스트 1위(19개)를 기록하였는데 이러한 특징은 벨기에가 조직력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팀 턴오버가 10.8개로 1위를 달리고 있어(미국은 15.5개) 작년보다 더 안정되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듯 미국이 이번대회 턴오버가 많은 편에 속하는 팀인데, 이를 잘 이용해 득점으로 연결 시킬 수 있다면 보다 좋은 경기가 예상 됩니다.
2. 3-point made
벨기에의 이번대회 경기를 보면 경기당 3점슛 시도 4위(2위 일본, 3위 대한민국) 성공 개수 2위(1위 일본)로 미국과는 시도 개수에서 10.7개 성공 개수에서 3.5개가 차이가 납니다.
특히 벨기에에서 핫한 슈터 두 명 kim mestdagh(등번호5번, 7개시도 3.2성공, 감독 philips mestagh의 딸이며 동료 hanne mestdagh와 자매) 와 julie vanloo(35번, 5.5개 도 2.5성공)이 터져주고 동료들이 지원사격을 조금 더 해준다면 미국을 괴롭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Emma meesseman(11번)의 활약
2017-2018 유로리그 파이널포 mvp이며 wnba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파워포워드 입니다.
이번 대회 29.2분,16득점,12.3리바운드(4.5오펜스), 3어시스트, 2스틸, 1.8블록을 기록하며 liz cambage, brianna stewart와 함께 이번 대회 top3로 불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eesseman이 미국을 상대로 얼마나 활약을 펼칠지가 또 다른 경기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4. 종합
사실 미국의 선수 면면을 보면 또한 팀으로 보아도 벨기에가 작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선 스페인전과 8강 프랑스 전에서 보여주었던 경기력들을 공수 에서 나란히 보여준다면 오늘 재밌는 경기가 될 수도 있기에 벨기에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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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고있는데 중계가 이상하네요 무한 리플레이만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