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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L 신인드래프트, 어떤 선수들이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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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01:01:11

수능이 두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공부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대학 4학년 선수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야구는 1차 지명, 2차 지명 유력 후보 선수들에 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농구는 점프볼에서 진행하는 '내가 쓰는 이력서'를 제외하고는 거의 정보가 없는 상황이네요. 비인기 종목의 설움입니다. 드래프트에 참가하게될 대학 4학년 선수중 출전 시간을 어느정도 부여받고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을 대학별로 알아보았습니다.

 

건국대

서현석 (센터) 198cm 93kg 윙스팬 203cm 시즌 스탯 13점 10리바 1.3어시 0.5블락 자유투 70%

이번 드래프트의 몇 안되는 빅맨 자원중 하나입니다. 외곽에서도 슛을 어느정도 시도하면서 넣어줄수 있는 선수고 성공률은 낮지만 3점도 던질수는 있습니다. 프로에서 통할만한 확연한 장점이 없어보이고 사이즈도 특출나지 않으며 유급했는지 나이도 한살 많은게 단점입니다.

 

경희대 

권성진 (가드) 180cm 76kg 윙스팬 180cm 시즌 스탯 12점 4리바 3어시 3점 성공률 30.6% (평균 2.8개 성공)

가드진이 강점인 경희대에서 권혁준과 함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리딩 능력은 약간 부족한거 같지만 볼 없는 움직임이 좋고 그에 따라 좋은 외곽슛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경희대가 점수차를 벌리거나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항상 이 선수의 3점슛이 빠지지 않습니다. 많은 가드들처럼 키가 작다는게 문제겠네요.

 

고려대학교

박준영 (포워드) 195cm 93kg 윙스팬 195cm 시즌 스탯 16점 9리바 3.9어시

로터리픽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김진영, 박정현과 함께 고려대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입니다. 포스트업에 특히 강점이 있고 부드러운 스텝과 골밑 마무리 능력으로 있고 미들슛도 괜찮습니다. 3점도 시도 개수는 적지만 상당히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3,4학년 3점 15/33 45%) 빅맨으로는 다소 작은 키와 부족한 운동능력으로 인해 프로에서 용병들이 버티고 있는 골밑에서도 지금같은 플레이 스타일로 통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나옵니다. 당장 이번 시즌 돌파해서 레이업 아무리 잘해봤자 프로오면 안 통한다는 소리를 듣던 안영준이 신인왕 탄 사례도 있듯이 실제로 플레이하는걸 보기전에 그런식의 판단은 하면 안된다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농구 센스가 뛰어난 선수라 어떻게든 살아남을거라 봅니다.

전현우 (포워드) 194cm 87kg 윙스팬 194cm 시즌 스탯 12점 4리바 2.6어시 1.5스틸 3점 성공률 29.7%

고등학교,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폭발적인 슈터로 유명했던 선수로 현재 대학 선수들중 유일하게 성인 대표팀 경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전현우의 최대 장점인 3점이 안 들어갑니다. 물론 클러치 상황에서는 잘 넣어주기도 하고 대학리그 최강팀 고려대에서 뛰다보니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도 슛감을 잡기위해 부담없이 쏘는 상황이 많아 성공률이 떨어지는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과 슛폼이나 밸런스가 약간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슛이 안 들어가는 경기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컷인 득점을 쏠쏠하게 올려주고 수비도 좋은편에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좋은 선수라 무난히 3픽안에 진입할거라 생각합니다.

장태빈 (가드) 183cm 80kg 윙스팬 188cm 시즌 스탯 6점 3리바 4.8어시

가드 명문 송도고, 청소년 대표 주전 가드 출신으로 리딩을 담당하는 포인트 가드입니다. 빅맨을 활용한 투맨게임이 좋고 번뜩이는 a패스도 많이 보여줍니다. 다만 압박 수비에 대처가 잘 안되고 딱히 돋보이는 부분이 없습니다. 슛도 나쁘지 않고 기본기도 좋아 프로 진출해서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해줄수 있는 구단으로 간다면 괜찮은 활약을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믿거고...라는 타이틀을 깨버리기에는 아직까지는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태민 (가드) 183cm 80kg 윙스팬 186cm

3점 던지는 슈터이고 대학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고려대다보니 어찌저찌 뽑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국대

권시현 (가드) 185cm 80kg 윙스팬 190cm 시즌 스탯 23점 4리바 3.8어시 3점 33프로 (경기당 2.5개 성공)

현재 대학농구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3점, 미들점퍼, 돌파, 자유투 획득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단국대 1년 선배 2017 1라운드 10순위로 KGC에 입단한 전태영 선수랑 비슷한 유형인데 약간 더 안정감나 여유가 느껴진다? 이런 느낌입니다. 좋은 빅맨이랑 뛴적이 거의 없고 본인이 득점을 주로 책임져야하는 팀 환경에서 뛰다보니 이상백배 대표팀에 뽑혀서도 박정현, 김경원같은 빅맨들의 있는데도 활용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지나치게 본인의 슛을 시도하는 상황도 있었는데 리그에서 용병이나 국내 빅맨들과 호흡을 조금만 맞춘다면 해결될 문제같습니다.

 

동국대

변준형 (가드) 188cm 90kg 윙스팬 192cm 시즌 스탯 17점 6리바 5.3어시 1.6스틸 1.5블락

1순위가 유력한 선수죠. 이정현 느낌나는 가드치고 제법 큰 체형에 준수한 운동능력에 뛰어난 농구센스, 외곽슛이 조금 약하다는것을 제외하면 대학 무대에서는 약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3점 성공률이 그래도 31프로네요) 예전부터 약체로 꼽히던 동국대가 이번 시즌 3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것은 변준형이라는 에이스를 중심으로 주경식이라는 득점력 좋은 포워드, 김종호, 이광진등 1,2학년 젊은 선수들의 등장때문이겠죠. 경기내내 팀의 중심을 잡고 클러치 상황이나 추격하는 득점이 필요할때는 변준형이 직접 나서서 득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감독들이 참 좋아하는 2대2에 강점이 있어서 프로에서 활용가치 또한 높아보입니다. 다만 턴오버가 많고 (리바후 아울렛 패스 뿌려줄때 애매한 파워로 줘서 스틸 당한다거나 빅맨이 받지 못할만큼 빠른 스피드의 패스를 준다거나 등) 간혹 설렁설렁 뛴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명지대 

우동현 (가드) 177cm 78kg 윙스팬 181cm 시즌 스탯 20점 4리바 3.9어시 3점 성공률 31.3%(평균 3.3개)

폭발력있는 3점에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하는 가드입니다. 20점중 15점 정도를 3점+자유투로 올리고 스피드를 이용해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명지대의 빠른 트랜지션 농구를 이끌어 나가는 선수입니다. 건국대전 53점을 기록할만큼 폭발력이 있고 먼거리에서도 자신있게 3점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키가 더 작아진 두경민 느낌입니다.

 

상명대

김한솔 (센터) 198cm 105kg 윙스팬 202cm 시즌 스탯 14점 8리바 1.8어시 

건국대 서현석과 이번 드래프트 유이한 센터 포지션 선수입니다. 연세대 농구부에 있다 농구를 그만뒀는데 상명대로 편입하면서 다시 농구를 하게된 선수입니다. 그러다보니 94년생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좀 많습니다. 미들슛도 있고 피지컬도 괜찮아 골밑 플레이도 즐겨합니다. 다만 팀에 빅맨이 사실상 혼자다보니 수비 부담도 많고 체력 소모가 많은지 후반만 가면 지쳐보이는 경기가 많습니다.

 

연세대

천재민 (가드) 190cm 82kg 윙스팬 190cm 

고려대 유태민과 비슷한 이유로 연세대니까요...

 

조선대, 중앙대, 한양대

조선대 이상민, 중앙대 강병현, 신민철, 한양대 김기범 선수도 지명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제가 이 선수들 경기를 본 기억이 잘 안나서 쓸말이 없습니다.

 

제가 작년부터 대학리그 경기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선수들 위주라 주관이 많이 포함되었고 언급한 선수들 이외 다른 4학년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프로에서 활약하여 꺼져가는 농구 인기의 불씨를 되살리는 선수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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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18 01:06:54

흔히 말하는 흉년...이죠 올해는

WR
2018-09-18 01:08:13

이번 드래프트 나오는 96년생중 송교창, 박정현, 김경원, 박찬호, 이윤수가 유급하고 그중 송교창은 고졸 얼리로 프로로 떠난 상황에서 변준형 한명이라도 있는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9-18 07:39:37

이렇게 보니 유급 정말 많았네요...

2018-09-18 12:31:38

이윤수 박정현 둘다 유급이었군요. 올해 나오는줄 알았는데

1
2018-09-18 13:21:48

박정현은 안 나오는데 이윤수 김경원 박찬호는 얼리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2018-09-18 13:44:27

김경원도 안나올 것 같다는 군요.

나머지 둘도 웬지 내년으로 갈 것 같은

대신 고려대 김진영이 나오는게 거의 확실해 진 것 같내요

WR
2018-09-18 13:48:38

김진영은 무조건 나왔으면 합니다. 대학 수준에서 뭘하는게 의미 없어보여요.

2018-09-18 13:53:02

김진영은 프로가면 아무래도 2번에 보조리딩하는 선수로 나오겠죠?

1번은 좀 힘들거 같고요

2018-09-18 13:59:03

좋은 슬래셔이고 2번 포지션에서 신장의 우위를 잘 살리는 선수이지만 웨이트 보강과 슛 교정을 더 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이번에 나오면 1순위로 가장 유력할 겁니다

WR
2018-09-18 14:00:05

1번에 3&d 좋은 선수두고 본인이 공격을 주도하는 롤을 받아야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 있을거 같은데 가드 용병도 있는 상황에서 당장은 힘들거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1번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중에 볼소유 적은 선수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김진영이 1번으로 뛸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2018-09-18 13:52:15

고대 1~2명 나온다고(그때 신입과 기존 고학년 불화도 있었고) 하던데 김진영이 역시 나오는 군요.

 

하윤기는 어떤가요? 나오면 하윤기가 1픽 먹을 수도 있는데...

이윤수는 나온다는 썰이 많았는데 안 나올 확률이 큰가봐요.

 

 

변준형 정도는 탑티어같오 박준영 권시현은 뭐 솔직히 타드래프트면 7~10순위급 선수라...

 

박지원 나온다고 가정하면 하윤기라도 나왔음 하네요

 

2018-09-18 13:56:02

연대는 구조상 얼리가 힘들어서 안나올듯 합니다

2018-09-18 13:58:08

아 제가 오타를 쳤네요 박지원이 아니라 김진영!

하윤기 김진영 같이 나옴 좋겠어요

2018-09-18 14:26:24

하윤기는 아직 1학년인데다가 대학무대 활약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라 일단은 대학에 더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2018-09-18 01:14:57

이상민 선수는 그냥 매년 조선대에서 나오는 약팀에이스같구요 한대 김기범선수는 슛터라고는 하는데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해요. 예전 건국대 신효섭선수 같습니다... 대학과 프로의 합의선인 20명채우기도 버거워보이네요.

WR
2018-09-18 01:18:47

한양대에 그 많이 쏘는 선수가 김기범이네요. 특이한 슛폼으로 난사했는데 한양대 경기를 주위깊게 보지않아 이름을 몰랐군요.

2018-09-18 01:16:59

성대는? 성대는 아무도 없나요? ㅠㅠ

WR
2018-09-18 01:17:50

성대는 박준형 한명 있는데 팀내에서도 핵심 선수가 아니라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
Updated at 2018-09-18 01:23:38

진짜 KBL 역사상 최악의 드래프트 같습니다. 누가 얼리로라도 나와줘야지 뭔가 채울 것 같은데,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상태로는 구단들이 2라운드에서 지명을 포기해도 할 말이 없는 해죠(더군다나 여태 D리그 팀을 운영하던 팀들도 지금 없애는 추세인데.).

WR
2018-09-18 01:24:46

천재민이 1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보이는데 냉정하게 1라 후순위부터는 작년에 3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뽑혔던 한양대 출신 장규호보다 낫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2018-09-18 01:27:56

장규호는 중앙대 아니던가요? 수비 좀 잘하고 명지고 나온 사람? 아무튼 이 학년에서는 중도하차한 케이스들이 많이 아쉽네요.

WR
1
2018-09-18 01:30:48

아 잘못 적었네요. 중앙대 맞습니다. 5명 들어가서 천재민 한명 남은 연대부터 그만둔 학생들이 많네요. 이채훈도 센터 없는 상황에서 있었더라면 무조건 뽑혔을거고 개인적으로 김훈 관심있게 봤는데 참 아쉬워요.

2018-09-18 14:27:23

천재민은 솔직히 4학년 아니었으면 기회를 받지도 못했을 선수라.... 2라운드면 모를까 1라운드는 아닐 것 같네요.

WR
2018-09-18 14:30:41

천재민이 실력은 1라운드급은 아닌데 그만큼 뽑을 선수가 없죠. 9~10픽쯤에 뽑혀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2018-09-18 14:33:09

학교가 학교다보니 그럴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근데 솔직히 열거해주신 선수들 중에 유태민을 제외하면 전부 천재민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생각되는 애들이라.... 그리고 4학년이라서 어떻게든 주전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천재민이 뽑힌다면 2라 중후반 예상해봅니다.

2018-09-18 13:22:14

얼리 1~2명은 더 나올 겁니다 계약금 때문에라도

2018-09-18 01:26:51

고려대에 얼리로 나오는 선수는 누군가요 ? 김진영은 나오는건가...

WR
2018-09-18 01:28:28

결국 아무도 안 나오는거 같습니다. 바스켓카운트에서 언급된 내용이 박정현+다른 고려대 선수 한명이었는데 박정현이 그 다음날 내년에 고려대 주장하겠다라는 인터뷰했는걸 보면 안 나오겠죠.

2018-09-18 01:45:32

변준형 선수 때문에 다음주 한양대에서 치뤄지는 동국대와의 농구경기 직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선수는 솔직히 말해서 약팀 상대로는 잘 하는 딱 그런 선수 느낌입니다..

2018-09-18 07:51:06

올해가 흉작이긴 한데 전현우가 생각보다 많이 못하네요. 대학농구는 거의 안봐서 몰랐는데, 이 친구 아주 유명했던 친구였건거 같은데 생각보다 성장을 많이 못했나봐요

WR
2018-09-18 13:49:30

올해 슛이 안 들어갑니다. 부상도 많이 당했고 여러모로 안 풀리네요.

2018-09-18 09:24:08

대농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얼핏얼핏 듣는 걸로도 별로 기대되지않는 드래프트입니다. ㅜ.ㅜ

 

영상을 본 선수가

변준형 : 기복이 심하고 에이스타입인데, 프로에서 에이스를 할 기량은 아님.

박준영 : 3번이라기에는 느려서 4번을 봐야할 것 같은데 키가 작음.

전현우 : 기복 심한 슛터.

 

이정도네요.

 

그간 봐온바에 의하면, 잘 하던 선수가 잘 하지, 못하던 선수가 잘 하게 되는 일은 별로 없더라구요.

 주전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나오길 바랍니다.

2018-09-18 13:07:25
그간 봐온바에 의하면, 잘 하던 선수가 잘 하지, 못하던 선수가 잘 하게 되는 일은 별로 없더라구요. -> 이거 진짜 극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올해 드래프트 참가자들보다 아마추어 시절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줬고, 실링이 나아보이던 선수들도 지금 다수가 상무조차 못 가서 현역으로 입대하거나 이미 제대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올해 드래프트는 변준형 한 명 정도 빼면 기대가 안 돼요. 
WR
2018-09-18 13:50:34

변준형은 3년내로 주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9-18 09:52:46

고려대 선수중에 얼리나오는 선수가 있다는데 누군지 궁금하군요...(박정현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주희정코치님 피셜)

2018-09-18 13:23:03

하윤기 박지원 중 한명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나오면 1픽도 가능한 선수들임

2018-09-18 16:00:10

박지원은 연세대...

2018-09-18 17:52:26

전 김진영이 진짜 잘하는거 같던데 웨이트를 좀 할 필요는 있어보이더라고요 그외의 선수는 딱히 누가나올만한지...
하윤기도 기대는 컸는데 아직은 신입생 티가나는거같아요

2018-09-18 11:11:42

변준형은 다른 보통 댑스의 드랩이라도 로터리에 들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박준영이나 전현우는 다른 보통의 댑스였다면 1라운드 중반에서, 댑스가 조금만 좋으면 후반까지도 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변준형은 그냥 리틀 이정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렸을때 포워드 보다가 점점 가드로 포지션이 내려온 것부터해서 비슷한 점이 많죠

포지션대비 몸의 프레임이 좋은것도 비슷하죠

이정현보다 약간 작지만 대신 운동능력은 조금 더 좋구요

대신 프로에서 1,2번 포지션에 대한 의문이 있겠고

미드레인지 게임을 더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보이고

대학에서 1학년때 이후로 제대로된 빅맨과 함께 뛰질 못했던게 아쉬움이죠

슛은 나오는 야투율에 비해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학리그의 스탯은 게임수가 얼마 되지않고

그나마도 팀간 전력의 격차가 많아 가비지가 많이 나와서 스탯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또 이런 대학의 원맨 에이스들은 소위 '죽은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야투율을 까먹는 경우가 많고,

강팀의 롤플레이어들은 팀 전력상의 비대칭 특히 빅맨의 차이로 인해서 상대가 수비를 골밑에 집중하기 때문에 오픈찬스를 받아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야투율에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WR
2018-09-18 13:52:26

저도 고대, 연대 선수들의 3점 성공률은 절대 안 믿습니다. 변준형같은 선수들은 수비수 두명씩 달고 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두 대학은 전력이 워낙 압도적이니까 센터에 볼 넣었다 외곽으로 다시 빼면 오픈 바로 나죠.

Updated at 2018-09-18 14:33:36

전 그래도 박준영은 작은 키 때문에 과소평가를 받은 면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출전시간 배분을 잘해줘서 스탯 볼륨이 좀 줄었는데 작년에는 득점왕도 먹었고요.

2018-09-18 14:41:27

박준영의 기량자체는 지금 대학에서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인게 분명합니다

그 키로 프로에서 4번이 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3번 전환이 어찌 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리겠죠

Updated at 2018-09-18 11:23:29

그래도 로터리픽 예상 후보들 비주얼이 좋더라고요.실력적으로 평타 이상만 쳐주면 팬들 모으는데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라도 포장을...

WR
2018-09-18 13:53:48

변준형, 박준영, 전현우 셋다 훈훈하게 생겼죠. 권시현도 준수하고요.

2018-09-18 12:34: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8-09-18 13:46:54

 여기에 더해서 고교얼리로 부산중앙고 서명진이 나옵니다. 장신가드이긴 하지만 아직 원석 같은 선수인데 드래프트 뎁스 문제 때문에 1라운드 중반 이상에서도 불릴 것 같내요.

WR
2018-09-18 13:54:48

변준형, 박준영, 전현우에 팀에 따라 권시현까지 뽑고 그 다음으로 서명진 뽑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2018-09-18 14:54:41

김진영이 얼리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만약 나온다면 김진영과 변준형이 1픽을 다투겠군요.

2018-09-18 15:11:47

허일영 드래프트 때 정도 뎁쓰인가 보네요...

2018-09-18 16:40:55

전 전현우가 프로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변준형이랑 박준영도 기대되지만요.

전현우 단점이랑 리바운드 어시스트 체력 잘 보완하면

프로에서 주전으로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2018-09-18 18:09:38

이번 로터리 급 중에는 그래도 전현우가 길게 살남을것 같고, 변준형이나 박준영은 진짜 팀 잘 만나지 않는 이상 불안불안할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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