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월드컵 지역예선 2R 2차전 시리아전 시작하네요! (경기 종료)

전력 분석이 잘 되었는지 과민 대응 없이 체력 투자 아껴가면서 효율적으로 수비 하네요. 얼리 오펜스로 몰아붙이고 일찍부터 흐름을 주도해서 쉽게 가려는 전략인가 봅니다.

공격 전술을 선수들 메인 옵션 살리기 좋은 방향으로 잡은 것 같아요. 일찍부터 강상재 선수 투입하고 이승현 선수 빼주는 등 체력문제를 생각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끝까지 좋은 경기가 되기를!

작년 말에 중국과 붙었을 땐 주말이라 경기장도 꽉 차고 용병들도 경기 보러 왔었는데

오늘은 주말 저녁에 약팀과의 경기라 그런지 조금 아쉽게 되었네요 

시리아와의 경기인데 높은 티켓 가격도 한 몫한거 같습니다.

농월 예선 홈경기 티켓 가격 자체가 고정이더라구요. 주말과 평일의 예상 관중수 차이까지 있으니 가격 조정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근처에서도 많이들 오시던데 농구에서 다양한 국제대회를 직관할 수 있는 자주 없는 기회라 조금 아쉬운 면도 있네요.

티켓가격이 fiba에서 매겨주는건가요 ? 중국전에도 저 가격이었던건 아는데.. 고정이라면 어쩔수 없긴하네요. 평일 저녁에 그 정도 가격이면 거기다 시리아면 관중이 없을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예선 1, 2차전 일정이 처음 잡혔을 때부터 농구협회 홈페이지에 티켓 가격표가 일괄적인 형태로 같이 올라왔더라구요.

티켓 가격이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인데 FIBA에서 정해주는건 제 생각에 아닌 것 같고 협회에서 가격을 고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한다면 조정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늘 보러가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었...

저번에 보니 혼자 오시는 여성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국내 농구에 여성 관중이 그리 적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가는 것보단 둘 이상 가는게 훨씬 재밌긴 하죠.

연말에 요르단전에는 다같이 사람 구해서 꼭 가는걸로 

전력 차이가 많이 난다지만 스코어 차이가 1.5배를 넘겼네요 

공격도 수비도 다 좋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핵심 기대치를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이나 리바운드 우위를 잘 활용하는 전략 등이 경기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보람찬 마무리였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오늘 경기는 엄두도 못 내겠더라구요... 금요일만 되어도 시간을 내볼텐데 

저는 중국전 때 2층에서 봐서 몰랐는데 1층 테이블석에는 변동이 있었군요. 그럼 좌석이 조금 줄어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 때 티케팅이 늦어져서 2층 상석도 간신히 끊었었는데...

오늘 점수차는 김상식 감독대행님이 게임 플랜을 잘 준비해온 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수비는 잘 분석해서 여유있게 준비한 것 같고 공격에 무게를 두었는데 몇 차례 슛미스에도 불구하고 선수별 역할 운용이 좋아서 득점 정체 없이 흘러갔네요. 연말 경기들도 크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