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수비 간략 리뷰

1. 맨투맨 디펜스보다 존 디펜스를 더 중점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돌파시에 혹은 포스트업시 자연스럽게 더블팀이 이루어져서 좋은 협력 수비(특히 Dwairi에 대한)가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존 디펜스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고 페인트 존 득점을 많이 허용하였는데 이는 협력 수비의 효과가 보다 커서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적절한 상황에서의 프레스 수비도 기억에 남습니다. 박찬희, 최준용 (+안영준)선수를 필두로 상대 가드진에게 압박을 가한 시점, 효과(특히 상대 가드진 체력 저하, 공격 지연)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3. 이정현 최준용의 Dar tucker에 대한 맨투맨 수비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정현 선수는 적절하게 파울로 끊어서 tucker의 공격 밸런스?혹은 흐름을 나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준용 선수도 tucker가 골밑에서 쉽게 슛을 못쏘게 좋은 세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단 전체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너무 안쓰럽기도 하네요. 매니아 분들도 응원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