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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필리핀이 중국 이기면 어떻게 되나요?

 
  1835
2018-08-17 19:10:46

객관적인 전력이 중국이 세다보니. 보통 얘기나오는게.
8강에서 필리핀, 4강 이란, 결승 중국이라고 하잖아요.

방금 클락슨 인터뷰 보니 중국전이 젤 중요하다네요.
혹시라도 중국전 이기면 결승까지 하이패스, 한국은 8강 중국인가요?
헐. 최악이 될지도. 공은 둥글고 아무도 모르니.

설마 중국을 응원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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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17 21:02:42

필리핀이 이기면 우리는 8강 중국 4강 이란 유력이고 필리핀은 8강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중 하나 4강은 대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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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7 21:09:08

조던 클락슨이 차원이 다른 선수인건 맞습니다만.

아시안게임은 FIBA 룰이기 때문에 NBA랑 많이 다를 겁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몰텐 공의 감각은 그의 슈팅 기복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조던이 몰텐 공으로 연습을 할 이유가 지금껏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적응기도

매우 짧습니다. 이점은 매우 큰 기복을 불러 올 수 있는 점입니다. 

 

NBA랑 다르게 FIBA는 수비자 3초 룰이 없습니다. 조던이 1:1로 수비수를 제치고 들어간들

페인트 존에서 항상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의 아이솔레이션이 큰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점을 바탕으로 지역 수비를 펼치기 때문에 NBA때와 다르게 공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 트레블링 기준은 매우 엄격하고 게더 스텝과 돌파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스켓볼 인터페어 기준도 다릅니다. 룰을 제대로 숙지 한다고 해도 몸에 적응 시키기 까지는

물리적인 시간이 매우 짧다고 생각합니다. 

 

핀리핀 동료들의 수준과 그들과 호흡을 맞춘 기간이 적다는 건 조던에게 큰 과부화를 줄 수 있는

필연적인 악재이고 이는  후반전으로 갈 수록 체력에 따른 슈팅 기복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40분이란 비교적 짧은 경기 시간이 조던에게 얼마나 큰 이점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조던에게 아시안 게임이 장점 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기 더 쉬운 환경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매우 짧은 합류 기간, 2군 동료, 새로운 농구공과 농구 규칙&경기 시간, 현지 적응, 상대 국가 분석등

매우 불리한데 자국 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조던 클락슨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매우 큰

압박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무시하고 조던 클락슨이 핀리핀을 우승이끈다.. 그럼 이제 아시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 날 수 있는 척도가 되겠죠. 매우 기대 됩니다. 

 

2018-08-17 21:55:21

다 떠나서 공인구 문제가 정말 크죠..

아시아퍼시픽때 미국선수들이 공이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하던거 생각하면...(명색이 국제대회인데 한국대학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을 그대로 적용할줄은 꿈에도 몰랐습죠)

2018-08-17 22:11:27

어떤 공을 사용해야 가장 공정했을까요? 윌슨 쓰는 미국 대학 선수들은 어느 공을 써도 익숙하지 않을거 같은데

Updated at 2018-08-17 23:12:30

당연히 fiba 공식 공인구 몰텐공을 쓰는게 맞죠

1
2018-08-17 22:34:40

크게 공감합니다.
클락슨이 한차원 다른 선수는 맞으나
그 위력을 보여주기에는 변수도 많고
농구는 한선수의 네임벨류로 하는게 아니죠.
클락슨이 상당히 고전할거라 봅니다

WR
2018-08-18 13:33:17

완전 공감합니다.
안타깝지만 클락근은 웨이드나 릅 정도의 크랙커는 아니죠.

외려 수준급 nba가드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는 김선형, 라건아, 이대성이 되길 응원합니다.

2018-08-17 23:38:07

중국 높이가 있어서 어려울 겁니다. 신장은 지치지 않는다던가? 맞나

1
2018-08-18 00:15:38

수비자 3초룰 빼면 글쎄요. 피바룰 개정된 지 한참이고, 몰텐 GL9X 공인구는 이질감이 들 수 있겠지만 NBA 공인구도 가죽공이였던지라 금방 적응할 겁니다.

2018-08-18 07:16:03

말씀대로 룰은 3초룰 유무를 제외하면 규정상 문제는 딱히 없을 것 같긴 한데..

몰텐공 차이가 생각보다 납니다. 가까운 예로 최근에 한국 대학무대에서 날렸던 슈터들도 다 KBL 첫시즌때 고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시즌은 아니더라도 모두 1~2라운드 동안은 고전하더군요. 몰텐공 자체가 다른 공들과 크게 다른게 표면자체가 훨씬 미끄럽고, 공의 반발력도 다르고, 공의 무게도 차이가 확 납니다.

2018-08-18 09:14:22

저도 몰텐의 이질감은 잘 알고 있습니다. 천연이든 인조든 표면의 질감이나 물성 자체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팔딩, 스타(NBA 공인구 oem), 윌슨이나 나이키 등과는 또 다릅니다.

그다지 염려가 안된다고 언급한 건 제가 보기엔 몰텐과 타 브랜드의 이질감 차이보다 인조가죽과 천연가죽공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NBA 시즌 중에야 천연가죽 공인구를 계속 써왔겠지만, 비시즌 중 드루리그 등에도 참여하고 있고, 트레이닝 중 타 브랜드 공을 아예 안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슛감 난조가 공인구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예선 경기 전에 이미 그정도 이질감 정도는 상정하고 훈련 뒤 경기에 임할텐데 슛감이 안좋다 느껴지면 돌파 위주의 플레이로 전환하겠죠.

 

그보다 문제는 다들 언급하셨겠지만 감독의 전술과 플레잉 타임 분배, 팀 플레이, 커뮤니케이션 부분이라 봅니다. 클락슨이 폭격한다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니까요. 가까운 예로 KBL 폭파시킨 피트 마이클이나 NBA의 1옵션 플레이어들을 떠올려 볼 수 있죠. 커리어 하이 스코어=승리는 아니였으니까요.

 

(대학농구와 KBL을 예로 드셨는데 나이키만 쓰다보니 그런 겁니다. 대학 때까지 나이키, 프로 와서 스타 천연가죽공을 쓸 때도 고전하던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KBL이 근래 스타에서 나이키, 현재 몰텐으로 공인구를 바꾼 건 관심있는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나이키에서 나이키였을 때 빼고는 뭐.. 공인구 적응 문제 기사가 가끔씩 작성되고 인터뷰들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루키뿐만 아니라 베태랑들도 바뀔 때마다 적응해야 했고,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은 경기력의 변화를 딱히 보이질 않았습니다.)

2018-08-18 09:30:09

몰텐공이 미국에서는 잘 찾아보기 어려운 공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슈터일수록 적응하는 기간은 짧아지긴 하겠죠. 클락슨이 중국전 첫경기부터 바로 적응해버릴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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