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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 경기일정. 판은 깔아졌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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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03:55:42

아래글에서 준수한 활약이야 가능하겠으나, 다들얘기하시는만큼 압도적이진않을것.같다라는 글을 썼는데요.
많은.분들이 반대로 생각보다더 압도적일거라고 보시더라구요.
뭐 제가 무조건 맞다는건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클락슨의 일정이 궁금햐지더라구요.

필리핀은 21일에 중국,
아마도 여기서 패하고 27일 8강에서 한국과 붙을듯합니다.
만약 한국을 이기면 30일 4강, 아마도 이란과.
또 여기서 원맨돌풍을 일으킨다면 9월1일 결승에서 아마도 중국과 붙을것같습니다.

적게는 2경기, 많게는 5경기로 클락슨의 아시아무대에서의 레벨을 어느정도 짐작할 정도는 될것같습니다.
물론 정상국대와 손을 더맞춘 월드컵 예선때 더 파괴력이 있겠지만요.
다만, 필리핀감독이 선언했듯이 클락슨에게.거의 프리롤과 무제한 신임을 보낸다 하더군요.

판은 제대로 벌려진것같네요.
주전급이 다빠져서 성적에 큰욕심없어진 필리핀의 유일한 관심사는 군계일학의 클락슨의 화려한 국대데뷔모습이고.
클락슨 역시 아직 어린나이라 혈기가 넘치고, 기존부터 국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던 차라
본인스스로도 레베루가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싶은 맘이 절실할텐데.
경기수는 부담없이.2-5경기.

중국과 한국 입장에서도 10명이 빠져서 클락슨을 집중수비할 여력이 마련되었는데.

과연 이를 무참히 찢어버리는 괴력을 보여줄지,
순한맛 플레이를 보여줄지.

분명 한국전이 백미가 될것같군요.하하
정말 흥미진진하게 관람하면 될것같습니다.

일정
https://en.asiangames2018.id/schedule-results/sport/basketball/

https://www.philstar.com/sports/2018/08/16/1843114/team-philippines-outplays-kazakhstan-rousing-asian-games-op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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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17 04:12:16

으음... 이상민의 남자 짐머 프레딧이 중국에서 여포입니다.

키 188cm 몸무게 88.5kg의 2번이 

평득 37.4 리바 6.7 어시 5.4

이 선수 경기 영상 보면 NBA에서는 전형적인 스팟업 슈터지만 릴리즈가 느려서 컨테스트 때문에 항상 저조했고 - 물론 원래 온볼 플레이어라서 그런 지 더 별로 였습니다.

중국 하이라이트 보면 그냥 공 잡고 드리블 퉁 투둥 치고 슬쩍 올라가서 3점. 롱2 박고, 붙으면 돌파해서 레이업. 

참고로 3점은 42퍼, 2점은 47퍼 성공률입니다.

클락슨이라면 키는 더 크고 몸무게는 비슷한데 빠르기는 더 빠른데...

제 짧은 생각으론 클락슨이 진짜 아시아 조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8-17 06:43:53

근데 짐머 프레뎃은 사이즈와 느린 릴리즈, 극단적인 투모션 슈터여서 NBA에서 안통한거지.. 아시아 무대에서는 괴물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순수 3점슛 능력 만큼은 클락슨보다 프레뎃이 훨씬 우위라고 봅니다, 

2018-08-17 09:15:13

슛팅제외하고 프레뎃이 클락슨보다 우위로 점치고 있는건 없어보이네요. 클락슨은 조잭슨이 크블에서 보여줬던 모습에 그 이상을 아시아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을지 예상해봅니다

WR
Updated at 2018-08-17 09:57:51

저도 lime bottle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아시아, 유럽 수준급 외인들은 nba적응여부의 문제이지, 기량자체가 그토록 심한 차이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2018-08-17 12:34:41

3점 특화였으면 득점이라는 스탯이 부각되었을 건데 저 키로 리바도 6.7 어시도 5.4라는 점입니다.

저 정도 스탯이면 NBA에선 3점만 강점이던 선수가 중국에선 리그 잡아먹는다는 뜻이니까요.

그럼 클락슨이 3점 빼고 프레뎃보다 나머지면은 훨씬 우위라고 생각되는데 그대로 중국 리그 들어오면 어떤 스탯을 찍을까요.

2018-08-17 05:04:11

아무리 생각해도 클락슨 막기는..

2018-08-17 08:11:01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2018-08-17 08:12:06

클락슨이 크게 영향을 안끼칠거라고 하시는분들이 생각하시는건 하다디 때문인데요..

하다디도 nba 벤치 멤버였는데, 물론 깡패긴 하지만 혼자서 경기를 다잡아목을 정도는 아니고, 거기다 클락슨은 센터도 아니고 가드라서 혼자서 아이솔로 해봐여 팀 동료들이 안받쳐주면 이길수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한 20~30점 줘도 경기는 이길수있다는 논리죠.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만, 클락슨은 하다디보다 두세클래스는 윗줄의 선수죠. 클래스가 다른 이런 가드들이 나오면 20~30점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50~60점 나올수도 있다고 봐요. 사실 클락슨은 nba에서도 20점 경기는 종종 하는 선수죠. 이정도급 선수한테 아이솔로 줄거 다 주고 경기하면 혼자서 50~60점 때려박고 경기 폭파시킬겁니다..

WR
Updated at 2018-08-17 10:00:14

nba.가비지맴버엿던 하디디가 그렇게 강력했던건 센터이기때문이에요.
가드,포워드 포지션도 동일선상으로 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시아 선수포지션중에는 2미터10대의 센터포지션이 워낙 빈곤하니까요.
하지만, 190중후반의 포워드는 어느정도 있으니 클락슨에 조금은 비벼볼수있는거죠.

2018-08-17 10:44:58

저는 하다디와 하승진이나 김종규 같은 국내 빅맨들과의 차이보다, 클락슨과 국내 가드 포워드간의 차이가 몇배는 더 크다고 봐요.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기량이 아예 차원이 다른 수준이죠. 농구월드컵때였나요? 슬로베니아에 고란 드라기치도 아니고 nba에서 거의 아무것도 못한 조란 드라기치도 마음먹으니까 혼자서 폭격을 하죠. 수비하나만 가지고 먹고사는 양희종조차도 그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했죠. 근데 그 조라니보다 클래스가 몇단계는 위인 클락슨인걸요. 사이즈와 포지션이 비슷하다고 막아진다고 치는 논리라면 르브론도 최준용이 막는다는 논리와 같죠.

차라리 김종규가 하다디를 막지, 국내 가드 포워드가 클락슨을 막을수는 없다고 봐요. 굳이 막으려면 다른쪽에 오픈 내줄각오로 더블팀 붙으면 모를까요..

2018-08-17 09:17:56

클락슨 혼자 북치고 장구쳐서 이길수 있는 가능성이 50이라면 나머지 선수들이 3점만 적당히 넣어줘도 필리핀은 강력해지죠. 클락슨이 돌파해서 킥아웃으로 빼주면 무조건 오픈 날거 같거든요. 예전 오리온스의 조잭슨이 보여줬던 스타일의 농구를 필리핀이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8-17 13:29:02

이전에 NBA가드의 위력을 드라기치가 한국 국대를 상대로 몇년 전에 잘 보여줬었죠.

슬램덩크 이정환의 플레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 가드를 스피드로 정말 가볍게 제끼고 한국 센터 몸에 박으면서 앤드원 - 의 반복. 말그대로 가지고 놀던데 아마 클락슨도 비슷 할 듯요. 피지컬은 클락슨이 오히려 더 좋아보이니 아마 국대 선수들 정말 막느라 피똥 쌀 듯 합니다.

 

비슷한 얘기로 제레미 린도 실력이 매니아에서 비하되곤 했는데 한국이랑 붙을 일이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대만 국대로 라도 함 나왔으면 재밌었을 텐데.

2018-08-17 20:50:00

골밑을 지켜줄 높이를 가진 든든한 센터가 없다면 클락슨이 미친듯이 페인트존 공략도 가능할거같아요 그로인한 센터진의 파울트러블 계속 선수교체 경기력 들쭉날쭉 한국이 예전처럼 맞불농구로 간다면 3점 슈터가 많은 한국이 더 유리할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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