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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클락슨의 조던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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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6 07:39:20

일단 이름이 조던이라 틀린 말은 아닌데. 의미로 보자면

 

주전은 아니지만 어쨋든 nba 선수고 아이솔 득점이 주무기인 슈터이기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초토화 될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뭐, 반대라기보다는 그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nba선수라서  조금 뻥튀기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아시아무대가 nba에 비해 많이 낮긴하죠. 그래도 nba선수면 무조건 대단할거라는 것이라는 생각들이 많은 것같은데요. nba백업선수들이 해당 국가팀에서 주전이 되는 경우는 맞지만. 무조건 어마어마한 실력이 된다고 보지는 않아요. 롤이 증가되는거지. 

뭐 블라체나 하디디처럼 센터면 혹시 모르겠으나 가드로는 한계가 어느정도 있죠.

특히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요. 클락슨이 nba선수라도 별거없을것 같아요. 물론 외로운  에이스가 된만큼  롤이 롤이 증가하긴 하겠죠. 하지만 생산성은 손발 맞춰온 소속팀보다 현저히 떨어질겁니다.

클락슨은 피바룰에서 뛰어본적도 없고 국대로도 안뛰어봣고, 선수들과도 손발 안맞춰봤어요. 게다가 도와줄 선수들도 징계로 많이 부족하죠.

그럼 최소한 이번대회는 순수히 개인 기량에 기대야하는데, 그정도급이냐 하면 제 생각으론 그정도의 선수는 아닌것같아요. 

그럼 한국 가드, 포워드진이 뛰어나냐. 그건 아닌데,  고립된 클락슨은 20점 정도 내외로 커버가능할 것같아요.

물론 허재감독이 쟤는 걍 1:1하게 냅두고  스크린에 대한 대비 자체를 안하면 모르겠으나

 집중마크 위주의 수비를 하면 아무리 수준이 떨어져도 프로선수들의 더블팀을 양파껍질 뱃기듯 하지는 못할거에요. 클락슨 정도의 레벨이라면. (주전이 많이 빠졋으니 집중마크에 대한 부담이 덜하겠죠.)

예전 단테액섬의 게임 생각나네요. 선수자체는 한국에 비해 당연 뛰어나나 한국팀을 혼자 물맥일 실력은 아닌.

 

8강이 다음주인가 그러니 조금만 기다리면 알수있겠죠.

씹어먹을지, 그냥 조금 잘하는 정도일지

 

그리고 라건아와의 기량 비교는 포지션이 달라 쉽게 결론내기 어렵지만,  한국에서 급성장해 현재 아시아에서는 정상듭 센터이고, 기량, 힘, 스피드 모두 최전성기인 라건아가  위라고 봅니다.

 

라건아가 은근히 약점이 없는 선수로 성장했어요. 단, nba에서 빅맨으로 경쟁하기엔 신장의 한계가 있지만, 

아시아 무대기준으로만 보자면, 아직 덜성장한 클락슨과 비교하면 우위에 서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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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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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6 00:54:26

클락슨과 라건아의 비교라면 클락슨의 압승이죠. nba에서 그래도 이름 좀 날리는 선수를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같네요.

2018-08-16 07:51:00

당연히 클락슨의 압승입니다. 이건 말 할 필요도 없는거죠.

 

라건아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인데 왜 아시아의 농구변방국에서 10억도 안되는 돈을 받고 뛰고 있을까요?

클락슨의 연봉은 왜 140억이 넘는 거구요?

 




신장의 한계때문에 NBA에서 빅맨으로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렇죠. '신장'의 가치는 농구에서, 특히 빅맨에게는 9/10정도 되는거죠.

 

글에서 단테엑섬을 언급해 주셨는데, 단테엑섬은 당시 고교를 갓 졸업한 NBA드래프트 지명자 신분이었고, 그 후에도 현 클락슨에게 비빌만한 성과를 단한시즌도 보여주지 못했구요. 

 

그리고 그경기에서 당시 마카비 소속이던 조잉글스에게 양희종을 붙이고도 탈탈탈 털린건 벌써 잊으셨나봐요? 그당시 잉글스는 지금의 잉글스가 아니죠. 농구월드컵 종료후 NBA진출해서 갖은 굴욕을 맞보면서 성장한 후 유타에 정착해 지금의 잉글스가 된거지, 당시 잉글스=지금 잉글스는 절대 아니었죠. 그런 선수에게도 클라스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며 무너졌었죠.

 

 

또하나, 저런 빅맨과 가드를 비교할때는 각각 상대팀의 골밑, 외곽수비진의 진용도 확인해야죠.

현재 필리핀은 1군 10명이 징계로 날아간 상태고, 골밑선수가 없어서 45세 노장센터까지 복귀시킨 상황이죠.

지금 필리핀 상대로는 오세근도 샤킬오닐이 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반대로 서양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골밑에서의 몸빵과 수비가 아주 강한 이란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건 또 어떻게 될까요? 정반대가 되겠죠. 

 

결국 공평한 비교가 되려면 양측 모두 대표팀 붙박이 멤버들이 어느정도는 출전한 상황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징계로 1군멤버가 전부 날아가다시피한 현 상황에서는 누가봐도 라건아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비교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2018-08-16 08:01:05

근데 애초에 스윙맨이랑 빅맨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부터 심한 모순 아닌가요.

본문에서 굳이 이 둘을 왜 비교하는지를 모르겠네여

2018-08-16 08:42:30

둘이 키가 비슷해서 아닐까요.
199짜리 센터 vs 196짜리 가드

2018-08-16 21:22:45

필리핀에서 가장 잘하는 vs 한국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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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1:07:09

수비 잘하는 선수들로 작정하고 박스원 붙어서 공도 못잡게 하면 이십점 내외로 막을거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표팀에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죠 박찬희 선수가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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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1:09:20

 이 글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게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깨지는 경우를 본거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가 안되거나, 상대팀 외곽수비가 안되서 3점을 얻어맞아서 

졌던것 같아요.

리바에서 밀리지 않고 3점 수비가 잘 되면 중국 이란과 붙어도 대등한 경기를

한게 한국 국대라 생각합니다.

조던 클락슨이 NBA에서 인정 받은 선수이지만

한국과 경기에서 슈팅 감이 안좋아서 돌파 위주로 공격을 하면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 ~ 30점은 내주겠지만 혼자 40점 이상 넣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2018-08-16 01:09:31

양희종 급 맨투맨 수비 논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박스앤 원을 써도 무방한데 현 대표팀에는 확실한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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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1:41:07

KBL 용병들 보면 답이 어느정도 나오고 그간 FIBA 대회를 보면 또 답이 나오죠. 그냥 클락슨이 피바룰에 적응 조금만 하면 한국 수준의 팀 상대로는 초토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패티 밀스 드라기치 형제 테오도시치 등의 가드들의 피바대회 활약을 보면 그들은 최상위권 유럽팀들과의 대결에서도 아 이래서 NBA NBA 하는 구나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죠.
더군다나 상대는 약체 한국 입니다. 유럽 국가 상대로도 NBA 주전급 가드들은 충분히 오랜동안 충분히 많은 선수들이 그야말로 레벨이 다른 모습응 보여줘 왔다고 생각 합니다.

2018-08-16 01:51:49

클락슨의 슛감이 제일 중요할거 같습니다. 스크린 한번 타고 쏘는 미들이 위협적인데(농알못의 의견입니다) 아무리 느바선수라도 슛감엔 기복이 있는법이니깐요.

2018-08-16 02:00:52

클락슨이 엔비에이에서니 그리보이는거지
한국에서는 아이솔하면 아무도못막죠
돌파로만30득한다고봅니다
오히려엔비에이선수를과소평가하시는듯

Updated at 2018-08-16 02:06:24

클락슨이 양학하기에 최적화된 가드라서...
3&d 선수들이 리그에서는 더 가치있지만 양학하기에는 클락슨 같이 아이솔형 가드들이 무섭죠.
레딕, 코버 같은 슈터들은 슛감 안좋기를 기도라도 하면 되는데 클락슨은 다 뚫어버릴거 같아요. 테리코 화이트도 kbl에서 수비가 안되는데 클락슨은 몇 클라스 위죠

2018-08-16 04:16:04

원체 아이솔 스타일 스윙맨이기도 하고 민첩성도 발군인 선수라서요. 최근엔 슛에서도 향상을 보였고... 동료들이 스크린만 잘 서줘도. 아시안게임 어느 팀이든 찢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필리핀도 찢길 거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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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4:27:27

빅맨으로 경쟁하기엔 신장의 한계가 있다
>그게 바로 NBA에서 뛰기엔 기량이 떨어진다는 말이에요. 프로선수에겐 신체조건도 기량의 일부인데 이걸 떼어놓고
말할수가 없죠.
현재 NBA에 진출할수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선수와 약팀이래도 느바 벤치에이스까지 해본 선수와의 기량비교라뇨..
도저히 공감이 안가는군요.
뭐 1대1농구게임에서 라건아선수가 이길것같다하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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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06:52:35

드라기치에게 털리던거 떠올리면 클락슨이 드라기치보다 급은 낮더라도 어느정도 털리는건 예상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파생되는걸 최소화해야겠죠. 클락슨에게 30점은 줄건 각오하더라도 나머지부분에서의 파생을 최소화한다면 현재 필리핀 선수진(특히 골밑)을 생각한다면 승산이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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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6 06:57:03

당장 기억남는 경기가,
2007년 아시아선수권 4강에서 레바논 조던 이라는 엘 카티프(198cm)한테 32점 내주면서 2점차로 패했고, 지난 인천 아겜때는 아시아 No.1 스몰 포워드라는 이란 니카 바라미가 역시 30점 쏟아부었죠.
엘 카티프때는 건강한 양희종-윤호영이 돌려막았고, 바라미도 양희종-박찬희가 그림자수비로 막은게 이정도;;;
아시아권 대회마다 빅맨싸움에선 꽤 대등하게 해주고도 상대 에이스 스윙맨에게 탈탈 털린 기억이 더 많다보니, 조던 클락슨 정도면 엄청 무서울것 같은데요. 허재나 문태종 뛸때 말고는 항상 우리나라 구멍은 2- 3번이었거든요.

2018-08-16 07:39:20

클락슨에게 30점씩 주긴 하겠지만 필리핀 주전이 다 빠진상태여서 지진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글 중간에 (주전이 많이 빠졋으니 집중마크에 대한 부담이 덜하겠죠.)라는 말이 있던데 주전이 많이 빠져서 집중마크에 대한 부담이 더하지 않을까요? 원래 원맨팀은 에이스가 2명 있는거 보다 1명의 부담이 클텐데...

2018-08-16 07:52:20

그 반대의 의미 같습니다. 클락슨을 도와줄 선수가 없으니, 대한민국 입장에서 더블팀같은 집중수비를 할때의 위험성이 덜하다.... 이말인 것 같습니다.

WR
2018-08-16 09:11:05

저대신.설명감사합니다. 저도 약간 혼선이 있을수있겠다 싶긴했거든요.

2018-08-16 12:27:39

아 우리 입장으로 쓰인 말이군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WR
2018-08-16 09:14:40

의견감사합니다. 저와는 다른의견을 가지신분들도 많으시며 충분한 논리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꼭 재밋는 경기가 되었으면.좋겠습니다.

2018-08-16 10:26:38

 근데 NBA근처도 못간 아시아권 A급 스윙맨들에게 탈탈 털린 기억이 있는데 NBA주전 급 가드는

더하면 더했지 못할것같진 않습니다. 일단 신체 프레임자체가 다르고 파울해도 파울 먹고 그냥 올라가는

수준이라 거기에 신장까지 있으면 정말 막기 쉽지 않죠. 

2018-08-16 11:12:51

다 떠나서, NBA급 가드를 만났을 때, 우리 대표팀의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기건 지건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2018-08-16 11:23:50

피바룰에서 3점거리가 짧아서 클락슨에게는 더 좋은 판이 깔릴듯. 근데 뭐 클락슨한테 털린다고 질 전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8-08-16 11:28:12

nba 조던 클락슨 영상 올라온거 조금만 봐도 우리나라 가드로는 못 막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피지컬에서 너무 차이가 나니까... 그렇다고 포워드들이 막기에는 발이 느려서 뚫릴거 같고

더블팀은 기본으로 나오겠죠. 대표팀은 얼마나 지치게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해야져

 

허재의 자식사랑 때문에 대표팀은 별 관심없었는데 클락슨이 나온다고 하니 갑자기 기대되네여

nba급 선수가 kbl에 왔을때 어떤 쇼크를 줄지에 대한 작은 해답이 될것도 같고 이래저래 관심갖고 봐야될 경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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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1:28:57

‘그리고 라건아와의 기량 비교는 포지션이 달라 쉽게 결론내기 어렵지만, 한국에서 급성장해 현재 아시아에서는 정상듭 센터이고, 기량, 힘, 스피드 모두 최전성기인 라건아가 위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동의하기도 힘들고 틀린 의견입니다. 선수 기량 자체는 클락슨이 위죠.
다만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다른 주전이 전부 없는 상태에다가 손 발을 맞춰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라건아가 더 위력적일 것이라는건 동의하네요.

2018-08-16 13:37:47

클락슨 너무 과소 평가하시는거같은데.. 클락슨이 하위권 선수도 아니고...

Updated at 2018-08-16 14:28:14

클락슨보다 더 스탯 볼륨이 적은 밀스도 올림픽만 나가면 타국 상대로 득점왕도 하고 그러는데 아시안 게임 정도의 대회에서 어떤 경우에서든 한 경기 단위로 고전을 한다는 게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어떻게 생각해도

 

그리고 다들 에이스인 관점에서 라틀리프와 비견하고 계시는데 라틀리프는 애초에 센터로 나옵니다. 디온테 버튼과 같이 그 신장대에서 가지고 있는 백코트 자질이 많이 낮을 뿐더러 우리나라에서 라틀리프를 빅맨으로 기용하지 않으면 잃는 여러 효용이 있어서죠. 그렇다면 결국 클락슨을 막을 사람은 허훈과 같은 국내 플레이어인데 하이포스트의 수비와 맞물리지 않는 플레이어를 센터가 얼마나 잘한다고 한들 어떻게 본인의 매치업을 소화하면서 이 NBA 리거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최종 디펜더인 센터라서 미스매치도 마냥 이용할 수가 없는 제약이 있구요.

Updated at 2018-08-16 14:32:04

게다가 클락슨 같은 아이솔레이션이 주 특기인 스윙맨은 우리나라의 수비 교과서에 거의 누락된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프로농구에서 이런 폭발적인 스피드로 독단적인 페너트레이트를 하는 하는 사익스, 화이트 등등만 봐도 어느 감독도 이 선수들에 대한 근본적인 수비책을 만드려고 하지 않았죠. 다만 확률적 계산으로 이 선수가 못 넣을 때 따라잡아야 된다는 개념만 있었고.. 과연 라틀리프를 제외하고 순수 한국인 선수들만 있는 국제 경기에서 이 선수에 대한 수비책이 나올까요?

Updated at 2018-08-16 14:43:51

센터가 아니라 가드이기 때문에,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간 우리나라가 NBA 출신이나 근접이라도 해봤던 외국 센터들에게 밀렸던 사례만을 보이는 것은 NBA 현역급의 가드를 못 만나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구급 농구의 궤도와 달리 재래식 환경에서 기술이 미숙한 선수들 사이의 신장의 한계가 기술과 실력보다 더 크게 다가왔던 것이죠. 현재 NBA의 사실상 모든 구단에서 팀을 빌딩하기 위해 픽하는 1옵션은 포인트 가드죠. 스코어링이 되는 포인트 가드요. 스윙맨도 아주 먼 예는 아닙니다. 그만큼 지금의 NBA에서 백코트 스코어러는 마치 군사적 용어인 비대칭 전력에 비유할 만큼 한계 없는 가능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봤을 때 개인적으로 우리 국대가 클락슨의 퀵니스와 풋워크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심할 경우 저희와의 경기에서 FG% 8할도 넘길 수 있다고 봅니다. 더 심할 경우 뱅크볼이 나는 족족 모두 흡수해서 40-20 같은 치욕적인 더블-더블도 예상할 수 있구요.

WR
2018-08-16 15:55:57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충분히 합리적의견이라고 생각되요. 저와는 딱 정반대의 의겨이지만요.

이번에 필리핀 성적과는 별도로 정말 클락슨이 맘껏 뛰놀수있는 여건은 마련되었네요.
더군다나 실질적인 경기는 울리나라와의 진검승부이니 정말 기대되는구요.
참고로 27일입니다.

2018-08-16 14:27:44

저도 클락슨 대단한 선수인 것은 확실히 알지만 팀 스포츠에서 압살할 정도로의 능력을 혼자 꾸준히 발휘하긴 힘들거라 예상합니다.
상대 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이고..

2018-08-16 15:34:01

그전에 글쓴이님의 댓글도 봤지만 라틀리프와 클락슨의 비교는 클락슨의 굴욕이고요.

거기다 포지션도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죠. 다만 클락슨의 가치가 월등이 높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요. 

 

덧 붙여서 빅맨 포지션에 많이 고전한것도 사실이나

가드 포지션에서 또는 포워드에서 많이 고전한것도 엄청 많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기량이 안 좋은거지만요.

일례로 텐진참사때 필리핀 선수들에게 털렸던 기억을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은 빅맨진이 좋지도 평균키가 크지도 않죠. 

신장이 작은 가드들에게 폭풍 털렸던 기억이 있죠.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슬로베니아- 고란,조란 드라기치 형제 + 예전 라쇼 네스트로비치

러시아- 쉐베드 (느바 가기전) + 키릴렌코 + 모즈고프

호주- 델라데노바 + 잉글스 + 베인스 그리고 액섬 (당시 주전도 아니었고 느바 데뷔전)

도미니카 공화국- 호포드 + 에르난데즈 (그 리바 잘잡던) 그리고 타운스 (느바 데뷔전 꼬꼬마시절)

뉴질랜드- 코리 웹스터

중국- 딩옌유항 + 순밍후웨이 (1차전) 둘다 빅맨아님

 

대충 생각나는것만 저 정돈데 뭐 그냥 기량차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조던 클락슨이 온다고 해서 우승후보가 될수는 있지만 4순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란-한국-필리핀 이렇게요. 필리핀은 그외 선수들의 실력이 중요할테니까요

2018-08-16 15:37:33

농구가 상대적인 스포츠다 보니 조던클락슨을 저평가 하신거 같네요 ㅠ

nba후보 선수도 국제무대가면 그 경기만큼은 르브론,조던이 됩니다.

한국팀 앞선이 찢겨 나갈텐데 파울아웃으로 써니가 퇴장 안됬으면 좋겠네요... 

next9354님께서 이번경기로 nba수준을 경험하게되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승리는 한국 가즈아~

WR
2018-08-16 16:04:27

예. 그나마 글로벌에서 통하는 썬이 찢겨나가면 안타까울테니, 선형선수가 멋지게 붙엇으면 좋겟어요.
저도 예전에 nba선수에 대한 정말 높게 봤는데요. 오랫동안 nba와 kbl을 같이보다보니.
정말 뛰어난 선수들을 제외하면 생각만큼 엄청난 차이는 아닌것같더라구요.
마치 초대wbc에서 메이저리그선수들 박살났듯이요.
뭐,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졌을수도있으니까.
열린마음으로 경기 기다리겠습니다.
27일이 8강전이에요.

2018-08-16 22:42:25

이 말씀은 nba에 상위권 선수가 없거나 nba 풀시즌 뛰는 선수가 없는 유럽팀과는 우리나라가 차이가 거의 없다는 말씀이신데...nba와 유럽의 차이,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치를 생각하면 동의하기 힘드네요. 국내 최고 양돈근조차 유럽팀 상대로도 코트 넘어가기도 버거워했고 나중에 직접 농구선수로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2018-08-16 23:48:28

야구는 그래도 변수가 많은 경기고 이제 우리나라는 더이상 야구 강국도 아닙니다. 하물며 그보다도 경쟁력이 없는 농구에서는 차이가 훨씬 크죠. 당장 클락슨이 온다고 필리핀이 무조건 이기는건 아니지만 분명한건 클락슨이 nba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버틸지 혹은 클락슨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해줄지 궁금해지네요.

2018-08-16 16:06:51

다 떠나서 필리핀 국가대표 팀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클락슨은 뭐가 되었던 아시아 어느 국가랑 경기를 해도 쟤는 내버려두라는 지시가 나올거 같아요...
그만큼 실력과 경험 모두 몇 차원은 앞서있는 선수니까요
하지만 농구라는 스포츠가 혼자 80점~90점 때려 박기가 거의 불가능한 종목이다 보니 클락슨의 존재가 곧 승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필리핀 선수들이 불미스러운 일만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아시안 게임 남자 농구가 꽤 재미있을뻔 했는데 아쉽게 됐네요

2018-08-16 19:04:24

지금 몽골이랑 하는 한국 수비 보는데 클락슨이 혼자 50점 올리고 팽팽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필리핀 2군도 왠지 허접은 아닐것 같구요

2018-08-16 19:58:05

조던 클락슨 피지컬이 국대 3,4번과 맞먹습니다.

속도는 1번을 능가하구요. 1대1은 절대 못막는다고 봅니다. 무한 미스매치죠. 듀란트 보는 듯 하겠네요.

캐치 앤 슛터 몇명만 잘 배치해 놓으면 르브론 놀이, 조던 놀이 다 가능하다 봅니다.

2018-08-16 20:43:27

헐 2미터 가까이 되는 가드 선수를... 막을 수 있을까요...뭔가 슬픈 장면이 예상 됩니다.

2018-08-16 23:45:22

얼마전 박민수선수 관련글에서 KBL은 동농상위레벨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을 봤는데

오늘은 NBA 와 KBL이 상위레벨 제외하면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는 의견을 보네요

두분 모두 맞는 이야기를 하신다면 동농상위레벨과 NBA 하위레벨이 또 큰차이 없다는 삼단논법이..

 

두 의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기는 합니다.

WR
2018-08-17 03:05:50

nba와 kbl리그 수준얘기가 아니라.

nba중하위 선수와 라틀급 외인 수준을 얘기한겁니다.
대략 라건아, 헤인즈, 사이먼 등이요.

nba중하위권이 100 이면 이들은 대략 80 정도라는거죠.

2018-08-17 15:20:15

3x3 날고기는 상위 랭커들도 결국 KBL에서 커리어 이어가지 못하거나

드래프트도 안되는 분들인데 KBL = 3x3상위가 큰 차이가 없다는

이런 의견이 나왔다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허...


3X3 나오는 선출들 외 상위권 일반인들 다 대단한 실력임은 분명하지만,

이것도 농구 좋아하고 그저 동네서 농구하거나 관람하는 제 입장에서나 그렇지 

KBL = 3x3상위레벨이 큰 차이 없다는 분들은 3x3 kbl윈즈 인가로

현역크블프로 신입급 선수들이 팀 꾸려서 경기한 영상 보셨을지

 

그 때 상대 팀들 경기력 보시면 알겠지만

평소 훈련량에서 나오는 에너지레벨과 피지컬이며 상대가 안되던데ㅠ

2018-08-17 09:28:42

 조던클락슨 활약여부는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일단 경기를 이기는게 중요하니까

 줄건 주고 이기는 전략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NBA선수라고 지레 겁먹어서 쫄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당일 경기 컨디션도 있는거고 경기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WR
Updated at 2018-08-17 18:47:40

공감합니다. 웨이드 르브론급도 아니고, 에이스급도 아니니. 할만하다는 아니더라도 부딪쳐볼만은하죠.
어차피 클락슨 밖에 업으니. 트랩디팬스로 가면 어느정도 제어가 될거라고 보구요.

쫄 필요 전혀없죠. 예전 린 잘나갈때, 이대성선수가 일대일로 이길 자신있다 하더군요.
그런 자신감으로 붙으면 되요.

2018-08-20 10:40:45

그러니까요... 

게시판 글들을 보면 내용들이 다 그래요.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을까라는 글보다는 

그냥 느바 선수 오니까 상대도 안된다 뭐 이런 글들.... 압살어쩌고 이런 글들이 많은데 

중요한건 우리팀이 이기는거지 매치업에서 압살당하고 뭐 이런게 아니잖아요. 

슬램덩크에서 그러잖아요. 변덕규가 나는 채치수한테 질순 있어도 우리팀은 이긴다 뭐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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