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시합을 보던 중에 희망을 접어버렸습니다. 이충희 선수는 스웨덴 장신선수의 수비에 연거푸 에어볼을 날리는 거였습니다. 점수는 후반이 시작되자 30점차로 벌어졌고, 이후 스웨덴 선수들은 편하게 경기를 풀어 그 정도 점수차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 부분의 내용이 마치 이충희선수가 미국은 커녕 스웨덴한테도 안통하는 즉 세계무대에서 아예 안통하는 선수였다는 인상을 준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충희 선수의 세계대회 득점기록이나 야투기록등을 찾아보면 강팀들과의 상대스탯에서굉장히 좋은 스탯을 기록하였고 허재선수보다도 많이 좋습니다. 허재 선수의 이집트전 기록은 매우 유명하지만 정작 그 대회에서 허재 선수의 기록을 찾아보면 강팀상대로 경기들에서 기록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의 전반적인 내용보다는 이충희 선수에게 세계무대의 벽은 매우 높았다는 듯한 본문에서 흐르는 기류가 공감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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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15:34:44
농구처럼 상대가 골을 넣으면 포제션이 주어지는 시합에서, 타이트한 경기가 아니라 상위팀과 점수차가 크게 나는 시합들에서 하위팀 에이스의 개인성적은 그다지 참고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허재선수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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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13 03:40:00
스페인 브라질전은 점수차가 크게 났었지만 파나마하고는 8점차였고 프랑스하고는 17점차였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전도 전반전은 48:35 로 끝났는데 이충희선수의 득점은 전반전에 집중되어있었습니다.
그저께 읽은 것 같은데 이 게시물이 2년이나 되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