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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를 알기쉽게 표현할수 있는 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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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1:19:40

허재는 이충희처럼 어마어마한 슈터는 아니었고 김승현처럼 천재적패서는 아니었고 2미터언저리의 키도 아닙니다.
현선수대입하면 딱 떠오른게
허재전성기90년즈음시절보다 평균키가 6센티 커졌어요.그땐 센터가 190초반흔했죠.지금 양희종 윤호영정도겠네요.
드리블시야는 딱 허훈
슛쪽스킬은딱 허웅
윤호영 피지컬로 허훈처럼 드리블 리딩하고 허웅의 슛을 가졌다보면 비슷해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05-11 11:39:3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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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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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1:21:13

승부욕은 신발장수급

Updated at 2018-05-11 11:24:35

농구대잔치 시절 선수들 사이즈는 생각하보면 슬램덩크 캐릭터와 사이즈가 비슷한거 같아요
서태웅 187 스포, 강백호 189, 채치수 197, 이정환 184 포가, 성현준 194센터등등

2018-05-12 14:04:14

성현준 197입니다.

2018-05-12 20:06:25

글쿤요 .. 어쨋든....농구대잔치 사이즈...

2018-05-11 11:41:55

지금 뛰어도 엠븨피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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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2:07:06

농구대잔치 세대이면서 현 프로농구까지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허웅보다 슛이 더 좋았습니다. 허웅은 그저그런 슈터라 생각하는지라...

허재는 모든 능력치가 최상급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클러치 능력도 상당했구요.

드리블은 허훈같이 할진 모르지만 허훈보다는 몇 만배 위의 센스가 있었습니다. 패스라던지 돌파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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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4:33:18

김승현같은 패서가 아니었다는 데 동의 못하겠습니다. 아마 허재가 김승현 정도의 공격력밖에 없어서 포인트가드로 살아남아야 한다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을 겁니다. 말년에도 플레잉코치로 뛰면서 승부처에 샷클락 거의 없을때 인바운드 패스 한번 하려고 교체출전 하고 그랬는데 (당연히)드리블 한번없이 한큐에 어시스트 찔러주고 그랬습니다.
단지 강동희가 같은 팀으로 있어서 그부분이 덜 부각되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허재는 본인의 플레이에 까방권이 있는 선수였어요. 이기고 있으면 감독들은 대부분 시간끌기를 원하지만 허재가 자신있으면 그냥 쏘는 겁니다. 집어넣고 다음 포제션에 또 쏴버리죠. 그 정도 자신감과 동시에 팀원 코치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는 선수는 그 이후 없죠.

2
2018-05-11 18:20:14

패서로의 김승현은 워낙에 독보적이었다고 생각되서(화려함-턴오버 이런거 제쳐두고 포인트가드로의 순수 패스능력 기술 본능 등) 허재가 순수포가로 김승현보다 잘했을거란 가정은 좀... 서장훈 그키에 그 숫터치로 키작았으면 슈팅가드에서 하재만큼 했을거란 얘기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Updated at 2018-05-11 20:17:14

아뇨. 죽었다 깨어나도 김승현 같은 플레이를 못하는 선수도 있지만, 허재는 그런 센스가 없어서 못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패서로서의 기록이라면 몰라도 농구센스는 허재가 최고라고 봅니다. 거기에 김승현보다 피지컬, 스킬과 돌파력 스피드 슛 전부 뛰어난데 포인트가드로 뛴다고 김승현만 못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nba에서 스카우팅 제의가 들어올 때는 당연히 이 선수를 1번으로 쓰려고 했겠죠. 그런정도의 선수를 서장훈 슈팅가드쯤으로 비유하는건 그냥 원래 포인트가드가 잘하겠거니 정도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허재를 보고 말하는게 아니라요.
쓰고보니 패서로서만이 아니라 선수로서 평가가 자꾸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김승현이 10번 할때 서너번만 한다 하더라도 번뜩이는 천재성이 없는게 아니라는거죠. 김승현같은 천재적인 패서가 아니라는 표현이 좀 그랬네요. 굳이굳이 비유를 하자면 마누 지노빌리가 포인트가드가 아니지만 천재적인 패서가 아니라 하면...

2018-05-11 20:47:11

세 선수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허웅은 허재만큼 풀업점퍼가 뛰어나지도 않고 골밑 마무리 역시 허재에 비빌 수준이 아닙니다. 허재 하이라이트 조금만 봐도 비하인드 백드리블 이후 3점이나 스텝백, 크로스오버 후 3점이 심심치 않게 나와요. 허웅은 그정도 슈팅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허훈 역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지만 허재만큼의 드리블이나 시야를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사이즈에서 허재가 훨씬 큰데도 말이죠.

윤호영의 사이즈나 운동능력은 훌륭하지만 허재만큼의 내구도가 안되죠. 커리어 내내 부상이 발목을 잡던 윤호영에 비해 허재는 그렇게 술 퍼마시면서도 훨씬 나은 내구성을 보였습니다.

점프볼에서 만든 허재 하이라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지만 빠진 플레이들도 상당히 있네요. (물론 몇개는 저런 걸 왜 넣었지 싶긴 합니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https://m.youtube.com/watch?v=Z40CM2_gklw

2018-05-12 06:18:58

와 영상 잘 봤습니다.

 

제기억에 허재가 가장 많이 했던 플레이는 7위, 8위의 플레이었습니다.

 

정말 그게 너무 쉽게 되었다는....

2018-05-12 09:38:42

슛, 패스, 드리블, 수비 등에서 각각 최고는 아니었지만 모두 최고에 버금간다고 어떤 평론가가 얘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8-05-12 10:05:34

지금 허재와 현재 프로농구에서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의 생년월일을 비교해 보면 6cm는 아니고 평균키가 4cm 차이가 나긴 합니다. 굳이 감안하자면 박찬희, 이대성 ~ 많이 보면 강병현 정도의 사이즈로 볼 수 있겠네요. 윤호영은 너무 갔구요. 근데 그렇다고 허재를 지금의 190 중반대 선수와 키가 같다고 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키는 그냥 절대적인 수치니까요.

 

그리고 허훈선수는 잘 모르겠는데, 허웅이랑 비교는 허웅 선수가 3점은 훨씬 좋습니다. 이건 최소한 허재 선수시절 기록만 다 찾아보셔도 알 수 있는건데, 30대 초반에 KBL 입성한 이후에도 많으면 30%초반, 주로 20%대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한 시즌이 많았으니까요. 허웅은 2년차때 3점 성공률 40%까지도 찍어본 선수입니다. 그 당시보다 현재가 평균적인 선수들의 신체조건은 훨씬 정도로 좋아졌고, 3점 라인도 현재가 50cm더 멀죠. 따라서 3점은 허웅>허재인걸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3점을 제외한 미들점퍼 라던지 전반적인 슛스킬은 허재선수가 훨씬 뛰어났죠.

 

1
Updated at 2018-05-12 12:20:51

농구협회나 kbl이 워낙 병신이라 이런 데이터들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데.. Kbl 출범 이후에는 이미 허재가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온 시점이고 전성기 허재의 3점 능력은 허웅과 비교해도 우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매니아에 올린 기사인데요. 허재가 풀업점퍼의 비중이 높았다는 걸 생각하면 3점으로 한정해도 저는 허웅보다는 허재를 고르겠습니다.
https://nbamania.com/g2/data/cheditor5/1301/q6mdXHJfMd6QS.jpg

2018-05-12 14:51:59

이 기사는 처음 봤네요. 정정하겠습니다.

허재의 전성기 시절로 비교하자면 허웅이 낫다고 보기는 어렵고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당시 선수들의 사이즈나, 수비 전술적인 부분, 3점슛 거리 차이를 고려하면 거의 비등비등 하다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5-12 15:37:44

저때는 일단 지금과 3점 거리가 다르죠 

지금으로 치면 미드레인지고 아무리 잘 쳐줘도 롱2라서 

저때 3점 자료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어느정도 추정은 가능하겠습니다만     

2018-05-13 04:26:59

자꾸 3점 거리슛 거리가 달라졌다고 얘기하는데 그것 역시 시대 보정이죠.

허재 시절 대학때는 3점 라인 조차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선수들 처럼 어릴때부터 3점슛 연습을 할 수 없었죠.

과연 지금의 3점슛 거리에서 허재가 어릴 때부터 연습을 했으면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시대에 맞게, 그리고 그 시대에 맞는 농구를 할수 밖에 없죠.

지금의 커리가 센터들이 중심이 되던 80년대에 뛰었다면 지금처럼 3점슛을 던질 수가 없죠. 왜냐면 어릴때부터 3점슛 연습을 그렇게 할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조던도 대학때에는 3점슛 라인조차 없던 시절인데 3점슛이 약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어불성설 같아요.

모든 환경과 농구 트랜드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2018-05-13 16:34:32

그러니까 시대 보정도 추정의 수단이고 그걸로 어느정도 추정은 

가능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정확한 비교 수단이 되기는 어렵다는거죠 


저는 단순히 3점 거리 때문에 시대적으로 어느 시대가 3점이 약하다 아니다류를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결론적으로 어쨌든 동일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당장 저 위만 해도 3점이 없던 시절을 겪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3점에 대한 평가를 높게 해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거리 차이로 낮게 평가하는

부분도 있듯이 의견이 갈릴수밖에 없는거고  

 

애초에 3점 라인도 없던 시절을 겪었던 선수들과 지금 그 아들 세대에 대해 

3점에 대해서 우열을 비교하는것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잘 안되기도 하고요

어쨌든 말이 나오니까 굳이 해야한다면 

이런저런 기준을 들면서 비교하기는 하게 됩니다만 

 

그리고 그것이 시대적 불운이건 환경적 요소건 트렌드의 변화건 

일단 그냥 나와있는 결과대로만 비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단지 해석하는 사람들에 따라 위의 자료에 대한 해석처럼 

손해나 이익을 받는 부분을 감안해서 인정할건 인정하고 보정할건 보정해주면서 

평가하는 수밖에요    

2018-05-12 21:28:23

허재를 현재 프로로 진출한 두아들에 비교하기엔 두아들의 재능이 많이 모자란 편이죠.

한국 농구를 이끌어가는 또다른 세대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아버지만큼 한다/ 아버지를 뛰어넘었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아들들입니다. 

신장도 아버지보다 작은 타입들이라 신장이 많이 올라온 현대농구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는 선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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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00:30:16

농구대통령, 농구천재, 농구황제 소리듣던 분이 이런 소리를 다 듣네요. 

 

참 세월이 무상합니다.

2018-05-13 14:38:22

허재 3점슛률이 별로인건 거의 캐치앤슛이 아니고 드리볼 풀업이나 견제상태에서 올라가는 슛이 많아서였죠 드리볼 능력은 허훈이 위일수있지만 돌파능력은 상대가 안되죠

2018-05-13 19:48:13

그렇죠. 슛쏘는 상황 자체가 다른데요. 올시즌 3점 성공률 1위는 데런 콜린슨이지만, 성공률 높다고 커리보다 3점이 낫다고 할수 없죠.

2018-05-14 03:59:34

허재가 본다면 콧방귀나 뀌실련지

2018-05-14 11:56:30

농구대통령 허재에게 이런 의견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3점, 패스, 돌파 만능에 가까운 선수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 농구 역대 best5에 들어가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1~4번까지 볼수있고... 근데 허훈, 허웅, 윤호영과 비교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2018-05-14 12:10:28

 한국 농구에서 허재보다 3점 좋은 선수들은 많았고 패스, 드리블 좋은 선수들은 많이 있었지만 허재만큼 농구 잘하는 한국 선수는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아재라 추억 보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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