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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주의) 외국인 연봉 관련 잡담

 
  2036
2018-04-23 15:38:10

트라이아웃에서
ㆍ 월봉 (세금 공제 후)
- 1라운드 : $30,000
- 2라운드 : $20,000

현재 연봉수준은 정규리그만 놓고 봤을때 6개월이니
1라 용병은 18만불
2라 용병은 12만불 합이 30만인데
기사보면 둘이 합쳐 플레이오프 수당 및 보너스까지 50만이라고 하네요.

KBL은 왜 외국선수 샐러리캡을 70만달러(2명 합계)로 정했을까. KBL 이성훈 사무총장은 "10개 구단이 한 시즌에 외국선수들에게 지출하는 평균 몸값이 약 50만달러(1라운드 월 3만달러, 2라운드와 대체선수 월 2만달러에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보너스까지)다. 70만달러까지는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럼 실질적인 현재 1라 용병 연봉은 28만불
대충 30만불 입니다.


자유계약시 둘이합쳐 70만불이니
인당 균등시 35만, 한쪽에 몰빵시 50만불,20만불? 정도니 금액만 봤을때 최소 트아기준 1라 두명 혹은 그보다 상위레벨 1명 정도 가능하네요.

라틀 보유시 둘이합쳐 45만불
한명선발시는 35만불 이니 최소 현재 1라 수준은 뽑을 수 있는건가요.

라틀리프가 자유계약 용병이라면 얼마 정도 값어치가 있을까요? 45~50? 더 낮을까요? 높을까요? (과거 모비스에서 뛰었던 브라이언 던스톤을 볼때 50만 이상은 하지 않을까 하는)

2미터 이하 또는 186이하의 연봉 4~50만불 선수가 KBL에서 뛸 영향력이 가늠이 안되서 리그 판도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라틀 뽑고 전성기 토니애킨스급 혹은 김승현급 뽑아서 두쿼터 만이라도 멋진 2:2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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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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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4-23 16:57:12

외국인 선수 연봉은 7개월 기준입니다.
트라이 아웃 1라운드 지명 선수는 21만 달러,
2라운드 지명 선수는 14만 달러. (모두 세후 금액)

자유계약으로 전환이 된 현시점에는 두 선수합 70만 달러, 한 선수 최대 50만 달러.
= 50만 달러 : 유로리그 미드레벨, 유로컵 하이레벨 영입 가능.
= 최소 1라운드 지명자 수준의 선수는 영입 가능.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외국인 선수로 규정한다면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로서의 프리미엄을 얹어준다고 하더라도 MAX 월 4만 달러 정도로 봅니다. 7개월 기준으로 하면 28만 달러.

귀화를 하는 조건으로 12개월 동안 월급을 지급해야 하고, 귀화 첫 시즌을 세금 공제 후 45만 달러로 시작하게 된 것이죠. 거기에다가 에이전트 fee 10%까지 영입한 구단이 부담.
거기에 국가대표로 차출이 되면, 참가하는 대회 수당이 약 4만 달러. 1년 동안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가 3개라고 친다면, 참가 수당만 약 12만 달러.
= 연봉+에이전트 fee+국대 수당
= 추정 총합 62만 달러 (세후 금액)
= 영입을 한 구단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약 80만 달러.

제가 이전에 라틀리프를 보유한 구단의 외국인 선수의 연봉 샐러리 캡 42만 달러, 한 선수 최대 28만 달러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올라온 라틀리프 드래프트와 관련된 기사를 보니, 샐러리 캡 45만 달러에 한 선수 최대 35만 달러라고 명시되었더군요.

아무튼, 한 선수 최대 35만 달러의 연봉이더라도 트라이 아웃 기준 S 등급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도 남는 금액입니다. 
= S 등급 : 데이본 제퍼슨

게다가 대부분의 리그와는 다르게 '세금 공제'라는 게 가장 큰 혜택이어서, 이력을 중시하지 않은 타향살이 전문 외국인 선수에게 KBL은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리그입니다. 

참고로 유럽 5대 상위리그의 연차가 쌓인 비유럽 선수 평균 연봉이 20만 달러 정도 되고,
1년 차 선수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 정도 됩니다.
트라이 아웃 1라운드 연봉 기준 21만 달러는 위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7jYVli2IE70

WR
Updated at 2018-04-23 19:15:10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세금 제외라는 메리트에 트라이아웃 거부감으로 등돌린 선수까지 온다면, 게다가 35만으로 데이본 제퍼슨 급이라면
굳이 50만 상한을 채우지 않는 구단도 생기겠네요.
오히려 야심차게 영입했다가 KBL에 적응 못해 몸값못하고 조기퇴출되는 사례도 많을듯 합니다.
그런데 자유계약제라면 플옵 수당과 우승 보너스등도 포함된것일까요,아님 별도일까요?
읽어볼수록 긴가민가 하네요

Updated at 2018-04-23 20:19:02

연봉과 승리수당, 정규리그 우승 수당, 플레이오프 수당, 챔피언십 수당 등은 별도로 지급됩니다. KBL에서 관여하지 않는 수당 등은 각 구단의 모기업 내규에 의해서 지급됩니다.

LG 세이커스, SK 나이츠, KCC 이지스 구단 등이 가장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R
2018-04-23 21:17:17

답글 감사합니다. 삼성이 돈은 젤 많을텐데
구단에서 투자를 안하는 느낌이네요.
1
2018-04-24 12:51:17

삼성은 제일기획으로 넘어가서 돈이 없죠. 야구,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2018-04-23 16:37:29

 연봉으로만 따지면 올해 뛰었던 용병들보다는 상급의 용병도 가능할겁니다. 던스턴도 계약 기간이 남은게 문제지 연봉, 수당은 맞춰주는게 불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듯 합니다. 로드, 맥클린, 브라운 등이 올해 규정에 의하면 14만불씩 받고 뛴거 생각하면 (브라운은 14만불이 커리어 통틀어 가장 많이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단 스카우트 팀의 역량에 따라 제퍼슨급이나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Updated at 2018-04-23 16:41:40

단신은 솔직히 기술적으로 수준급이 올겁니다. 180대는 잘 안팔리는 사이즈죠.

2018-04-23 17:01:51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의 출전 쿼터가 2015/16시즌과 같은 1-2-1-1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쉽지만 20만 달러 이상의 몸값을 자랑(?) 하는 1.86m 이하의 단신 외국인 선수는 많아야 2명 정도밖에 보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04-23 17:03:08

출전 쿼터도 또 바뀌는건가요? 그럼 장신에 몰빵하는게 낫겠군요

Updated at 2018-04-23 17:26:49

다행(?)스럽게도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1-2-2-1로 유지된다는 이사회 결과 뉴스가 떴네요.

이렇게 된다면, 2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단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데 사용하는 구단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4-23 18:18:10

금액이 늘어난다고 해도 2미터란 제한이 있기에

라틀리프보다 실력이 좋은 '빅맨'이 많이 올 수 있을까? 살짝 의문이 들지만

 

정통 골밑자원이 아닌 '포워드' 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2미터안되는 포워드형 선수라면 꽤나 실력있는 선수들이 올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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