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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재측정 개그에 맞춰 보는 역대 용병 키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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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4-20 17:12:50

2m 용병 메이스와 로드의 199cm 용병 진입을 축하하며... 역대 KBL 용병 베스트를 꼽아보았습니다.

 

<최장신>

1위 피터 존 라모스 222cm

-11~12시즌 서울삼성 15경기 출장 21.5득점 9.8리바운드(중도 퇴출)

-중국리그 씹어먹고 왔는데 한국 골밑에서는 힘을 못썼다고 합니다.(빅맨에게 너무 짰던 콜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참고로 키가 커서 비행기를 못탔다고 합니다.

 

2위 에릭 체노위드 214.8cm

-08~09시즌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됐으나 한경기도 못뛰고 퇴출당했습니다.

 

3위 크리스 알렉산더 213cm

-09~11 창원LG, 12~13 전주KCC->서울SK 147경기 출장 10.8득점 8.5리바운드

-LG시절 다른 용병과 싸운 장면이 기억나네요.

 

4위 그레고리 스팀스마 210.8cm

-0809 서울SK 17경기 13.8득점 9.0리바운드 

-이듬해에도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KT에 뽑혔으나 전창진 감독이 기량 미달이라며 화내고 시즌 전 방출.

-D리그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1112시즌 보스턴셀틱스에서 nba데뷔. 데뷔전 2득점 4리바운드 6블록 기록. 이후 nba에서 4시즌 동안 203경기 출장 3.2득점 3.3리바운드 1.1블록슛의 기록을 남겼음.

 

5위 재키 존스 210cm 

-98~99 현대, 99~01 서울SK, 01~02 전주 KCC 168경기 17.5득점 13.2리바운드 2.6블록슛

-210cm대 용병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 우승도 두번. 그러나 마약흡입으로 영구퇴출. 흑역사로 크블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라고 쓰고 근데 재키존스가 그리 컸던가.. 하면서 찾아봤는데 201cm를 크블 홈페이지에 210cm라고 쓴 것 같네요..

 

5위 아말 맥카스킬 208.7cm

-09~11 전자랜드 10~11 오리온스 11~12 SK, 12~13 모비스 131경기 10.7득점 6.3리바운드

-크블에서 가장 강력했던 기억은 아마 오리온스가 2006년인가 맥카스킬을 대체용병으로 데려왔는데, 신장을 재보니 2mm 초과로 못뛰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당시 자유계약이고 두 용병의 합계 신장 제한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맥카스킬은 96년 드래프트에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고, 샌안토니오스퍼스, 애틀란타 호크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에서 114경기에 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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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

1위 아도니스 조던 177.8cm

-97-98시즌 광주 나산 플라망스 34경기 출장 23.4득점 4.1 어시스트 1.5스틸

-약체로 분류됐던 나산의 에이스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게 아니냐는 기대까지 받았지만 조던은 부상을 당해 시즌 막판엔 나오지 못했고, 플레이오프 직전 모기업 나산이 부도가 나면서 파란만장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아도니스 조던은 캔자스대에서 두번이나 파이널 포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93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에 지명되었지만 이내 덴버로 트레이드. 한국에서 시즌을 보낸 직후 밀워키 벅스에 입단했습니다.

-2006년 서울 삼성에 코치로 입단하며 한국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2위 키퍼 사익스 177.9cm

-16~17 안양KGC 54경기 15.1득점 4.6어시스트 1.4스틸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한 선수입니다. 사익스에 대한 기억은 다들 많으실테니..

 

3위 조 잭슨 180.2cm

-15~16 오리온 54경기 14.0득점 4.4어시스트 1.1스틸

-챔피언결정전에서 6경기에 모두 출장해 2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선즈 산하 D리그 팀으로 갔다가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하는군요.

 

4위 드와이트 마이베트 180.3cm

-97~98 청주SK 43경기 24.2득점 5.6리바운드 2.9어시스트

-신생팀 SK의 꼴찌를 함께했던 단신 가드

 

5위 키이스 그레이 182.9cm

-97~98 오리온스 99~00 골드뱅크 90경기 출장 19.4득점 7.0리바운드 2.2 어시스트

-오리온스 시절 나래와 6강에서 펼친 쇼다운 끝에 4강에 진출했으나 아도니스 조던과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재계약을 못한 케이스. 2년 후 골드뱅크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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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KBL 홈페이지 기준으로, 내용은 기억과 당시 기사 등을 참고해서 써봤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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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4-20 17:11:13

피터 존 라모스 - 2004년 NBA 드래프트 당시 W/O Shoes 7'1.75"(217.8cm), With shoes 7'3.25"(221.6cm)

재키 존스는 2.01m 입니다.

WR
Updated at 2018-04-20 17:12:26

신장은 KBL 홈페이지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2018-04-20 17:17:08

네. 그렇군요. 재키 존스 신장은 오타가 있는 것 같네요.

WR
2018-04-20 17:18:29

예, 그런듯합니다. 그래서 삭제표시를 했습니다.

2018-04-20 18:28:23

라모스는 진짜 아까웠던 기억이 있네요 .

1
2018-04-20 19:09:20

장신 1번 선수는 저 기록을하고 중도 퇴출이된건가요?? 다른 이유가 있었나..

WR
2
2018-04-20 19:38:37

당시 용병이 한명일때라 저정도로는 부족했나봅니다.

1
Updated at 2018-04-20 19:48:19

아마 저게 막판 2경기 정도에서 30점 가까운 득점을 올려주면서 평균 20점을 넘긴 세탁스탯(?)입니다.
그 당시 삼성이 워낙 못하기도 했고.. 라모스도 콜도 콜이지만 위압적인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감독인 이상민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얘기들이 많았구요.
또 그때 용병들 득점 평균이 20점은 다들 족히 넘기는 시대라서요..

2018-04-20 19:53:59

이상민 감독이 삼성을 맡은지 벌써 6-7 년이 되었나요??? 놀랄 노자네요..

WR
1
2018-04-20 20:05:02

당시 감독은 김상준 감독이었을 겁니다. 이상민은 은퇴하고 코치 시작했을 무렵인가..

2018-04-20 20:12:44

그 감독님은 뭔가 인상이 계속 남아있어요.

대학 처음들어갔을때 선배긴 선배이고 잘해주기는 하는데

정작 자신도 아싸여서 제대로 못알려주는 그런 느낌..

2018-04-20 21:05:38

아 헷갈렸네요..
그 감독님은 제 기억엔 사라져있어서..

2
2018-04-20 21:10:40

당시 삼성 감독이었던 김상준 감독은 오프시즌에 우리는 정규시즌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쓰겠다라는 인터뷰로 화제가 되었는데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 풀코트 프레스와는 거리가 먼 최장신 외국인 선수인 라모스를 뽑는다거나 국내선수중에 핵심 선수였던 강혁을 트레이드 하는 등 워낙에 하는 무브가 다 실패로 돌아갔죠

라모스는 개인 활약은 준수했지만 장신 선수에 대한 박한 파울콜과 당시 삼성선수들과는 맞지 않는 플레이 등으로 조기 퇴출되었었죠. (솔직히 말해 삼성이 제대로 쓰지 못했다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에서 자릴 잡아도 제대로 패스 넣어주는 선수도 없었고 의외로 피딩능력이 좋아 좋은 패스가 나와도 외곽에서 해결해 주는 선수도 부족한 상황이었죠)
그리고 스탯 세탁이 아니라 오히려 당시 크블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던 동부산성 트리플타워 윤호영- 김주성 - 벤슨을 상대로 홀로 골밑에서 30+득점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퇴출되었죠.

2018-04-20 21:09:43

피터 존 라모스는 김상준 감독 있을때 용병이구요.. 중앙대 감독하면서 했던 빠른 농구를 삼성에서 보여주겠다 라고 해놓고 정작 용병은 최장신의 느린 센터를 뽑아서 문제가 있었죠.

2018-04-20 21:55:06

그렉 스팀스마 207.3cm

2009년 트라이아웃 결과 뉴스에 나온 신장이니 이게 맞을 겁니다.

2018-04-23 03:16:03

 키스 그레이 클린으로 넣는 리버스 레이업이 참 예술이었던 선수인데 이름 보니 반갑고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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