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드 벤슨이 작별 이벤트를 열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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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6:03:18
발목수술 후 입원해있다가 오늘 오전에퇴원하고 집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보다가로드벤슨이 12시20분에 원주디비 숙소에온다면 옷과 신발등 선물을 준다고 게시물을 올렸었어요. 저는 캠워커 신고 얼른 체육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게릴라성 이벤트이고 평일 점심시간이라30여분정도? 오셨더라고요. 조금 기다리다 보니 로드가 나오더군요 사진촬영하고사인도 해주고 유니폼도 나눠주고, 신발나눠줄때 캠워커 신고 절뚝거리는 절 보더니 오프화이트x나이키 하이퍼덩크를 주더군요.힐카운터에 사인도 받았습니다.물론 사진도 찍고요. 저는 퇴원도 하고 병가중이니 시간이 많아서 계속 분위기를즐기며 디비의 여러 선수들과 석별의 정을나누고 있다보니, 디온테 버튼도 나와서신발을 나눠주더라고요. 전 코비6를 받았어요. 힐카운터에 사인도 받고 94년생버튼형(?) 에게 안겨 사진도 찍었어요.
누워있어서 모바일로 게시물을 작성하다보니 좀 엉성하고 뭐랄까 대충쓰는 느낌이네요. 7차전 티켓도 예매했었는데, 티켓링크측 에서 환불됐다는 연락을 받으니맘아프더라고요. 여튼 거지같은 규정으로인해 두선수 다 못볼거 같아요. 팬으로서 2017~2018시즌 원주DB는 잊지 못할겁니다. 다사다망한 이번시즌이 끝났네요.
KBL에서 다가오는 2018~2019시즌을 현재의 방침으로 고수한다면, 한국농구의 발전을 위해 KBL은 보이콧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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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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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형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