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홈콜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거기서 최현민이 테리를 뛰어 넘어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 갔습니다 공 쳤는지 손인지 헷갈리는걸 어쩔수 없다 쳐도 오펜스 파울은 이해 못 하겠습니다

상식적으로 공격자 코트에서 오펜스 불리는게 이상하니까요;. 이정도 콜을 받았는데도 홈콜이 아니라고 하면 도대체 어느정도를 받아야 홈콜이라고 하는건지..;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category=kbl&listType=game&date=20180317&gameId=20180317107031031&teamCode=&playerId=&keyword=&id=410148&page=1

1쿼터 5:46 사이먼 앤드원 - 수비자 3명 있었지만 누구도 접촉 없는데 파울불림
1쿼터 12초 최현민 앤드원 - 테리 가만히 서있는데 최현민이 치고 올라가면서 억 하고 소리지르니 파울
2쿼터 5분 35초 블레이클리 오펜스 리바시 파울 - 블레이클리가 더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사이먹 억 소리지르니 블레이클리 파울

직접 보시죠 못믿으시겠으면...

그리고 KGC 공격자 파울 2건은 하나는 전준범이 수비하러 뛰어가고 있는데 양희종이 무빙 스크린 걸어서 불렸고, 3쿼터 3.6초 남기고 테리상대로 오펜스 파울한건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급하게 고우넘어가는 과정에서 테리가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완전히 밀린건데 뭐 지공으로 넘어오다 밀린것도 아니고 급하게 속공나가는 상황인데 저 상황에서 공격자가 우선이라는게 더 이상한건데요 김승현이 말을 하프코트 넘기도 전에 공격자 파울 불었다고 해서 그렇지 실제로 전혀 이상하지 않은 판정으로 보입니다만..

1쿼터

12초 최현민선수가 스크린받고 올라가는과정에서 테리선수 왼손으로 쳐내는거 등지고 있긴합니다만 보이고 카메라상으로는 등지고 있지만 심판한데는 정면이라 오심이 나올수가 없는 콜이죠.

2쿼터

5:35 육안으로 봐도 블레이클리선수 오른손으로 사이먼선수 등을 감고 있는데 이건 파울 안불리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무빙스크린건은 애매하다고 봅니다만 테리선수건은 오펜파울이 불릴 수가 없죠.. 공격자 진로방향에서 한발 오른쪽으로 움직여서 막은건데 일반적으로 오펜스파울이 불리는게 두세발앞서서 자리잡고 있는 선수를 들이받았을때 불리는데 저건 최현민선수가 반발-한발 스탭밟는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여서 막은거에요. 저게 오펜스파울이 불리면 돌파못하죠 코앞에서 움직여서 진로를 막는게 오펜스파울이면요.

제 눈에는 박경상이 친게 안보이는데요? 대체 어딜 친겁니까 키 작은 꼬꼬마가 사이먼하고같이 점프해서 닫지도 않았는데.. 심판한테는 정면이라 오심이 나올 수 없다고요? 그러면 오펜스 파울분 심판은 눈이 뒤에 달려서 그렇게 판정을 내린거겠네요? 리플레이에도 나오지만 저건 손을 쳤다고도 볼 수 없는 형태인데요.. 그리고 블레이클리가 이미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사이먼이 뒤에 와서 끼인건데 그러면 이제 자리 빼앗겨도 그냥 몸안으로 파고 들면 리바운드 쉽게 따겠네요..

박경상선수랑 리바경합과정중에 부딧친건데 본인이 안보이셨다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제눈에는 접촉이 있는걸로 보여서요. 키가 작아서 닫지도 않는다는 말은 논리에 많이 어긋나 보입니다 신장이 작은선수가 뛰어서 장신선수 팔에 안닿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테리선수 왼손으로 쳐내는거 보이지만 등지고 있어서 카메라에는 정확히 안잡혔다는 말을 빼놓으셨네요? 그리고 왜 손을 칠수 없는 형태죠? 공을 잡고 있는 오른손이야 거리에서 벗어나지만 왼손 또는 몸을치고 내려올 거리는 충빈히 되는데요. 그리고 블레이클리 선수는 본인이 오른손으로 사이먼선수 허리감고 뛴건데 이게 끼인건가요?

참... 깉은 장면을 보고도 이렇게 달라보일 수가 있다니.... 언젠가는 스포츠중계가 리얼 8K 화질에 원하는 대로 줌인 줌아웃 할 수 있으면 이런걸로 논쟁벌일 일이 없어지겠네요. 암튼 열거한 사실을 보고도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 저도 할말이 없네요.

같은 경기를 봐도 모비스쪽에 좋은콜이 많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답이 된다고 봅니다. 모비스에 비하면 비인기구단인 인삼공사인데 말이죠

그게 바로 맹점이죠 제가 말하는 사항들은 중계진이 언급을 안했고, 홈콜이라고 불린 판정은 중계진이 언급을 했으니까. 그게 답니다. 이렇게 콕 찝어서 장면을 보여줘도 안보이는 사람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중에 인식을 할 수 있을까요? 중계진에서 말이 나오고, 해당 장면이 정확하게 리플레이로 잡히는 경우, 그리고 승부처일 경우 인식을 하게 되는거죠 양희종이 클린 스틸했으나 파울불린것처럼 명백하게 리플레이가 자세히 보여주는 경우 말이죠.

제가 언급한 장면들도 충분히 집중해 보면 보이는 부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현미경을 끼고 매 순간순간을 보는게 아니니 언급이 없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기에 제가 장면을 콕 찝어놓은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 장면을 찾아보시면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위 3개가 정상적으로 불린 파울이 맞다면 말 그대로 ‘스치거나 옆에 서있기만 해도 파울’ 인데 오펜스 파울은 스친게 아니라 완전히 밀어버린 것이니 파울인게 당연한거죠.

맹점이 아니라 모비스와 심판 홈콜관련해서는 여러 농구커뮤니티에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삼공사한데 유리하거나 좋은 판정이였다면 딱히 이런글도 안올라왔겠죠. 또한 이메님이 예시로 든 세가지 장면중에 이상한건 없다고 봅니다. 반대입장에서야 꼬투리잡을수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 없다고 볼게 일반적이거든요. 

덧붙여서 스치거나 옆에서있기만 해도 파울이라는 말씀은 객관적인 설명보다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의견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허리감고 점프뛰었는데 파울이 아니라는건 아무도 납득해주지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