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4점차에 10초 남았는데 공돌리기..

심성영한테 받자마자 김보미가 쐈어야 했는데...3차전 긴장감있게 진행되겠네요!

파울을 하려면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 

그것도 안되고 마지막에 공만 돌리다가 끝나네요 

1차전은 KB가 템포를 주도하면서 신한 선수들이 긴장된 채로 경기에 임했는데 2차전은 거꾸로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단기 시리즈는 게임 플랜 상의 복안이 많아야하고 팀의 공수밸런스에 맞는 템포 리드가 중요한데 그런데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여농은 멘탈 싸움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KB 선수들이 긴장된 채로 여유가 부족하게 경기에 임한게 말씀하신 것 같은 문제의 원인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긴장의 원인은 1차전 게임 플랜에 복안이 너무 적었고, 2차전 게임 플랜은 너무 직선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인 것 같구요.

아쉽다면 아쉽지만 1차전에서 신한은행이 그랬듯이 준비를 섬세하지 못 하게 해왔으니 벌어진 문제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봅니다. 결국 챔결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3차전에 준비를 잘 해서 홈코트에서의 멘탈적인 이점을 잘 살려 여유 있게 가는게 여전히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