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은 이제 좀 빛을 보나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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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19 11:57:27
두경민은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적 없이 철저히 조연이었습니다.
경희대 빅3로 불렸지만 김종규ㅡ김민구에게 밀려 프로에서 큰 성과도 이루지 못했고, 종규ㅡ민구가 국대에 뽑히는동안에도 두경민은 리그에서 큰 성과가 없었죠.
허웅 입단 후에도 팀의 중심은 두경민이 아니었고, 지난시즌까지도 동부는 김주성ㅡ윤호영의 팀이었습니다.
근데 올시즌 버튼과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종규ㅡ민구보다 더 높은 팀순위와 개인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Mvp후보 까지 거론되면서 단 한시즌만에 종규ㅡ민구보다 더 높은곳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죠.
그러면서 국대에도 뽑힙니다.
그런데
시즌을 몇경기 남기지않은 현재
그의 모습은 실망을 넘어 굉장히 안타깝네요. 두경민 경기스타일보면 데뷔 때 부터 진짜 악바리근성 하나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승부욕이 과하다싶을정도로 열심히 했죠.
그동안 농구스타일보면서 절실함이 느껴졌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경희대 빅3 중에서 제일 앞서갈 수 있는 시즌인데 한끗이 아쉽네요.
그의 잘잘못을 떠나서
새로운스타가 탄생하는건 의미가 있는건데 복을 발로 차버리는군요.
https://youtu.be/WQtXLka9n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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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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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동영상이네요. 진짜 왜그랬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