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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결국 싸움까지 발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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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8:56:13

오늘 우리은행 대 하나외환 경기에서

우리 어천와 선수와 하나 해리슨 선수가 4쿼터의

싸움이 발생했네요.

 

 아니 윗선에서 얼마나 몸싸움을 봐주라고 지시가 내려왔으면

심판들이 왠만한 몸싸움에는 파울도 안불고 다 넘어갑니다. 골밑은 진짜 전쟁터고요.

오프 스크린 서줄때 스크리너가 그냥 팔로 가슴을 밀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인들끼리 싸움을 하는 이 사단까지 벌어졌는데

도대체가 몸싸움을 어디까지 허용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심판은 두 선수 동시퇴장 시키면서 경기진행 시키는데

앞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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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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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9:16:09

여자농구 보면 몸싸움 너무 치열해요. 80년대 nba보다 현재 여자농구가 더 심한거 같습니다. 

2017-12-10 19:28:54

팔뚝 기역자로 꺾어서 포갠 다음에 목이나 가슴 쪽으로 들이밀며 밀치는 동작은 여농에서 공격자, 수비자를 불문하고 전에도 많았던 행위인데 이 행위로 작년에 사건도 몇 번 있었습니다. 어이가 없는건 작년에도 이런 행위들 대부분이 파울콜이 불리지 않거나 뒤늦게 불려왔다는 점인데 올해는 아예 불 생각조차 없네요.


심판들 판정이 딱히 일관된 것도 아니고 경기 단위가 아니라 아예 한 경기 내에서도 판정 기준이 오락가락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직관 가서 보면 심판들끼리 모여 상의하는 타이밍과 그 때의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이걸 관찰하다보면 더 가관이구요. 애초에 40분 경기 소화해낼 능력도 없는 심판들이 다수인 리그인데 몸싸움 허용한답시고 판정 기준마저 불분명하게 만들어 놓으니 경기가 반은 개판입니다. 누구 말씀대로 남농 보다 여농 보면 농구가 아니라 미식축구 보는 것 같죠.


조성원 해설위원 말로는 징계위원회 열리고 사후 징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던데 어디 과연 징계가 있을지, 징계가 있으면 누구에게 어느 정도 수위로 주어질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Updated at 2017-12-10 1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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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싸움 장면인데 저는 못 봤지만 여러 팬분들 말씀으로는 이 상황 이전에 해리슨이 팔꿈치로 먼저 어천와를 가격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하도 몸싸움이 잦아지고 격해지니 누가 먼저 잘했다 잘못했다를 판단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일찍 파울콜을 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둘 다 바닥에 넘어져 싸움이 시작된 후에도 심판들이 가장 늦게 눈치채고 뒤늦게 말리러 옵니다. 저번에 문석진 주심의 슈팅파울 오심 후 무리한 경기재개 요구도 그렇고 WKBL 베테랑 심판들에게 여러모로 실망스럽네요.

Updated at 2017-12-10 21:20:18

심판은 얼마나 집중력이 좋길래 앞에서 저러는데 모르고 있죠;;

설사 못봐도 다른 심판들은 봐야되는데..

Updated at 2017-12-11 15:04:14

심지어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이번 시즌 선수들의 출혈이 유독 많은데 그 중 대다수는 심판이 구단 스탭이나 선수들보다 늦게 알아차리고 늦게 조치를 취했었습니다.

최소한 경기에 대한 정상적인 진행은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심판인데 매 사건마다 문제되는 주심들 중 WKBL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 심판들이 적지 않은 걸 보면 WKBL 심판진 수준이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농도 몇 년 째 심판 논란이 잦아들지를 않는데 여농은 더 한 것 같아요.

2017-12-11 19:32:03

심판 좀 수입했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들어와서 몇개월은 협회 손 안타겠죠

2017-12-10 22:18:43

해리슨이 그전부터 팔꿈치를 자주 쓰긴 했었죠. 어천와도 슬쩍슬쩍 파울성동작 은근히 있는 선수고, 이 영상 직전 해리슨이 물론 고의는 아니겠지만 팔꿈치로 어천와 턱을 가격합니다. 그 일로 어천와가 흥분했는지 영상과 같은 파울을 하고 싸움이 났네요...

Updated at 2017-12-11 15:05:06

맞습니다. KB 홈경기에서 보니 해리슨이 리바운드를 위해 공중으로 점프한 박지수 선수를 아무 이유 없이 손으로 살짝 밀더군요. 그 이전에 다른 선수의 파울이 불려서 넘어가긴 했는데 정은순 해설분도 지적했던 팔꿈치 세우기도 그렇고 플레이가 썩 깨끗하지 않습니다.

어천와도 올해 무빙 스크린도 종종 서고 불필요한 핸드체킹이나 푸싱도 있는 선수인데 가만 생각해보면 충돌이 없을 수가 없는 상황이였던 것 같네요. 오늘 오후 중에 재정위원회가 열려서 징계 여부를 검토한다는데 과연 이 사태를 조장한 연맹측에선 뭐라고 대응을 할 지 궁금합니다.

2017-12-10 20:29:06

 영상보고왔는데 충격입니다

2017-12-11 08:27:02

여농도 원래는 가끔 시간대 맞으면 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격투기 수준이어도 파울을 안부니 경기 보는거자체가 꺼려지더군요

Updated at 2017-12-11 15:05:34

실제로 직관 다녀보면 관중부터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선수 보호는 물론이고 경기력이나 리그 인기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 눈에 띄는데 연맹은 그냥 넋놓고 보고만 있네요.

가끔 특정 경기에서 콜을 빡빡하게 불기 시작할 때가 있는데 이런 날도 슬쩍슬쩍 위험한 신체 사용을 하는건 못 보고 넘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선수들이 다 불만이 쌓이고 경기는 점점 격투기 양상으로 흘러가고... 악순환이네요..

2017-12-11 09:15:15

 여농 원래도 몸싸움 엄청나게 심했는데 올시즌엔 그걸더 완화해서본다고 공표까지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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