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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심판 판정 문제에 대한 기사가 메인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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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10 09:30:07

'일관성·소통 상실한 심판들, 길 잃은 한국농구' 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스포츠 메인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17&aid=0002988592


올 시즌 KBL(남농), WKBL(여농)의 심판 판정 문제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는 기사인데 오늘도 덧글란의 비판 여론은 거세기만 합니다. 이런데 양쪽 연맹 모두 마땅한 피드백이 없다는게 현재 국내 프로 농구 연맹들의 운영 태도와 관점의 수준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매년 국제 대회 때마다 불거지는 대한농구협회의 운영 문제도 그렇고... 국내 농구 인기는 연맹과 협회가 다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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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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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9:55:53

기자가 룰을 제대로 모르니 이정현이 억울한 선수로 둔갑하는군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 기타 네티켓(반말, 욕설 등)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는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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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0:05:09

기사에 적힌 첫번째 파울이라면 슛 그 이전에 스탭만 보더라도 트래블링이지만 정면과 측면 심판이 안분 건 오심이고,

LDB 내에서 공 받고 팔꿈치 사용으로 얼굴 가격... 오펜스 파울 정심이 맞습니다. 이건 RA 적용대상도 아닐 뿐더러 실린더 접촉에서도 얼굴 가격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WR
Updated at 2017-12-10 13:10:41

제가 해당 경기를 안 봐서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RA(Restricted Area)는 공격자의 차징 파울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공격자의 고의적인 신체 사용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즉, 공격자가 고의적인 신체 사용으로 파울성 플레이를 했을 경우 RA 내에서의 공격자 파울 보호 규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이정현 선수가 LDB(Lower Defensive Block) 안에서 공을 받고 플레이를 시작했다면 예외 규정이 적용되어 수비자가 RA 안에 있고 공격자가 고의적인 신체 사용을 하지 않았더라도 파울성 여하에 따라 공격자 파울 선언이 가능합니다.

2017-12-10 11:45:25

윗분들 말씀대로면 헤인즈도 오펜스 파울이 불려야 하지 않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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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10 13:10:30

기사에 나온 헤인즈 돌파 과정에서의 최진수 선수 수비자 파울 (링크 영상 28 :15초부터 슬로우 비디오)
: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category=kbl&listType=game&date=20171208&gameId=201712083055310196&teamCode=&playerId=&keyword=&id=376525&page=1

위의 경우에는 일단 최진수 선수의 두 발이 RA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RA에서의 공격자 파울 보호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건 맞습니다.

충돌 장면에서만 보면 각자의 실린더가 서로의 실린더를 향해 미세히 움직이며 함께 침범한 모양새지만 돌파 과정에서 헤인즈의 방향이 이미 림을 향해 있고 헤인즈가 레이업 스텝을 밟기 시작한 시점에 최진수 선수가 헤인즈가 향하는 직선상에 위치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관성 조절의 책임은 수비자인 최진수 선수에게 부여되게 됩니다.

이후 충돌 과정에서 헤인즈는 충돌 이전에 들어올린, 정상 실린더 안에 위치했던 팔의 각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팔꿈치 가격의 고의성·불법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이에 대한 불이익은 주어지지 않았던 것 같고 실린더간 충돌 상황의 과실은 위에 언급한 이유로 최진수 선수에게 부여되는데 이 충돌로 인해 헤인즈가 불리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수비자 파울이 불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간략하게 말해보면 '상대(헤인즈)의 돌파 동선 상에 도착이 늦었기 때문에'
1. 돌파 동선상의 직선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서
2. 자기 실린더를 유지하며 수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자 파울이 불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구에서 파울콜의 기준은 충돌 정도보다는 충돌상의 과실과 불리한 영향을 주었느냐에 대한 유무에 있기 때문에 파울이 불린 사례 아닐까 싶습니다.

WR
2
Updated at 2017-12-10 13:06:28

기사에 나온 이정현 선수의 속공 과정에서 공격자 파울 (링크 영상 22:57부터 슬로우 비디오)
: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category=kbl&listType=game&date=20171206&gameId=201712065560310193&teamCode=&playerId=&keyword=&id=375817&page=1

제가 이 경기는 보지 않아서 직접 찾아봤는데 위 최진수 선수의 사례와는 조금 다른 것이 우선 이정현 선수가 공을 받은 시점에 LDB(페인트존과 겹쳐져 있는, 페인트존을 가로로 뉘어놓은듯한 형태의 직사각형 라인) 안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RA 규정의 적용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후 최부경 선수는 이정현 선수가 실린더를 움직이기 이전에 실린더 침범 없이 자기 실린더를 이정현 선수의 실린더 옆에 위치하였습니다.

그 다음 점프 과정에서 최부경 선수의 실린더는 유지된 반면, 이정현 선수는 상체를 기울이는 동작을 통해 최부경 선수의 실린더를 침범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정현 선수의 팔꿈치와 최부경 선수의 얼굴 간에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신체 접촉에 고의성 또는 파울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공격자 파울이 불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RA 적용이 되지 않고, 최부경 선수는 관성 조절의 책임 없이 자기 실린더를 유지했기 때문에 수비자 파울은 불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현 선수의 팔꿈치 가격에 대한 고의성보다 팔꿈치가 얼굴에 충돌할 정도로 실린더를 많이 움직이며 실린더 침범을 가하였다는데 초점을 맞추어 수비자 파울로 판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의성으로 보면 리그 경향에 관계 없이 터프한 콜이고 파울성에 초점을 맞춰 보면 파울 판정에 엄격한 KBL의 성향을 봤을 때 파울이 불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확인해보고 나니 기사에서 예시로 든 부분들이 좀 아쉽긴 하네요.

1
2017-12-10 13:02:24

기사내용보다 훨씬 신뢰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기사는 보자마자 이슈를 만들기위한 어그로라고 밖에 보이지 읺았습니다.

2017-12-10 19:58:40

이정현은 수비자파울이 맞고, 헤인즈는 공격자파울이 맞습니다. 심판진들이 사과까지한 사항입니다.

WR
2017-12-10 20:15:59

개인적으로 헤인즈는 보는 관점에 따라 공격자 파울이 불릴 수도 있으나 이정현의 경우는 노콜 혹은 공격자 파울 상황으로 수비자 파울이 불리기는 어렵다고 보는데 각 파울이 오심이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심판진들의 사과는 심판설명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아는데 심판진들이 해당 판정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사실을 어디에서 알 수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1
2017-12-11 00:27:41

왜 파울인지 설명도 없고, 심판진들이 사과를 했다고 맞다고요?

그냥 게임 끝나고 설명회 진행했다는 걸로 당위성이 생긴다면 룰북이 있을 필요가 없죠.

농구관계자나 기자, 전문가란 사람들 신뢰도 못하고 무시할 수 밖에 없는 게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룰에 대한 이해, 개정된 사항 숙지, 적용사례들에 대한 공부, 트레이닝 전문성 강화, 정확한 용어 사용과 전달 등등 어느 부분 하나 칭찬할 거리가 전혀 없어요.

2017-12-12 08:20:41

http://m.sport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9&aid=0003678955

심판들이 잘못했다고 구단에 사과했고, 협회에서도 오심이라고 인정한걸, 저한테 규정을 설명하라는건 좀...
저는 농구규정집 읽어보고 심판준비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규정에 대한설명은 못합니다.

WR
Updated at 2017-12-12 09:25:47

기사 내용에는 심판설명회를 통해 이정현 선수의 오펜스 파울이 오심이라고 확인되었다는 내용만 있고 최부경 선수의 수비자 파울이 불렸어야 맞다는 내용은 없으며

헤인즈의 경우에 대해서도 오리온스측이 심판설명회를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판정이 오심인지, 그리고 헤인즈의 공격자 파울이 불렸어야 맞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위에 써주셨던 덧글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내용입니다. 왜 이렇게 사실과 다르게 말씀하시며 단정적으로 사실인 것처럼 덧글을 쓰셨던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신건가요?

항상 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말씀하셔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오늘 오전에 올라왔고 덧글을 쓰셨던 시점은 그 이전이였기 때문에 무엇을 보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셨던건지, 그리고 왜 해당 기사 내용과 완전히 다르게 말씀하셨는지 궁금하여 여쭤보는 내용입니다.

2017-12-12 17:14:19

오전기사 이전에 경기전에 심판진들이 사과했습니다. 심판과 협회가 오심이라고 인정한걸 제가 리그규정집보고 설명하라고 하시나요.
저는 규정집 숙지안했습니다.

WR
Updated at 2017-12-12 18:58:04

저는 규정집 보고 설명 하라고 요구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왜 계속 그런 말을 반복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추가 설명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2017-12-12 17:16:35

그상황에서 파울콜이 불렸으면, 공격자 혹은 수비자파울이 구분되어집니다. 공격자파울이 오심이면, 수비자파울이 당연한겁니다. 바카에서 기자들이 선수들 다수에게도 물어봤다니 참고하시고 싶으면 하세요.

WR
Updated at 2017-12-12 19:00:06

파울콜이 공격자 수비자로 구분된다는 것은 당연히 압니다. 그런데 공격자 파울이 오심이라는건 공격자 파울이 불리지 않았어야 했다는 뜻이지 수비자 파울이 맞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비자 파울이 정심일 수도 있고 파울콜 없이 경기 속행이 정심일 수도 있다는 뜻인거죠.

그래서 공격자 파울이 오심이면 수비자 파울이 당연한거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여전히 모르겠네요. 계속 논쟁을 만들고 싶은 의도는 아닌데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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