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KBL
/ / /
Xpert

현재 국내 가자미 롤 베스트 플레이어는 누굴까요 ?

 
1
  1688
2017-11-18 20:44:50

채치수 제외 하고 누굴까요 ?
전 Sk 최부경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은퇴한 선수중에는 이현호선수 이창수선수등이 떠오르네요..

물론 이런 질문을 하며 국내 프로농구 오랜 Fan으로서는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직까지는 국내농구가 통통튀는 스타플레이어(물론 시엠레벨의 선수는 제외합니다)보다는 턴오버 안하는 준수한 팀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국내 코칭스태프들이 대다수인 관계로 고교 대학때는 난다 긴다하는 4,5번 자원들이 가자미로 묻혀가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현 시점 가자미롤 수행을 잘하는 선수들이 궁금하네요.


10
Comments
2017-11-18 21:11:40

지금은 군대간 이승현 어떤가요?!

번외로 용병제 하에서는 어쩔수 없다 봅니다.. 농구가 본래 통통튀는 스타플레이어 1~2명 + 가자미형 플레이어 3명으로 구성해야 팀이 잘 돌아간다 보는데 현실에선 그 에이스역할을 모두 용병이 하니까요..

WR
1
2017-11-18 23:09:36

이승현선수는 mvp급 기량이라 생각하여 제 맘속에서 제외했습니다.
용병제때문도 맞지만 몇몇 눈여겨 보는 선수들중엔 포텐 터질때까지 오래 기다려주지 못하는 코칭스태프가 더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기회 부여 받는 선수들도 많지만요

2017-11-18 21:19:07

최부경은 정말 가자미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수비적인 궂은 일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공격에서도 욕심은 최소화 하면서 찬스를 노리죠.

처음 데뷔 했을 때부터 그런 역할을 맡아 온 최부경이지만 프로 경력이 쌓이면서 

한 층 성장한 노련한 가자미가 된 것 같습니다.

 

오세근이나 김종규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들도 참 멋있지만 

저는 팬심도 있긴 하지만 최부경 선수에게서 감동을 많이 느낍니다.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과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거든요.

중계 때마다 2시간 전에 나와서 연습한다는건 거의 고정 멘트가 되었을 정도니까요.

 

올 해 SK에는 가자미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도미와 가자미가 섞인 혼종도 있지만

완전 도미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었던 김민수 선수 마저 가자미 역할을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깐요.

거기에 최준용, 안영준, 최원혁, 이현석, 함준후, 김우겸 등의 선수들도 참 열심히 해줍니다.

 

이번 시즌 SK 그리고 문경은 감독에게 참 만족하는 것은 역할 분배를 너무나 잘했고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잘 해주는 것 입니다.

어떤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아 이 선수가 이런 이유 때문에 들어왔구나 라는게 보이기 때문이죠.

헤인즈가 왔기에 성적이 급상승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문경은 감독 역시 데뷔 후 고된 시간들 끝에 이제 중견급 감독의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시즌입니다.

1
2017-11-18 21:39:34

저도 SK 성적의 중심에는 최부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래알 SK에 문경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성적이 오른데는, 물론 김선형선수의 픽도 있었지만

최부경의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Updated at 2017-11-18 21:44:08

말씀해주신 부분들 다 공감이 가고요 

덧붙이면 가자미과라고 쳐도 최부경 선수는 보드장악이나 수비력을 생각했을때 상수라고 치고 

올시즌 SK의 상승세에는 헤인즈 가세가 가장 크지만 

개인적으로 김민수 선수의 완전 가자미화도 굉장한 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시작전에 3억 5천 받았다고 정말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로 욕을 먹었는데 

지금 하는걸로 봐서는 아무리 못해도 3억의 가치는 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는 없어지지 않은 아몰랑 3점 때문에 아직 나머지 5천은.... 좀 더 봐야될거 같구요) 

그 김민수 선수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달라질줄은 몰랐습니다  

 

 

WR
2017-11-18 23:13:26

개인적으로 문경은 감독을 문애런 문애런 하며 비아냥 거렸던 시즌이 많지만....재평가 해야되는 시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꼭 전술이 많고 잘짜야만 좋은 감독은 아니니까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트로피를 많이 들어오린 감독들은 팀 장악이 첫번째 덕목이지 전술&전략이 첫번째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다 뛰어난 폽옹은 논외입니다

2017-11-18 22:46:03

주태수

WR
2017-11-18 23:15:11

혹시 주태수 선수신가요

2017-11-19 15:54:23

 양희종..?

2017-11-20 15:37:32

송교창이요....

 

유망주가 가자미가 되었음..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