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김선형 선수 부상장면을 봤는데..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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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1:23:07
뒤늦게 김선형 선수 부상 소식을 접하고...영상을 봤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헤이워드도 그렇고 김선형도 그렇고 시즌 초부터 농구팬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부상이 발생했네요
두 선수 부상 전보다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김선형 선수의 부상장면을 확인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김선형 선수가 쓰러져 있을 때 경기장에서 흘러나오던 싸이의 노래와 치어리더 공연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조금 순화해서 '신경이 쓰였다'는 표현을 했지만, 솔직히는 거슬렸습니다)
선수가 고통스러워 하고,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공연을 했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점도 들었고요
경기의 흥을 위한 장 내 텐션 올리기였는지, 아니면 그저 '공연은 이때 이때 해야한다'는 메뉴얼대로 진행 한 것인지 자세한 내막은 알 길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절치 못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관을 한 것이 아니기에, 당시 현장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영상으로 접한 분위기에서 이러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부상당한 선수를 격려하고 쾌유를 비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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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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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재밌는 스포츠를 보러온 관객들이 비통한 기분을 계속 가지게하면 안되니 치어공연으로 서둘러 분위기를 바꿔보려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 판단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