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는 시즌 플랜을 잘못 짠 듯 합니다
리빌딩 시즌이라 맘 편히 보고 있는데, 비시즌동안 준비를 안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베스트5 포지션에서 열세가 예상되는 시즌인데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기에는 애초에 시즌 준비가 안된듯한 모습입니다
1. 1번 부재
애초에 정재홍 보내면서, 김진유 조효현 김강선 을 1번 대체자로 준비한 듯한데, 전혀 1번훈련이 안된듯하네요. 볼핸들링이야 2번선수들이었으니 그려려니 하는데 기본적인 스크린 세팅이라든지 리딩에 기본도 못하는 모습이네요. 이럴려고 정재홍 선수 보낸건지 싶네요. 그나마 재홍선수는 백코트라도 잘 넘어왔는데 말이지요.
더군다나 잘달리고 마무리 잘하는 맥클린 두고 2:2하고 이용하는 선수는 스펜서 밖에 없네요.
하프코트 세팅 자체가 15초 걸리니, 벼락슛이 너무 많습니다. 공격포지션 하나하나가 귀한 오리온인데 공격전술이 스페이싱 말고는 안보이네요.
2. 최진수 포지션
올 시즌 나름 에이스 롤이 주어질꺼라 생각했는데,
3번 보기에는 느리고, 4번 보기에는 리바밀리고 높이밀리고 골밑 마무리 안되고 이도저도 아니네요
거기에 가끔씩 나오는 공수에서 본헤드 플레이는 팬으로써 기대를 접게 만듭니다.
벤치에서 확실한 롤을 정해주지 못한다면 이대로 벤치 트위너 그이상도 못될거같네요. 오히려 4번으로 문태종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김만종 선수 복귀할때 안됬나요?
오늘 DB 김태홍선수 플레이가 딱 진수선수한테 필요한데 말이지요. 오리온스와는 반대로 DB가 나름 준비가 잘 된듯 싶습니다 자기롤을 정확히 알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 수비 집중력
선수 일대일 능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있는 수비 +벌떼?전술이라도 쓰면서 경기력을 유지해야하는데, 지고있는 4쿼터에도 여유가 넘칩니다. DB가 오픈샷을 많이 놓쳐서, 그나마 4쿼터에 점수가 덜벌어진거 같네요. 한참 쫓아갈 시기에 두경민, 버튼한테 3점을 그리 쉽게 맞는것을 보니 확실히 팀분위기가 긴장감이 앖는듯 하네요. 김동욱이 벤치에서 많이 잡았다고 들었는데 없어서 그런건가요? 많이 느슨해 보이네요
김진유 김강선이 그나마 1번 수비 열심히 하는데, 그외에 스윙? 외각라인에서 너무 쉽게 내주네요
시즌 초 부터 너무 비판적인 내용인데, 팬으로써 아쉬운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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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선수는 이제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