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간 남아서 NBA식 목드래프트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어느 정도 팀상황도 고려했다고 했는데 팬분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왜 이렇게 뽑았는지 궁금하시면 질문해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2017년 기록으로 하고싶었는데 대학연맹에 2017년 기록은 없어서 2016년 기록으로 대체했고요.
픽순위는 %순위로 알파벳은 ABC 순 한글은 가나다 순으로 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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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35:33
굉장히 객관적인듯 하네요^^
한 때 1픽으로 거론되던 김낙현이 6픽까지 내려간게 올해 분위기네요.
김낙현이 전 두경민 정도는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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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56:46
근데 역시나 믿고 거르는 고대가드라...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프로입단 전만 해도 박재현이 김낙현보다 좋은 평가 받으면 받았지 못하지는 않았는데요...
현재는 뭐... 그렇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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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01:39
김낙현하고 두경민 차이는 운동능력차이라고 생각해서요. 김낙현이 키는 허훈보다 더 클지는 모르지만 피지컬차이가 제법난다고 생각해서 그게 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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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20:18:01
김낙현은 아싸리 김지후를 롤모델로 삼고 프로에서 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물론 슛은 김지후보다 아래고 대신 가드로서의 능력은 더 위라곤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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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32:57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9순위 삼성지명권은 그리고 KCC에게 양도되었습니다.
KT 4순위는 저라면 김국찬 뽑을거 같습니다.
안영준이 더 건강하기는 한데 3점슛이 안 좋은 선수라(오늘 경기도 3점 다 실패) KT 전술이랑 좀 안 맞다는 느낌입니다. 프로오면 트위너가 될거 같은데 양홍석(슛이 되는)도 트위너라 트위너 두명보다는 슈터를 한명 뽑지 않을까 합니다. KT가 오픈 3점 좋은 선수는 많은데 무빙슛되는 슈터가 없습니다. 김종범이라는 좋은 슈터가 있었지만 상무갔고 지금 로스터에 정희원, 이광재만 슈터거든요. 둘 다 오프시즌에 잘하고는 있지만 역시 불안요소가 많은 선수들이죠.
저위에서 가장 좋은 슈터는 김국찬인데...문제는 십자인대 부상같습니다.
KT가 로터리 4픽으로 최창진 뽑아서 망픽인데요. 올시즌도 부상으로 전지훈련도 못 갔거든요.
이재도, 김우람, 박지훈에 제대하는 김현수도 5라운드쯤 복귀라 가드는 넘치긴 하지만
이재도가 군대 가니깐 김낙현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박지훈 김우람같은 키작은 듀얼가드지만 3점 하나는 타고 났더군요.
김우람 백업으론 김낙현만한 선수가 또 없을듯 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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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41:16
제가 왜 안영준 선수를 뽑았는지에 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 김국찬이나 김낙현보다 좋은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KT의 포워드 로스터를 보면 김영환, 천대현, 정희원, 박상오 선수인데 천대현 선수 빼고 수비에 강점을 가지는 선수도 없고요. 거기다가 젊은 피는 정희원 선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싸랑해요님처럼 김낙현 안영준을 엄청 고민했는데요. 김국찬은 사실 십자인대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 판별이 안가서.. 김낙현은 1번 2번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병국 롤로 쓰면 좋을 수 있지만 4픽으로 정병국롤을 뽑기에는 쫌 아깝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는 싸랑해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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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55:58
사실 2번&3번 되는 선수가 필요하긴 합니다.
양홍석이 3번으로도 좀 뛸 수 있다고 가정하면
3번은 김영환이 메인에 양홍석, 박상오, 정희원 등이 돌아가면서 뛸 수 있고요.
천대현은 사실 뭐...
반면 2번은 김우람, 박지훈, 이광재가 나누어 뛰어야 하는데 상대가 빅라인업으로 나오면 미스매치가 너무 많더라고요. 190CM정도는 되는 선수가 있어야 수비가 될텐데 김우람 박지훈이 184, 이광재가 187입니다. 그런점에서 전 김국찬을 더 필요한 선수로 보고요. 다만 김국찬의 건강이 주요이슈 같네요.
안영준이 와도 대환영이지만 빅맨으로 김현민 김승원 박철호가 있는데 3-4번이 두명 들어오면 너무 무 겹치는 느낌이라서요.
그래도 저렇게만 나옴 정말 좋겠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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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00:25
확실히 KT는 이제까지 픽하는데 너무 비슷한 스타일로 많이 뽑아놨어요 김명진 - 이재도 - 박지훈 그런데 감독님은 선수시절 수비 전문 선수인데다가 수비로 유명한 모비스 코치 출신
확실히 싸랑해요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김낙현을 정병국롤로 쓰는것도 아깝지만 안영준을 수비롤로 쓰면서 4픽 쓰는게 제 말에 어폐가 있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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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46:16
정보 주신대로 삼성에서 - KCC로 픽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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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37:56
이렇게 보니까 올해 연대가 졸업생이 참 많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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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55:34
생각보다 허훈이 마지막 졸업시즌이 그닥인듯 해서 오히려 KCC가 유현준 픽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허훈이 잘 크면 김선형 같은 스타일로 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급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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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04:57
유현준하고 허훈 둘을 비교하자면 현재 폼은 유현준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지만 슛이 허훈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사실 KCC는 에밋고 혹은 이정현이나 하승진 송교창까지 득점해줄수있는 선수가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2픽인데 롤플레이어를 뽑기에도 그렇고요 그렇다면 4년동안 차기 1픽으로 추대받아왔던 허훈이 더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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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06:25
사실 그렇긴 합니다.
애초에 김태술을 삼성에 주고 1라픽 확률을 높인 것도 정말 허훈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런 면에서 허훈을 데려오는 것이 맞긴 할 겁니다.
근데 그렇다면 이현민은 또...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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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17:59
허훈이 KCC가면 어떻게 쓰일련지 감이 안오기도해요 주전이 전태풍(이현민)-이정현-에밋-송교창-하승진 나올꺼같은데 사실 4번 수비를 해내기에 송교창은 프레임이 얇고 에밋이나 이정현은 키가 확 밀리고, 작년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송교창인데 6맨으로 빼버리면 성장을 막는 거 같고 이정현을 산건 잘못 산거 같고 허훈이 자말처럼 쓰이기에는 그정도 공격력은 아닌 거 같고 허훈 다운그레이드인 박경상도 있고 결론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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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54:39
솔직히 이정현 데려온것부터 이 오프시즌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이정현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 장판에는 정말 사공만 많거든요. 비슷한 경우인 sk에는 최부경이라도 있지만 하승진에 그 역할을 맡기기는 어러우니까요. 어찌어찌해서 성적은 나겠습니다만 딱히 크게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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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58:17
저도 같은 생각이긴한데 공격유닛 자체는 kcc가 훨좋다고 생각하네요 2픽은 고민이지만 9픽은 김진용선수가 딱맞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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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9:09:02
근데 이거 제가 알기론 더 상위픽을 장판이 행사하고 하위픽을 삼성이 행사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아마 9픽은 삼성이 행사하는 것으로 압니다. 즉, 픽 스왑이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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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03:56
팀은 잘모르겠지만 뽑히는 순서는 제 생각과 얼추 비슷하네요. 저는 3-4-5순위는 저 안에서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태영 선수가 생각보다 빨리 뽑힐수있다고 봐서 이우정, 김진용 선수가 9-10순위 안에서 뽑힐것같습니다. 팀은 고려안하고 순위만 써보자면 양홍석- 허훈- 유현준- 김국찬 - 안영준 - 김낙현 - 하도현- 전태영- 김진용- 이우정 예상해봅니다. 팀에 따라서 충분히 바뀔 수 있구요.
제가 중대팬이다 보니까 객관적일수는 없지만 김국찬선수 십자인대 부상이 부분파열이라 심하지는 않다는 소리도 있고 기본적으로 슛이 있다보니깐 안영준선수 보다는 먼저 뽑힐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kt에서 박지훈 -김국찬선수가 다시 뭉치고 양홍석 선수까지 모여서 kt가 부활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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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8:13:10
제 생각은 전태영선수가 스틸픽이 될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키 184CM에 득점왕 출신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득점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의 상황에서 전태영선수 픽 순위가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김국찬선수를 더 좋게 평가해주셔서 안영준 선수 기록을 다시 살펴봤는데 확실히 싸랑해요님 말씀처럼 프로에서는 애매할 것 같긴하네요 안영준 선수를 상위픽에 놓은건 올해 폼이 일단 좋아요. 그리고 수비는 매해 괜찮은 편이었고 작년엔 최준용과 롤이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서 작년 기록만 놓고 판단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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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21:52:36
오리온이 조금 더 앞순번이었다면 가드를 보강했을텐데
8픽이라면 몸빵이라도 해줄 수 있는 하도현도 괜찮죠....
그런대 fa로 몸빵이라도 해줄 수 있는 민성주, 송창무를 대리고 왔었잖아요.....
개인적으로 정통포가 하나 뽑으면 잘 쓸거라 생각하는데 유현준이 오리온까지 기회가 올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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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23:28:15
제가 모든 팀 사정을 다 잘알고 쓰는건 아니긴 합니다. 만약에 순서가 저렇게 뽑힌다고 하면 이우정이냐 하도현이냐 일껄 같은데 이우정 경기를 보아도 정통 포가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학때의 기록만 보아서는 알수가없지만 하도현 선수는 위에 선수들중에서도 득점력이 top class 구요. 슛도 충분히 3점 거리에서도 쏴줄수 있고요. 단순 몸빵 이라는 차원에서 하도현을 뽑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미선이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유현준이 오리온까지 떨어진다면 오리온에게 제일 잘맞는 조각일거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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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1:01:28
혹시 MEASUREMENT에서 'WS'가 WITH SHOES'를 의미하는건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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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3:30:40
제가 알기론 윙스팬으로 알고있습니다 신발 신고 8cm가 늘어날순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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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3:41:30
아, 감사합니다. ^^
유현준 선수의 윙스팬은 좀 안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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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3:45:14
글 읽고 지금에서야 확인해봤네요.
저런 경우는 처음보는것같습니다. 항상 느바 선수들을 봐서 그런가.. 키와 윙스팬이 같다는건 좀 의외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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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4:53:36
일반인중에는 키랑 윙스팬이랑 같은경우가 많습니다 유현준선수같은경우에는 그냥 일반인급 윙스팬을 가지고있고 아쉽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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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5:55:53
양홍석 스탯 이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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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0:50:39
확실히 스탯이 이쁘고 저런 대어급들은 자주 얼리로 나왔으면해요
내년 이정현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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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4:22:55
인삼팬으로서.. 10픽에 전태영이면 매우 선방이라 생각이 드네요... 10픽까지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태영 이우정 최성원 이진욱 넷중에 둘은 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깐 시간 남아서 NBA식 목드래프트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어느 정도 팀상황도 고려했다고 했는데 팬분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왜 이렇게 뽑았는지 궁금하시면 질문해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2017년 기록으로 하고싶었는데 대학연맹에 2017년 기록은 없어서 2016년 기록으로 대체했고요.
픽순위는 %순위로 알파벳은 ABC 순 한글은 가나다 순으로 짤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