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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vs 드라기치 = 송종국 vs 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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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5:09:59

드라기치 댓글 마다 다시 보자 정영삼 언급이 너무 많아서 낄낄 대며 웃고 있슴다

 

마치 송종국이 피구 제압하듯 드라기치가 정영삼한테 막혔나요

 

영상이라도 보고 싶네요...드라기치가 피지컬로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국내 선수들이 어느 정도 수비는 가능했을 거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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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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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9-19 15:35:34

정영삼이 틀어막았다기보다는 돌파로 맞불을 놓았었죠. 개인 기록(드라기치 11점 4어시, 정영삼 18점 3어시)도 근소하게나마 더 나았고...허재 이후 국대에서 돌파 옵션을 보여준 선수는 실로 오랜만이라 팬들도 많이 흥분했었고...

다만, 저 당시 드라기치는 20대 초반 이제 막 데뷔했을 때라 지금과 같이 성장해서 상당한 커리어를 보낼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던 시절이죠.

1
2017-09-19 15:43:05

당시 정영삼이 엄청나긴 했습니다.
슬로베니아, 캐나다전 모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죠.
두경기 모두 지긴했지만, 매우 대등했습니다. (심지어 캐나다전은 다 이긴경기였는데 막판 오세근의 5초 바이얼레이션, 프레스에 못이겨 막판 폭풍 턴오버로 졋죠..)
통상 국제무대에서 그것도 유럽선수들 상대로 돌파로 찢는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당시 그 돌파는 김선형의 돌파와는 다른 레벨같은 느낌이었어요

2017-09-19 15:59:15

김선형 선수의 돌파가....휙!! 팍!!! 이란 느낌이 있다면...

 

정영삼 선수의 돌파는 다 같이 우당탕탕!!!!!!!

Updated at 2017-09-19 16:13:26

그 당시 드라기치를 피구랑 비교하면 안되죠, 해당 팀에서도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라쇼 네스테로비치가 에이스였고 드라기치는 라이징스타였죠
우리나라랑 게임도 골밑 폭격당하고 정영삼 김주성 김민수가 분전해서 따라가기만 하다가 졌던걸로 기억합니다.

2017-09-19 19:57:13

그래도 nba에서 내쉬 후계자로 기대받는 정도면 설레발치긴 충분한 클래스죠.

2
2017-09-19 21:45:09

'피구'와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피구는 발롱드르, 피파 올해의 선수 받았던 선수에요

느바로 치면 mvp였던 내쉬랑 비교해야 맞는거고

드라기치는 이제 각광받는 선수였다는 거죠

2017-09-21 03:45:55

당시 드라기치는 2라운드 45번으로 겨우 뽑힌 풋내기였습니다.

물론 커다란 잠재력이 있는 좋은 선수였지만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던 선수였죠.

피구가 아니라 바르셀로나 2군에서 뛰는 선수 정도라고 봐야 정당한 비교입니다.

드라기치가 키식스맨 정도로 올라선 것도 거의 4년 정도가 지난 2011시즌이에요.

2
2017-09-19 16:13:32

김선형선수의 돌파가 유연함과 예측불가능한 타이밍의 방향전환을 특징으로 한다면 정영삼선수는 스텝으로 돌파하는 유형에서 최정상급이었죠.
공을 캐치하면서 스텝과 방향전환만으로 수비위치를 파악하고 찢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정말간결하고 멋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민구선수가 지금까지 피지컬과 핸들링을 발전시켰다면 돌파한정 정영삼+김선형 느낌으로 클 수 있었을것 같네요.

1
Updated at 2017-09-19 16:41:05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민구 부상 없었으면 하고 싶은 거 다 했을 것 같습니다. 김민구 대학생 때 직관으로 봤던 플레이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슛, 돌파, 패스에 모두 능하고 돌파 시에도 간단한 바디 페이크나 체인지 오브 페이스만으로 홍해 가르듯 골밑까지 들어갔거든요. 운동능력도 뛰어났는데 경기 중에 기어 조절하는 능력은 더 뛰어났습니다. 대학농구리그 한정 최고의 선수였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농 리그 출범은 중대 3인방 졸업 때부터입니다. 오세근, 김선형, 김종규, 이승현, 김준일, 이종현 등 다 제치고 제 마음 속 넘버 원 플레이어.

2017-09-23 18:28:42

대농때 김민구는 진짜 레알이긴했죠
뒷처리 해줄수있는 김종규가 있는거도 있겠지만 라이벌인 박재현에 비해서 딱봐도 한단계 높아보였어요. 농구를 손바닥에 쥐도 한다는느낌.. 고대 팬이었는데 얼마나 얄밉던지..

2017-09-19 16:58:26

 그 경기 하나로 드라기치=정영삼 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피식 할 정도는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정영삼이 라이징스타로 발돋움 할수 있는 여지를 보여 줬습니다. 부상과 팀내 롤 때문에 생각만큼 못큰 경우라 그렇죠.

2017-09-19 19:57:56

그날의 정영삼의 스핀무브를 몇번이나 봤는지...

2017-09-19 20:05:32

그 경기에서 드라기치는 출장시간까지 제한 받았지만 정영삼이 맞불 놓아서 압도했죠. 마지막 김주성 삽질로 다 잡은 경기 날려먹었죠. 한국 최고 전술가라고 불리던 닥터K의 작품이죠..

Updated at 2017-09-19 22:10:07

일단 드웨인 영삼 누가 지었는지 기똥찬 별명이었습니다.. 이후에 정영삼 선수 참 많이 기대했었는데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네요..

2017-09-19 22:34:00

한때 국내 최고의 슬레셔라는 평가가 있었을정도로 젋고 건강했던 정영삼은 팬심 가득 담아 국내 최고수준의 가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이 너무나 아쉬운 선수죠..

2017-09-20 18:34:58

옛날 믹스보면 그 때 정영삼과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다르죠 운동선수에게 부상이란 참 악몽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2017-09-21 18:33:48

정영삼 팬이어서 전랜 경기 다봤는데. 당시 국내 수비수들이 막지를 못하니까 발로 걷어찼죠. 직관 갔다가 따귀 맞는것도 봤다는. 돌파 자꾸 한다고 따귀를 때리다니...진짜 가장 큰 부상이 KCC전에서 걷어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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