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체적으로 선수들 활약이 어땠나요?

전반에 오세근이 공격에서, 김종규가 골밑에서 리바 많이 걷어 내 줬구요,

이승현은 4쿼터에만 7점 몰아 넣었습니다. 이종현도 4쿼터에서 중요한 득점이 몇차례 있었구요

다만 해설위원들이 아쉬워한 점은 앤드원을 해 줘야 할 상황에 자꾸 공을 놓치는 것을 말하더라구요

빅맨 네명은 전후반 나눠서 뛴 것으로 보입니다. 4쿼터에는 김종규 오세근이 거의 안나왔어요

양홍석 임동섭 최준용은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았고, 허웅 이정현도 슛감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준범은 열심히 뛰어 다니며 3점 찬스를 꽤나 많이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엇고, 4쿼터에 이종현과의

호흡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박찬희는 어시스트 7개 기록 했는데 3쿼터에 4반칙으로 몰려서 4쿼터에는 김선형이 거의 뛰엇구요

김선형이 번득이는 돌파와 패스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전반엔 우리한테 많이 밀리다가 3쿼터에 역전 성공할 때 3번의 델라니 선수가 눈에 띄더군요

그외에 우리 자유투는 70%에 못미친 반면, 뉴질랜드는 성공률이 90% 였습니다.

자유투 엄청 흘리더군요, 빅맨들은 그렇다 쳐도 (오세근은 예외) 이정현, 허웅 이런 선수들이

자유투 흘리니 좀 답답했습니다.

전준범 오세근이 내외곽 캐리했다고봅니다 후반에 전준범안터졌으면 진게임이였어요 다들 외곽이 너무부진했지만 인사이더들이 상당히잘해줬어요

확실한건 오세근 선수는 더 이상 웨이트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발 기술을 가졌습니다. 물론, 좋은 점퍼는 플러스 요인 이었죠.

김종규 선수의 열정과 공격에서의 메이킹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전반전 골밑을 많이 가져갔습니다.

전반전 골밑 플레이가 살아나니, 최준용 선수도 돋보이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준용 선수가 가드로 나왔을 때 말씀 하시던 부분이 부족한 핸들링이었는데요. 오늘은 드리블링을 자제하고 돌파하고 내주는 패스 아니면 보이면 바로 주는 패스를 많이 하면서 장신가드의 위력을 조금 보여준거 같습니다.

4쿼터에 이종현선수를 살려주는 패스가 많이 들어 갔고 그걸 받아 먹어서 득점 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아쉬웟네요. 이종현 선수는 수비가 조금 더 위력적이라고 생각 했는데, 상대 선수들이 이종현 선수 앞에서 쉽게 득점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돋보인 선수는 전준범 선수 였습니다. 자신의 롤에 대한 이해가 상당 하더군요. 캐치 앤 슛이라는 롤을 정확히 이해 하고 플레이 했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였습니다.

p.s 박찬희 선수는 좋은 슈터들과 있을 때 더 많은 빛이 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