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쉽게도 고질적인 빅맨부족 문제로 최종명단에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국제무대에서 보여줄 경쟁력이 많이 기대되는 선수였고 본인 또한 국가대표를 간절하게 원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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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8:03:33
전태풍 선수 얘기가 나와서 질문과는 관계 없는 얘기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저희 여섯살배기 딸아이가 집 근처 주민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레고수업(?)을 들으러 가는데 지난주에 어떤 아이 아빠가 농구할때 입는 츄리닝(와이프 표현으로)을 입고 와서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해서 뭐지 싶었는데 엄청 잘생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아이 엄마가 왔는데 키가 엄청 크고(와이프가 170인데 자기보다 훨씬 크다더군요), 몸매가 장난 아니라고 하면서 근데 주위 엄마들이 애 아빠가 농구선순데 이름이 무슨 대풍? 태풍? 이라는 이상한 이름이라고 했다더군요. 안그래도 다음주엔 제가 레고 데리고 가려 했었는데 전태풍 선수랑 학부형 동기로 주민센터에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동갑에 아이 나이도 같던데 농구공 가져가서 싸인 받기엔 너무 주책이겠죠??
아니요 문태영 문태종 이승준 이동준 김민수는 뛴적있어요 국제대회에선 가드보강보단 높이가 약한한국팀에 빅맨 보강이 절대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