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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 가드 중 김선형 선수만 유독 통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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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11:43:53

우리나라 가드들이 국제대회에서 기를 못 펴는 이유가 뭘까요?

사실 탑급 가드들이랑 김선형의 차이는 돌파와 마무리? 정도라고 보는데 

국제 대회에선 분명 인사이드가 더 높고 골밑에서 가드가 마무리 한다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죠.

그런데 돌파 기반의 선수가 제일 빛을 본다? 신기하네요.

물론 김선형 선수가 3점이 데뷔초에 비해선 매우 향상되었다곤 하나 아직 정상급 슈터는 아니라고 보는데

국제대회에서 돌파로 그렇게 득점들을 해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놀랍네요.

이런 현상을 어떻게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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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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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1:25:39

탈동양 스피드에 이은 돌파와 마무리
스피드는 느바급
여기에 준수한 리등능력과 최근 좋아진 외곽
안통하는게 이상한 거 같아요
힘만 좋았어도 느바 도전해볼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17-07-22 11:25:53

기술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김선형 외 다른선수들은 국제대회 레벨의 강력한 수비를 이겨낼 기술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동능력도 김선형이 넘사이긴 하지만요

2017-07-22 11:26:18

아시아권 한정으론 양동근, 김승현, 이상민 전부 다 잘했죠. 주희정도 08베이징올림픽 예선때 첫 국대였지만, 캐나다와 슬로베니아전에서 준수한 모습 보여주었구요. 김선형은 유일하게 농구월드컵에서도 간혹 돌파를 보여주었다는건데, 남다른 피지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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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1:52:43

제일 잘했던 사람의 이름은 빼셨네요. 금지어라 그런건가요? 강동희가 국제대회에서 제일 잘했죠.

2017-07-22 11:54:18

그런것도 있고, 허재, 강동희 이 시대때는 국대경기 자체를 아예 못봤습니다.

2017-07-22 12:00:44

아하. 그러시군요... 무튼 강동희 만큼 국제대회에서 한 가드가 없네요. 30 넘어 출전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호평 받기도 했고.이젠 금지어가 돼버렸네요.

2017-07-22 12:18:26

그 사건만 아니라면 레전드 오브 레전드죠

2017-07-22 15:37:58

강동희가 그대회에서 유일하게 호평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현주엽이 대표팀에서 가장 스탯은 가장 좋았습니다. 현주엽이 16점, 5리바, 2어시 정도 강동희가 12점, 3리바, 6어시 정도 했었네요. 강동희 턴오버는 2.7개로 약간 많은 편이었고요.

2017-07-22 17:27:41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박물관에는 강동희 감독의 등번호 5번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출전 당시 유니폼으로 한국인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전시품을 걸어놓고 있다. 강동희 감독은 어시스트와 스틸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를 눈여겨본 관계자들의 부탁으로 유니폼 한벌을 기증했다.

현주엽은 당시 허재, 이상민, 정재근과 음주 사건에 휘말리면서 스타일을 구겼죠. 근데 생일 축하주 한건데 팀이 워낙 부진하다보니 다들 징계 맞았죠.

2017-07-22 17:41:30

스탯도 포지션 감안하면 강의 우위로 보이네요.

2017-07-22 13:32:35

죄송한데 왜 강동희가 금지어인지 알 수 있을까요??? 궁금해서요

2017-07-22 13:36:48

승부조작으로 구속, 영구제명 당했으니 금지어입니다.

2017-07-22 13:37:57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17-07-22 11:33:55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지금 김선형 제외하곤 이대성, 허훈, 허웅 정도가 가드인걸로 아는데.. 이대성은 짧은 출전시간 대비 잘하구요. 피지컬은 김선형과 비슷하거나 근소우위 수준이죠. 허웅, 허훈은 피지컬, 기술 모두 조금씩 달리죠... 특히 허훈은 사이즈도 그렇고, 정체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2017-07-22 11:49:37

슛이 슈터 수준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고, 드리블이 좀 높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드리블 기술이 있는 선수인데

이게 아시아 가드 중에선 경쟁력이 있는 스피드와 탄력 등 피지컬과 결합되면서 뭔가 시너지를 내는거 같습니다.

2017-07-22 12:19:50

김선형정도 신장에 스피드보여주는 선수가 타국리그에도 별로없어서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같네요.

2017-07-22 13:48:59

스킬차이인거 같아요
김선형 이외에 얘는 스킬 괜찮네라고 생각해본 선수가 없네요

2017-07-22 14:36:59

애초에 우리나가 가드 중에 크블에서도 김선형만큼 해주는 가드가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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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15:10:34

간단합니다 한명정도는 쉽게 제칠 수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없느냐에 달린거같아요 김선형 이외의 다른 가드들은 의문부호가 붙는게 사실입니다 슛도 예전에 슛고자란말이 있었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3점 40퍼 만들고는 그 말이 싹 사라졌죠

2017-07-22 15:15:46

뭐 지금도 kbl에서 재작년 기점으로 최고 가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역대 최고라고 해도 될것 같네요. 아직 리딩은 아쉽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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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16:45:52

김선형은 공격성향이 많이 높은 공격형 포가 or 슈가가 제포지션이라고 봅니다

 

패스 센스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본인이 공을 흘리는 턴오버가 좀 있는 편이지만, 소속팀에서 터프샷 상황을 많이 처리하는 것도 어느정도 감안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리딩 = 어시스트 수치라고 보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김선형보다 리딩 잘한다고 볼만한 리그 내 포가가 몇명이나 되는지 잘 가늠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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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15:33:33

김태술 김시래 허훈 가드로서 좀 한다 하는 친구들이 다 사이즈가 국제규격 미달입니다. 돌파도 수비도 안되죠.

양동근이 그토록 오래 혹사당했던건 슛&수비 두가지는 되는 가드였기 때문입니다.

김선형은 허재이후 처음으로 국제수준의 스피드와 드리블이 되는 가드죠.

2017-07-22 15:30:55

사이즈도 1번 기준으로는 작은 편은 아니죠

 

187인걸로 알고있는데, 토니파커와 사이즈가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07-22 15:32:56

넵, 사이즈 포함해서 당장 어디 내놓아도 매치업이 되는 유일한 가드죠.

2017-07-22 16:55:37

김선형 NBA 기준으로 하면 6`3입니다 파커보다 대충1인치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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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5:34:59

기본적으로 사이즈도 평균은 되는데, 스피드도 좋고 1명정도는 돌파할 수 있는 기술과 몇년전부터 발전한 슈팅으로 인한 3점~돌파까지 전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공격옵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큰 거 같습니다

 

특히 돌파할때 보면 공간을 잘 찾아서 들어가더라구요

 

 

SK에서도 그냥 풀로 맡겨주면 좋을텐데..문경은감독이 너무 김선형 활용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KBL은 SK경기만 간간히 직관가고, TV로는 거의 다 챙겨보는데 화이트랑 작년에 역활 중첩되는거 보면서 답답해 미치겠더라구요

지금 SK에 단신용병 자리에 로데릭하니발 같이 공소유 많이 안해도 되면서 다재다능한 수비좋은 용병이 오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7-22 15:41:33

 일단 피지컬 면에선 탑클래스라 할 수 있고 단순히 피지컬로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아닌 스킬과 센스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엄청난 근자감도 있고.(최근엔 좀 자신감 줄어든 듯) 그렇기 때문에 일단 내보내기만 하면 국제대회에서 기복 거의 없이 제 몫을 해주던 선수가 김선형이죠.

2017-07-22 15:45:36

이번에 김선형 없었으면 포인트가드 매치업에서 초토화 됐을거 같아요. 확실히 국대 1번 주전은 김선형인거 같습니다.

2017-07-22 16:32:45

간단하게 생각하면 김선형선수가 개인기량이 가장 높기 때문 아닐까요? 

 

속공시 드리블해서 덩크할 수 있는 운동능력, 선수 한명을 드리블로 재끼고 돌파할 수 있는 스킬셋, 점점 진화하는 외곽슛. 

국제대회라는 특성상 오래 연습한 팀차원의 전술없이 개인기량만으로 어느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

 

솔직히 동포지션 선수 중에 이걸 김선형보다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2017-07-22 17:04:57

옛날 강동희 허재 이충히 김현준 가드진은 아시아최강 이었죠 골밑에서 털리면 가드들이 값아줬는데 가드진은 우리가 최고다하는 자부심도있었고 이젠 양쪽으로 털리네요 그나마 김선형이 한줄기 빛같습니다

2017-07-23 01:26:48

사실 그때도 중국의 아딜잔이 더 안정적인 가드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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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8:25:52

다른 이유보다 공격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가드 자원이 김선형 뿐입니다. 양동근도 국제대회에서는 수비는 굉장히 좋았지만 공격에서 많이 놓쳤죠. 심지어 이지레이업도 블락의식해서 놓친적이 꽤 있습니다. 김선형은 속공 마무리도 좋고 한명 뚫고 나서도 다른 가드들과는 다르게 마무리가 됩니다.

2017-07-22 21:40:32

오히려 김선형만이 국제무대에서 통할 선수라고 봅니다. 이대성선수처럼 꼭 해외도전 해봤으면 좋겠어요.

db
kcc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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