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88명 등록, 그리고 간단한 KGC 소식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17&aid=0002927068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188명이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18명의 NBA 경력자와 22명의 KBL 경력자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KBL 경력자가 우선선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량을 이미 알고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죠.
이번 트라이아웃의 이슈는,
1. 헤인즈가 어디로 갈 것인가.
이게 아닐까요?
모비스가 데려가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유재학 감독이라면 헤인즈를 크리스 윌리엄스 처럼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의 이슈는,
2. 대체 외국인선수를 어느 팀이 얼마나 빨리 데려올까.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사 말미에도 나와있는데요, KBL이 장/단신으로 구분해놓은 뒤로 선수풀이 좁은 것에 대한 대안으로 전 시즌에 뛰었거나 신청했던 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안나와도 대체선수로 뽑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규정을 악용해서 트라이아웃에 안뽑히고(시즌 전의 훈련에 참여 안함) 시즌이 시작한 후 대체 선수로 오는걸 선수들이 더 선호한다면, 이거야말로 리그 운영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건 KBL의 팀들이 어쩌면 비합리적인(?) 훈련을 한다고 외국인선수들이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리그를 우습게 보는 것일 수도 있구요.
팬의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새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그러나 사실 KGC는 두 선수와 재계약을 해서 솔직히 이번 트라이아웃은 저에겐 관심밖이긴 하네요.
다른 팀들은 다 훈련 시작했는데, KGC는 우승해서 오래 뛰었다고 아직 훈련 소집도 안했죠. 실은 소집은 했다가 동아시아 챔피언쉽인가? 각 리그별 우승팀들이 모여서 시합하는게 취소 되어서 다시 해산하고 7월 초에 모인다고 합니다. 취소된게 아니라 연기된건지도 모르겠네요. 할지 안할지를 아예 모른다고 하니 뭐...
그리고 이번 대표팀이 존스컵에 나가는데, 양희종/오세근이 선발되었습니다.
사실 존스컵에 나간다기 보다는... 아시아선수권 전에 전력 점검 차원에서 나가는 거기는 하죠.
그런데 오세근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양희종은 뛸 수 있나 모르겠네요. 손가락도 아프고 여기저기 많이 아프던데...
김기윤은 전에 나온 기사를 보면 재활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던데, 주전 가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시즌권구입 팬 초청 행사 기사를 보면 최현민이 뛰었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띄던데, 무릎 부상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거기서 뛰었다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는건데...
이정현이 나가서 이번 시즌은 우승 시즌 대비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시즌에 아킬레스 부상 화복 때문에 시즌 말미에나 뛰었던 강병현이 이번엔 시즌 초부터 뛰니까, 어느정도 이정현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 시즌 이정현의 70%만 해주면 감지덕지지요.
요즘 베어스가 야구를 좀 못해서 야구를 잘 안봤더니 되기 심심하네요. 농구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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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타빗이 올까요??